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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11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열일곱의 봄 11 | 인스티즈

*[인피니드ㅡ]님과 [한재호]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일곱의 봄 11

Written by. 여우









창가로 비쳐들어오는 햇살 때문에 도저히 몰려오는 잠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으…, 오늘 점심으로 뭘 먹었더라…, 상추던가…. 아니, 아닐것이다. 아마 밤새도록 100일이라고 적혀있는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다 잠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뒷통수부터 저려오는 성규의 머리가 잠을 몰고 왔다. 성규의 눈꺼풀이 한 번 감겼다 떨어졌을 뿐인데 수업은 벌써 선생님을 몰고 나가버렸다. 헐…, 아니 이 무슨- 남우현 고백하는 속도야. 성규는 자신의 머릿속을 벅벅 긁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아씨- 또 남우현 생각. 졸면 안 되는데-, 에씨. 성규는 다시 두 팔을 포개 그 위로 이마를 수직낙하시켜버렸다. 어차피 학교야 이미 끝나버릴대로 다 끝내버린 시간, 더 있겠다고해서 누가 무엇이라 하겠는가. 톡톡- 누군가 성규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가 싶더니 잔뜩 지푸린채 들어올려지는 성규의 눈 앞에 성종의 두 눈이 자리하고 있었다. 깜…깜짝이야.  성규의 앞에 앉아 또렷이 그 눈을 바라보던 성종은 그저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 뿐이었다. 백일, 백일이라지. 5월 23일-, 무슨 놈의 날은 이렇게도 빨리 흐르는 것인지 머리가 지끈거렸다. 아아아악- 진짜 싫어. 성규는 미친듯이 머리를 잡아뜯었다. 성종은 그런 성규가 이상하게 생각되었는지 성규의 볼을 톡톡 쳤다.




"정신차려, 멍청아-."




성종이 배시시 웃으며 말을 이었다. 대체 뭐가 그렇게 문제신가?-. 성규는 무언가 말을 하려다 성종의 표정을 보고는 마른침을 삼키며 고개를 떨구었다. 뭐야, 왜 말을 하다 말아-. 성종의 말에도 성규는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 뿐 말을 잇지 않았다. 성종은 멍하니 앉아 책상만 바라보는 성규탓에 가슴이 타들어 갈 것 같았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어 뚱하게 그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뭐야, 진짜 말 안해? 성종의 재촉에도 성규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흠- 입에 풀칠을 한거야, 왜 말을 못해, 나 못 믿어? 얼른 말해봐. 어금니까지 꽉 깨문 듯 입을 오물오물 거리는 성규를 보니 성종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인지 계속해서 성규를 다독였다. 결국 성규의 마음이 돌아간 것일까. 무언가 말을 하려고 입을 떼는 듯 싶었는데, 그새 마음이 변한 것인지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말하기 싫으면 하지말구, 멍청아-. 성종은 알 수 없는 예감에 휩싸인 듯 갑작스레 말을 바꾸고는 성규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래, 아마- 아마도 남우현이겠지. 그러다 갑자기 성규의 고개가 톡- 하고 올려졌다. 뭐, 뭐야- 왜 울어.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찬 성규의 두 눈은 성종을 당황케 하기에 충분했다.




"…백일."


"…어…?"


"나, 남우현이랑 오늘 백일이야, 성종아…."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성규를 보니 성종의 마음이 더 덜컹하고 내려앉았다. 하지만 성종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다른 아이들이 볼까 이리저리 눈치를 살피다 그저 배시시 웃어주는 것, 그 뿐이었다. 그래서, 뭐 하고 싶은데? 으…응? 성규는 성종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그저 그 작은 눈을 더 크게 뜰 뿐이었다. 뭐하고 싶냐고, 멍청아-. 성종은 그런 성규가 귀여운 것인지 투닥이는 가슴을 재우고는 성규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주었다. 지금 나랑 놀고 싶다고 떼 쓰는 거 아니야?-. 성규는 성종의 능청스러움에 배시시 웃음이 새어나오는지 풋- 하고 웃었다가 이내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아내었다. 고마워, 성종아-. 성종은 미칠듯이 다가오는 성규의 아름다움에 작은 콧구멍으로 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뱉었다를 반복했다. 아마,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헤모글로빈이 운반할 산소가 모자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








아무렇지도 않게 성규의 손을 끌고 온 성종은 다짜고짜 그를 노래방 안으로 들이밀었다. 너 중학교 축제 때 상도 받았었잖아-. 성규는 성종의 말에 적잖이 놀란 듯 당황하여 고개를 내저었다. 무슨소리야, 싫어-. 성규는 상의도 없이 와 버린 노래방부터가 맘에 들지 않는 듯 노래방 쇼파에 앉아 휴대폰을 조물거렸다.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도 딱딱히 서 있는 성종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 다는 듯이 휴대폰만 만지고 있는 폼이 영 짜증이 가득 담겨있었다. 괜히 인터넷을 눌렀다가 얼마전에 다운 받은 앱을 나갔다 들어갔다-, 하지도 않던 게임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아무리 봐도 휴대폰으로는 할 것이 없는 게 분명했는데 도무지 손에서는 휴대폰을 뗄 줄을 몰랐다. 그만 좀 해-. 성종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성규의 휴대폰을 뺏어갔다. 노래불러-. 성종은 커다란 노래방 기기 앞의 마이크를 뽑아서는 성규의 손에 꼭 쥐어주었다. 그만 좀 튕겨. 튕기는 거 아니….




"쉿, 시끄러워-. 노래불러."




성종은 말처럼 인상을 확 찌푸렸다가 배시시 웃어주었다. 리모컨을 가져다가 이것저것을 검색하다가 성규가 하는 말에 고개를 돌려다보았다. 뭐라고? 성규는 성종의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고 이리저리 시선을 옮기다 다시 조그맣게 웅얼거렸다. 달…라고. 뭘. 아- 멍청아, 리모컨 달라고. 성규는 한 쪽 팔을 길게 뻗어 탈탈 손을 흔들었다. 성종은 그런 성규를 보았다가 무슨 뜻인지 이해했는지 살짝 미소지어주었다. 뭐야- 부를거면서. 성종은 성규에게 리모컨을 건네주었다. 큼큼-. 성규는 마른 입술을 살짝 축이고는 이내 마음에 드는 노래를 고르려는 듯 예쁜 손으로 콕콕 키보드를 눌렀다. 쥐…아이. 성종은 답답한 마음에 눌러주겠다며 리모컨을 내놓으라 말했지만 성규는 성종을 위아래로 훑으며 작은 눈을 부라렸다. 결국 성종은 성규의 기에 눌렸는지 다시 노래방 기기 화면으로 시선을 옮겼다. 성규는 이내 모든 글자를 완성했는지 뿌듯한 모습으로 시작을 눌렀다. 잔잔한 멜로디가 울려퍼지나 싶더니 성규의 미성이 흘러나왔다.




"자고 있었나봐- 깨웠다면 미안해…. 할 말이 있었던 건 아냐, 나 니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알아- 이러면 안 된 단걸, 우린 이미 끝났단 걸. 그래도 잠시만 아주 잠시만 이렇게 있어줄래."


"…."


"I'm with my girlfriend right now-. 믿기지가 않아, 지금…. 너 여자친구라 한 게 맞아, 진심이니…그럴 리가 없잖아…."


"…김성규, 그만불러."


"She is your girlfriend right now-. 지금 그녀도 듣고 있니, 나 같은 거 아무의미 없다…."




툭-. 성규의 목소리가 차마 가사를 다 이어내기 전에 멜로디가 끊어졌다. 뭐하는 거야-.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방금까지 여자음으로 노래를 부르던 음성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싸했다. 화…났나. 성종은 순간 얼어붙은 성규의 목소리탓에 움찔했지만 성종또한 화가 나기는 마찬가지였기에 차마 성규를 달랠생각을 할 수 없었다. 꼭 여기까지 와서 티를 내야해?성규는 알 수 없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더니 다시 시작버튼을 누르려는 듯 리모컨을 뺏어가려했다. 성종은 그럴 수 없다는 듯이 리모컨을 자신의 등 뒤로 숨겨버렸다. 청승맞게, 뭐하는 거야-. 성규는 청승이라는 단어에 비웃음을 날리더니 이내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청승에 쌈싸먹을 놈-. 성규는 조용히 욕같지도 않은 욕짓거리를 내뱉었다가 다시 자신의 머리를 마구 헤집었다가 소리를 꽥- 하니 내질러버렸다.




"아, 왜! 나만 이렇게 당해야돼? 아나, 미치겠네-. 내가 지금까지 청승맞았던 건 맞는 것 같아서 반박을 못하겠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왜 그 놈의 씨방나무 때문에 질질 짜야해? 아니 근데 갑자기 또 미치겠는게 그 년은 또 뭔데, 아 이런 우라질 쌈싸멕일…, 아오. 야- 근데 너까지 왜 내 노래를 끄는데."


"…뭐, 뭐?"




성규는 이 벽, 저 벽에 부딪혀 돌아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다시금 들었다가 성종을 노려보았다. 놀아주기로 했으면- 제대로 놀아주던가. 성규는 지금까지 우현으로 인해 숨겨져 있던 성격을 툭툭 내뱉었다.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이해가…. 성규는 무엇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서술어들만 계속 나열하다가 성종의 뒤에 놓여져있는 리모컨을 쟁취해왔다. 성규는 검색창을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다가 무언가 생각이 난듯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달리 빠르게 움직이는 손놀림은 벌써 검색창 가득 '말달리자'의 단어를 완성시켜놓았다. 미친듯이 빠르게 뛰는 전주부터 예감한 듯 성규는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났고 차분히 신발을 벗는가 싶더니 쇼파위로 올라갔다. 야야, 너 뭐하려고…. 씨끄러, 이자식아. 노래가 나오자마자 성규의 잡귀를 쫓으려는 무당마냥 펄펄 뛰기 시작했고, 발은 땅, 아니 쇼파에 닿는 순간보다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중학교 축제의 대상 수상자에 빛나는 가창력은 도무지 그동안 근질거려서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성종의 귀를 반짝 트여주었다. 물론, 노래들이 모두 욕이 담겨있는 것만 병적으로 집착하여 꼽아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했지만. 어찌되었든 성종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김성규를 본 것 같다며 아주 흡족해했고,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제대로 푼 것 같다며 배시시 웃는 성규또한 많이 행복해했다.








*








땅거미가 내려앉은 도심에는 노을빛 그림자를 뒤로한 두 소년이 서 있었다. 언제쯤 오려나…. 성종은 도로끝으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다 눈이 부셨는지 다시 고개를 숙였다. 사실 해는 거의 다 져버렸고, 노을이라기보다는 그 옆을 장식한 어둠들이 세상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었다. 성종은 다시 고개를 돌려 성규를 바라보았다. 성규는 모든 메뉴얼이 남우현모드에서 김성규모드로 돌려버린 듯 어둠의 오오라를 풍겨내며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눈에는 불을 켜고 광속으로 클릭하는 손가락을 보니 남우현모드가 나은 것 같기도 하면서 게임한판을 이겼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김성규모드가 나은 것 같기도 했다. 성종은 아리송한 기분에 으쓱하면서도 슬슬 웃음이 새어나왔다. 어, 왔다-. 성종은 자신을 바라보는 성규탓에 살짝 얼굴을 붉히려했는데,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뒤에서부터 달려오는 버스를 향해 시선을 던진 것 같았다. 에이씨, 분위기는 참 더럽게 못 잡아요-. 성종은 괜히 성규에게서 난 화를 툴툴대었다. 뭐? 성규는 제대로 듣지 못했는지 성종을 쳐다보았지만 성종은 아니라며 먼저 버스에 올라버렸다.




"야, 같이 타야지!"




먼저 버스에 오른 성종은 맨 뒷자리 창가로 쓱쓱 들어가 앉아버렸다. 성규는 그런 성종을 한참이나 빤히 쳐다보다 그의 옆자리로 가서 앉았다. 혼자 앉으면 외롭잖아? 성종은 그런 성규때문에 웃음이 새어나왔지만 툴툴 삐친티를 내려고 애쓰고 있었다. 안 삐진 거 알아-, 그만 찡찡대. 귀신이네, 귀신. 성규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무어라 중얼대었다. 성종은 또 쓸데없는 말일 것 같은 기분에 휴대폰에 이어폰을 꼽고는 노래를 틀었다. 성규는 성종을 흘기다 이내 자신도 삐쳤다는 듯 눈을 감고는 등받이에 기대었다. 물론, 흠이 있다면 삐친 척 하려했던 몸이 금새 정말 잠이 들었다는 점이겠지만-. 성규는 까딱거리던 고개를 기댈 곳 없이 흔들거리다 성종의 어깨에 안착했다.




"치워, 무거…."




성종은 아무 생각없이 말을 내뱉었다가 사르르 눈을 감고 있는 성규를 보았다. 참 이쁜데…. 성종은 하릴없이 지어지는 미소에 차마 입꼬리를 내릴수가 없었다. 그 때 성규가 손에 꼭 쥐고 있는 휴대폰에서 진득한 진동이 울려왔다. 성종은 살짝 손을 풀어내 자신의 눈 앞으로 가져왔다. 남…우현? 성종은 성규가 자신을 향해 웃어줄때보다도 더 떨리는 가슴탓에 도저히 액정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흐-. 성종의 머릿속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받…을까, 말까. 하지만 그런 고민은 이내 얼마가지 않아 사라졌다. 전화가 끊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심하기도 이른 것이, 금새 또 성규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도착했다.




[잘못했어, 성규야- 우리 만나자…, 나 기다리고 있을께-, 학교 앞 벚꽃나무에서 기다릴게.]




성종의 손이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지금 성규를 깨워서 이 문자를 보여주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모른 척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단 말인가. 하지만 후자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부재중은 물론 문자까지 자신이 확인해버렸으니, 성규가 본다면 다른 것은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자신이 본 것이 확실하지 않은가. 성종은 결국 마른 침을 한 번 삼키고는 성규의 휴대폰을 만지작거렸다. 삭제하시겠습니까-. 짧은 경고문장이 성종의 시야에 들어왔지만 성종은 두 눈을 꼭 감고 확인버튼을 눌러버렸다. 그렇게 우현의 문자와 부재중기록, 문자기록-은. 영영 사라져버렸다.



*안녕하세요, 여우입니다.

허허, 오늘은 분량 조금 fail.. 아잌, 용서해 주실꺼지요?

11kb여요, 모티분들 그대들 정말 죄송해요,

저를 용서해주시와요, 사랑합니다!

그대들 제가 또 금방와서 다음아가 놓고 갈게요~

사랑해요, 그대들 금방 또 뵈어요!



헬로우, 마이 프렌드?

안녕, 혜댜. 너가 나의 친구라면 이 것을 펼쳐보았겟디

허허허허, 어때? 우선 니가 이걸 하루만에 완독할 줄이야

허허허허허, 아주 웃음이 새어나오는구나

껄껄 스릉한당 혜댜 낼밧 잉,

12화 쓰면 또 네톤으로 맛보기 보내쥴게 쓰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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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찜퉤퉤
11년 전
독자4
아잌그대 나왓다네나왓다네 내가나왓다네에~코코팜이왓쑤무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빨리오셧네용으컄 이전에 올린글은 지가지각을햇찌만!이번에는!예 일등햇어요엉엉 ㅠ아이기뻐라으캬캬 으허ㅠ진짜 성규야ㅋㅋ너무기여운거아니니ㅠㅠ심하게기여워요엉엉말달리자에서빵터져서혼자배잡고웃엇다는건비밀..언니가미쳣냐곹....그래요 오늘도어김없이 멘탈코드를뽑은코코팜잊니더ㅇㅋㅋㅋ지금도너무웃겨서 댓글쓰기힘둘어욬ㅋㅋㅋ아배아파ㅠ 아 성종이랑 분위기좋앗는데 우현아....왤케늦엇오....너그르면안된다....잇을때잘해야되는거야..우현아..우리착한성종이를 시험에둘게하지마....그르지마.....성종이나쁜놈만들지마 엉엉 그대덕분에 뼛속까지현성러가이런말도해보고참 ㅠㅠㅠ역시그대란 ㅠㅠㅠㅠㅠㅠ그대ㅠㅠㅠ고마내꺼해라이가스나야(라고쓰고여우그대라고읽는다)아잌내맘알죠?스릉해요ㅠ♥♥♥♥
11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코코팜그대! 허허, 아잌 제가 좀 빨리왔지여? 사실 저는 늦게 왔다고 생각해서 그대들에게 얼마나 죄송했던지요, 아잌- 이번 글 그대 1등이세요! 우와 축하드려요. 사실 그대는 저의 항상 1등이라서요! 그래도 그대가 이렇게 기뻐하시니 제 마음또한 동우처럼 훨훨 날아갈 것 같네용, 아잌- 우리 성규를 귀여워해주신다니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멘탈코드 뽑으신 와중에 또 저를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다니 저는 막 눈물이 앞을 가려요, 흡흡- 게다가 제 개그코드에 웃어주셨다니 정말 저는 너무너무 그대를 사랑할 것만 같습니다! 허허, 아잌- 우리 우현이는 조금 늦지만 성규의 사랑을 쟁취하는 사람, 흐앜앜- 아잌 부끄러워라, 하- 있을때 잘해야지요, 암- 우리 우현이가 성종이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옵시고~ 허허허, 저도 현성러인데 쫑규를 쓸 줄이야, 허허, 아잌- 그대 맘 다~ 제가 알고 있답니다, 그대맘이 제 맘이니까요~ 허허, 아잌 그대 저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11년 전
독자2
우왕 정주행했는데 그대 참 금손이시네요 신알신하고 갈게요 혹시 암호닉 받으세요?
11년 전
여우
우왕 정주행하셨다니 그대 짱짱 금손칭호 감사합니다 흑흑, 신알신도 너무 감사하구요! 암호닉은 항상 받는답니다~
11년 전
독자8
암호닉은 제나로 하죠 다음편에서 뵈어용S2
11년 전
여우
헐.. 제나..여신님 혹시 MIC 쓰시는..? 저.. 암호닉 여우..에요..하ㅠㅠ 다음편에서 뵈어요 그대!
11년 전
독자9
여신이라니 호름돋네여 여우 그대 잘 알지롱~.~
11년 전
여우
ㅠㅠㅠ어휴 저는 눈물이 막 나네요 감동받아서! 그대 신알신 온 것도 바빠서 못 보고 있는데 ㅠㅠ 어휴 그대 감사합니다! 또 다시 뵈어요 그대 ㅠㅠ 스릉합니다
11년 전
독자3
슨댓이용쪽쪽
11년 전
독자5
쪽쪽이에요!!오늘댓글그렇게?많이늦진않은것같아요히히일단그대글읽은저지금좀충격이에요..첫충격은그대날로늘어가는필력에놀라서충격이구요..하나는성종이가기록다지운거..ㅠㅠ성종아아무리그래도나는현성이좋아..ㅜㅜ여튼성규잘노네요ㅋㅋㅋ완전슬프게노래부르다가울것같앗는데ㅋㅋㅋ이번엔울보성규가아니라완전전사성규인것같아요ㅎㅎ성규가당당하게우현이한테이야기들어보면좋겟것만..그여자애가막걸리고성규랑나무랑계속하트하트하라기엔우현이의평생꿈이걸리네요ㅠㅠ..으잉얽히고얽혀서ㅠㅠ어떻게풀어갈지궁금하네요ㅎㅎ!!그나저나저는남친이랑백일인데그런일있고그러면그냥울지도못하고멍하니있을것같아요..뭐그래도성규는든든한상남자성종이가버팀목이되어주고있어서다행이기도해요ㅎㅎ그대전지금작사숙제하려다그대글보고성종이빙의해서성종이착잡한마음을써보려해요ㅎㅎ!!그럼전이만숙제하러가야겟네요ㅜㅜ..그대글올리실때까지잠깐잠깐씩인티볼께요ㄱㅋㅋ!!그대연재힘내시구요ㅎㅎ오늘도쪽쪽쪽쪽쪽♥!
11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쪽쪽 그대, 허허- 오늘 댓글 많이 늦지 않으셨습니다! 허허, 사실 늦어도 괜찮아요, 저란 여자 댓글 그렇게 많이 달리지 않아서요, 하루안에만 오시면 아마 10등안에 무조건 들 수 있으세요, 흡- 눙무리.. 아잌- 충격이라니요! 헉, 제 필력이 날로 늘어간다니 그대가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항상 8~10kb를 꼭꼭 채우려고 노력하고 그 이상쓰면 모티분들께 너무 죄송해하는 이 제 마음을 그대가 알아주셔서 저는 그냥 엉엉 울고만 싶네요, 어휴- 우리 성규랑 우현이가 빨리 이어져야할텐데 말이에요, 그렇죠? 어휴- 저는 백일 때 남자친구가 대학교.. 에 가버리는 바람에, 사실 전남자친구와 저는 기념일마다 항상 같이 못 있었습니다, 허허- 뭐, 지금은 헤어진지 한달 다 되어가구 있구요, 크크- 다행히 2년의 시간이 무색하게 깨끗히 헤어져서 미련은 없답니다! 허허- 우리 성규와 우현이도 그런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 또한 그대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우아- 제 글이 그대의 작사노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니, 저는 너무너무 부담스러우면서도 뿌듯합니다! 아잌, 그대 제가 그대 1호 팬이여요, 잊지 말아쥬셔요 쪽쪽쪽!
11년 전
독자6
이랴이요!!!!!!오 성규 기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그대는 정말 금손이에요 ㅠㅠㅠㅠ 사랑해요 그대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여우
아힠, 이랴그대! 안녕하시와요~ 허허, 우리 성규를 기여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금손이라니-, 감히 제가 그런 칭호 받아도 될런지요! 저도 그대 많이 사랑한답니다!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여우
케헹그대! 어휴, 오랜만에 성규가 나왔지여, 허허- 아잌 보고 싶으셧다니 조금 더 빨리 데리고 올 걸 그랬네요, 아잌- 우리 성종이가 미운 짓을 골라하지요? 하지만 제가 저 상황이었다면 저 또한, 그랫을 것 같은 마음을 도무지 지울 수가 없어서 저런 씬을 넣었답니다! 어휴, 그대 다음편에서도 저를 보아주시겠다고 약조하셨으니 꼭 와주셔야 해요 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0
밤야입니다ㅎㅎ
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성종이 콧구멍 벌릉벌름상상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규발광난리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눙물ㅋㅋㅋㅋㅋ
워매...! 좋아 땍끼!!! 그손 뗏찌!!!!!!!! 으어ㅠㅠㅠ남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너가불쌍하징안타=_= 왜냐? 규도아팟으니까 헹헹헹 그나저나..이일을 규가알게되면 쫑이가 더 난처슬퍼질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나무너의집착을보여라앗!!!! 설마남좌가되서 째째하게 한번연락하고안하는건..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 잘보구가요ㅎㅎ

11년 전
여우
아잌- 밤야그대! 허허, 아잌 우리 성종이 콧구멍 상상하시면 어뜩해용! 아잌- 우리 성규 지..읒리을 발광까지 아잌- 제 글이 그대에게 평가받아지는 것 같은 이런 기분, 너무 좋아요 +0+ 호호, 아잌 우리 성종이도 저거 삭제하는 동안 성규가 깰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을까요잉, 아잌- 우리 규랑 쫑이가 은근히 잘 이루어지길 바라면서도 이루어지면 안된다는 이 악랄한 현성러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그대 흡- 정말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우리 남좌는..허허허허, 그래요 째째한 남자일것이야요, 다음편 올라왔으니 확인해주세요! 스릉합니다!
11년 전
독자11
라임이에요라임라임라임이왔어요! 비록 성종이가 그렇게 문자를 지웠지만...남우현이...그렇게.....성규안왔다고.. 또르르거리면서 그냥 물러나진 ..않을거라 믿을게요...남우현을 믿어여 ㅠㅠ 하...성종아......
11년 전
여우
라임라임라임그대! 허허 아잌- 우리 성종이가 그렇게 문자를 지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우현이가 그렇게 물러..났을까요~? 크크, 아잌 그대 다음편 지금 방금 올렸답니다~ 지금 바로 가서 확인해주시면 저는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다음편에서 뵈어요!
11년 전
독자12
감성이에요 그뎌 ㅠㅠ 쫑아 그럼안돼ㅠㅠ 아무리규가좋아도 ㅠㅠ 둘은이어져야해 ㅠㅠ
11년 전
여우
감성그대! 그렇지요! 우리 쫑이랑 규는 이어질 수 없어요, 흡- 우리는 .. 현..성행쇼를 원..해요!
11년 전
독자15
현성행쇼!!!!!!!!!!!
11년 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의 어제계획은 어디로날아가버린게야.. 글을기다렸건만-_-!!!ㅋㅋㅋㅋ빨루왕 작가님ㅠㅠ올릴때네톤해줘!!
11년 전
여우
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혜댜님? 여기서 반말하시면 님 친목행위로 잡아가셔요! 허허, 아잌- 제 계획은 무산 되었으나 그대의 맹장은 아무래도 순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허허, 아잌- 빨리 왔습니다! 주무시던 잠 깨시고 빨리 확인하러 가시죠? 네톤은 무슨 어서 겟업 이 nyun아!!
11년 전
독자14
성종아...........왜그랫어....................................안대.....................아무리씨방나무라지만.................그건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닻별이왔어요 그대! 이성종 내가 널 아꼇는데 오늘은 안아낀다 이놈아!!!!!!!!!!!!!!!!!!
11년 전
여우
닻별그대,안녕하세요! 흡 ㅠ 우리 성종이가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지요 아아! 하지만 금방 또 풀릴거여요~ 우리 성종이가 성규를 좋아하긴 하지만 약간의 본능을 제외하고는 성규의 행복을 바라는 착한 아이니까요 ㅠㅠ 조금만 기다려쥬셔요 그대~ 뿅
11년 전
독자16
쮸입니당..어이고..성종아..왜그랬니ㅠㅠㅠ남나무나무애타게..허허 며칠늦게 댓글달아서 데둉해요ㅠㅠㅠ요즘컴퓨터할시간이별로없어서..흑흑ㅠㅠㅠ 아근데 김뎡규 ㅋㅋㅋㅋ미친가창력!!워후 짱이네요ㅠㅠ부럽네요ㅠㅠㅠ 흑흑..나도 노래방에서 시원시원하게 말달리자 부르고싶네욬ㅋㅋㅋㅋㅋㅋ허허 재밌슴당이제저는 다음편을 보러가야겠네욯ㅋㅋㅋ허허
11년 전
여우
허허, 쮸 그대! 안녕하세요, 어휴, 우리 성종이가 정말 왜 그랬을까요, 우리 남우현이 너무 애탈 것 같지요? 어헝헝, 며칠 늦게 달았다니요! 별로 늦지 않으셨답니다~ 허허, 우리 성규의 가창력은 사실 그대도 알고 저도 아는 우리 모두 아는 것이므로, 생랴..악..? ㅋㅋ 허허, 아잌 저도 말달리자 부르고 싶건만 여건이 따라 주지 않는 .. 관계로 동생과 가서 부르기로, 하하, 아잌- 다음편에서 뵈어요~ 그대 스릉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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