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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_ 어땠을까
Written by.  여우






*     *     *     *     *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쌀쌀한 날씨가 콧대를 빨갛게 만들어버렸다. 루돌프, 오늘같은 날엔 딱 루돌프였다. 크게 숨을 들이쉬면 따라들어오는 식은 공기는 밤늦은 귀가시간이 일상사가 되어버린 나에게 있어 하나뿐인 상쾌함이었다. 굵직한 파마를 한 머리는 정전기를 일으키지 않게 곱게 빗었고, 버스까지 끊긴 시간-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내렸다. 작은 굽소리를 내며 걸어가는 구두소리에 내 스스로 놀라 푸스스- 하고 웃음이 나오는 그런 날, 바로 오늘이었다. 차가운 날씨에 작은 물알갱이마저 차갑게 얼어붙어 내리는 오늘은 두껍게 입은 내 베이지색 코트위로 똑똑 눈을 녹아들여왔다. 안녕하세요- 이모. 빨간 비닐로 덮인 포장마는 이내 끄르는 소리를 내며 열렸고, 작은 내부에 울린 내 목소리에 다시 정겹게 어서오라며 받아주는 주인 이모는 내 얼굴을 확인하고는 다시 더 밝게 웃어주었다.





"오늘도 소주 골뱅이?"





당연하다는 듯이 메뉴를 읊어내는 주인이모에 나는 그저 생긋 웃어주었다. 이모는 참- 날 너무 좋아하나봐. 능청스런 대꾸에도 깔깔 웃으며 정을 한 번 더 심어주는 이모는 너무나 예뻤다. 저 이모에게도 나의 시절이- 나보다 더 어리고 여렸던, 고왔던 시절이 있겠지. 당연한 이야기면서도 언젠가 될 내 미래에 대한 조바심이 생겼다. 대학졸업하자마자 다행히도 된 취업에- 바쁜 일상. 많지는 않지만 내가 일한 대가만큼 받아들이는 보수, 그리고 만족, 보람…. 난 만족했다, 정말로-. 하지만 그래도 무서웠다. 보이지 않는 앞날에 대한 확신은 내 인생을 건 커다란 베팅이었다. 찌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린 소주는 진한 알코올 향을 풀어내며 내 몸 속으로 타고 들어왔다.





"하- 이모도 젊었을 때 나처럼 고왔어요?"


"당연한 걸 묻네, 학생- 그래, 학생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도 참 고왔지."


"하긴, 제가 너무 당연한 걸 물어봤죠?"





이모는 그저 나처럼 푸스스- 그래, 푸스스 웃어주었다. 얼굴 가득 예쁜 미소를 담고 있는 이모를 뒤로하고 나 또한 쌀쌀한 날씨에 오소소 돋는 소름-. 얇은 바지만이 자리하고 있는 다리를 살짝 쓸었다. 여기다가 소주를 뿌리면 내 속처럼 뜨거워질까-. 멍청한 생각을 했다. 그리고 돌린 시선에 옆자리에 앉은 그 남자는 열심히 속을 달구고 있었다. 무언가를 잊으려하거나- 생각하려 하고 싶지 않아 하고 있었다. 저 남자도 참 멍청하구나-, 그래 나만큼 멍청한 사람이 저기 또 있구나. 쓰디 쓴 소주가 다시 내 목구멍을 타고 흘러내려갔다. 한 잔, 두 잔이 제 향마냥 쓰게 내 속을 채우기 시작할 때 남자의 시선이 나에게 닿았다. 그리고 그는 내게 말을 걸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아무런 응답을 할 수가 없었다. 애처로운 눈빛이 과거에 얽매이고 있는 나처럼- 미래를 알 수 없어 괴로워하는 나처럼 너무나 외로워서, 슬퍼서-. 나는 그냥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들어드릴게요, 말씀하세요-. 그 남자는 한 잔 들이키고는 속이 뜨거운지 살짝 인상을 쓰다가 다시 풀어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나조차 뜨거워지는 것 같은 느낌에 흘러내린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겼다. 그리고 그의 말이 찬찬히 이어졌다. 낮은 중저음-, 묵묵한 말소리. 내 귓가를 웅웅대는 음성이 너무나 달콤했다.











*











밤이 깊고-, 눈이 내리고 그 날이 제가 그 사람을 본 마지막 날이었어요. 제 집 앞에서 벌벌 떨면서 오랫동안 기다렸었나봐요. 코는 참 빨갛고, 입술은 색을 잃고-. 하얗던 얼굴은 더 많이 하얗게 질려있었어요. 아니 어쩌면, 창백하게 식어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워낙에 하얗던 사람이라서- 그래서 제가 물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차마 가까이하기도 두려웠던 그 사람은 그 날 밤 울고 있었어요…. 끼익-거리는 듣기 싫은 소리, 녹슨 대문에 열쇠를 꽂아넣는 소리와 이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는 참 고요한 적막이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 나한테 말을 걸었어요.





"갈게."





가긴 어딜가냐고, 그 몸으로 갈 수나 있겠느냐고 따지고 싶었어요. 아니- 따질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오랜 시간동안 사귀는 동안 그 사람과의 이별, 만남- 그 모든 게 잦았으니까. 그날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곧 제게 달려와서 잘못했다며- 대화가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릴 그 사람을 떠올렸어요. 분명 제 잘못임에 틀림이 없고, 제가 바래야할 용서임에도- 저는 그저… 그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어요. 제 방 2층 창문에서 흘깃 내려다본다면 하얀 가로등 밑에서 밤새도록 기다릴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방에 올라가고…, 창문을 열어 슬쩍 바라본 가로등 밑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었어요. 하얀 커튼 사이에 가려졌을까 거칠게 창을 열고, 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이 있을까 고개를 내밀어보아도… 그 사람, 그 사람은 없었어요.











*











누군가 또 부스럭대는 비닐소리와 함께 포장마차를 떠나갔다. 또 한번의 적막이 찾아왔지만 딸려나온 차가운 공기는 다시 그 속을 북적이게 만들었다. 그 사람이 없었다는 그 말 뒤로 그 남자는 다시 한 번 소주를 들이켰다. 크으…. 쓴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고 알싸한 알코올의 향기가 내 코까지 시큰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할 말이 남아있었다. 아…직 그는 말을 끝마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요.' 궁금한 듯 살짝 꼬인 혀가 그의 귓가에 울리었겠지-. 나는 그 다음이야기가 궁금했다, 정말로. 아니 사실은 분명 끝이 정해져 있는 이야기인데도- 나는 그 끝을 바라고 있었다. 아니, 혹시- 나는 웬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는 그에게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을 지도 몰랐다.





"더 말할까요."


"편하신대로 하세요…."





그는 빙그레 웃어주었다. 지금보니 그는 접히는 눈이 참 예쁜 것 같았다. 시끄러운 포차안에서도 정확히 내리꽂히는 저 목소리도 참 고운 것 같았다. 귓가를 맴돌다 부드럽게 맺혀들어오는 음성-. 이전에 만났던 그 사람과 닮아있는 것 같아서 조금씩 찾아오는 어색함을 이겨낼 수는 없었지만, 난 충분히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말하는 그가 불편해하지 않게, 그렇게 그는…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하얀 입김이 이슬로 번져갔다.











*











계단을 타고 내려갔어요-. 구겨신은 운동화는 질퍽하게 현관을 울리고, 내리는 눈은 저 어깨에 소복히 쌓였어요. 그 때서야 저는 알아차린거에요, 제 잘못을요. 참 멍청하죠-. 그런데 이 멍청한 남자는 도무지 그 사람을 찾아갈 줄을 몰랐어요. 금새 다시 돌아올 줄 알았던거죠. 정말… 도무지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이 그렇게 그 사람을 보냈어요. 그 쪽이라면 용서할 수 있으시겠어요?





그 사람과 제가 한창 뜨거웠을 때-, 보고있어도 또 다시 보고싶던 그 시절. 이 소주보다도 훨씬 더 뜨거웠어요. 이 타는 속보다 더 뜨거워서 어떻게 할 줄도 몰랐는데- 지금은 이렇게 그냥 부어마셔도 제 가슴속에 새겨지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술병에 남은 그 술들은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에 불과하고…. 술병속에 남은 진한 알코올 향은… 제 미련이겠죠. 언제쯤 방구석에 방치해 둔 그 술병들은 언제쯤 버려야 하는 걸까요…. 저 참 그 사람을 고파했어요-. 보고파하고, 사랑을 고파하고-, 그 사람 자체를 고파하고…. 그랬어요, 저-.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밤에, 그 사람 품 속에서 조그맣게 속삭일 때, 그 때가 행복인 줄 알았더라면… 아마 저는 그 사람을 잡았겠죠-. 제 가슴팍에 파고 들어온 그 사람의 살결이 닿는 곳에서 느껴지는 맥박소리-, 지구상의 적도보다 뜨겁던 그 사람의 몸 속…. 이제서야 알았죠- 그게 사랑인지.





저, 왜 그랬을까요-. 어땠을까요, 제가 그 때 그 사람을 잡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지금보다 행복했을까요-. 그 날 밤 먼저 달려가서 그 사람 눈물을 닦아주고-, 안아주고… 그랬다면 저 지금 그 사람과 함께 있을까요. 저, 정말 왜 그랬을까요-. 하…아, 그 땐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던게 참 한심스러워요-. 헤어질 일 없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는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저 그려보는 것 뿐이니까요.











*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렇구나. 이야기는 끝이 난 듯 싶었다. 다시 뜨거운 소주가 목 속을 따끔거리게 만들었다. 슬픈 이야기면서도 이미 사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든 듯 싶은 남자에게 있어서는 속 시원한 시간이었겠지-. 나는 배시시 웃어주며 다시 잔에 술을 채웠다. 지금은 그 사람 어디 사는 지 알아요? 내 질문에 그는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눈 앞에 살고 있진 않아요-, 근데 눈 감으면 살고 있어요. 둘 모두 다른 사람 품으로 흩어지겠지만 아마 그 사람도 같은 추억하고 있겠죠. 제 곁에 없더라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아마 그 사람도 같은 추억하고 있을거에요."


"…, 하하- 많이 늦었네요. 전 이제 그만 들어가봐야겠어요."


"…네, 감사해요-."





그는 인상을 다시 예쁘게 웃어주었다. 조심히 들어가라며 인사까지 주고 받은 그는 다시 의자에 앉아 또로록 술을 부어내었다. 끄르륵- 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자리를 고쳐잡은 것 같았다. 이모- 저 가볼께요. 내 말을 뒤로 정많은 이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스럭대는 소리와 함께 포차의 문이 열리고 차가운 공기가 여린 볼을 감싸왔다. 아씨… 왜 이리 추워. 술을 어느정도 마셨으니 좀 따뜻해질만도 하려만 얼마나 추운 날씨인지 도무지 따뜻할 기미는 보이지도 않았다. 뽀드득- 뽀드득 대는 눈을 걸어가고 있을 즈음-, 누군가 내 뒤통수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저기요!"


"…네?"


"…어땠을 것 같아요?!"


"네…? 뭐…가요?"


"너랑 나 말이에요-. 그쪽도 제가 잡았다면 너랑 나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나 지금 그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만약에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요…, 나 그러면 지금이라도 안아도 돼요?"





나는 그저 푸스스- 웃어주었다. 조금 긴 듯한 앞머리를 살짝 뒤로 넘기고는 크게 한숨도 쉬었다. 두 팔을 크게 벌려 양 옆으로 흔들었다가 두 손을 모아 입으로 모아주었다. 그리고 크게 소리쳐주었다.





"…저 지금 많이 행복해요!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그 끝은 같았을지도 모르니까- 우리 더 아프지 말아요…. 우현아! 아프지마…, 그리고… 나는 이미 술병 다 갖다 버려서…, 괜찮아…. 조금만 조금만 아프고… 아프지마."


"…그래, 고마워-. 나도… 나도 오늘 밤 아무래도 그 술병들 다 갖다버려야겠지. 그래, 우리 내일은… 오늘처럼 다른 사람처럼 만나자…."





그 사람은 끝까지 나를 흔들게했다. 하지만 만약 내가 그 곳에서 무슨 감정을 만들었다면- 그건 그냥 미련일 것이다, 아직 버리지 못한 술병처럼- 방구석 어딘가에 처박혀서 도무지 굴러나올 줄 모르는 그 술병처럼-. 끝난 이야기는 오래도록 내 가슴속에 남았다. 언젠가 또 다시 기억나겠지-. 이렇게 밤이 깊고-, 눈이 내리고 내가 그 사람을 기다렸던 그 날처럼-. 그래도 사실 나도 궁금했다. 만약 우리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우리 어땠을까. 어땠을까, 우현아.







*     *     *     *     *







*안녕하세요, 여우입니다.
오늘은 조각글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모티브는 싸이의 어땠을까- 입니다.
브금과 잘 어울리길 바라며, 저는 뿅!


헬로우, 마이 프렌드?

우아, 내일 휴교한다, 앗싸

내일 또 15화 올려야징 하건가야징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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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내가왔쓰요언니야 찜퉤퉤
11년 전
독자4
코코팜입니다 으캬캬캬 또 갑자기코코팜이라그러니까 어색돋고 좋네여 하핳 ㅋㅋㅋ하던대로가야되나 ㅋㅋㅋ 이제 친해져서 ㅋㅋㅋ그대라고하기에도 어색어색 아잌 ㅋㅋㅋㅋㅋ으아ㅠㅠㅠ무슨글이 이렇게 아련돋아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어땟을까라니 엉엉 빙의되서 울뻔 ㅇ엉엉 ㅠㅠㅠㅠㅠ조각글이라그래서 기대 잔뜩햇는데 역시...언니는 ...헙 ㅠㅠㅠ 역시 금손이야...나정말짜져야되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 너무 아련하자나 엉ㅇ어 막 막막 상상되ㅠㅠㅠ 으아ㅠㅠ 언니내일휴교한댓지..아...우리는 내일 학교좀늦게가는데ㅠㅠ 교장쌤이 날씨보고 안조으면 휴교래 하핳하 우리교장쌤너무 부지런한데??? 아놔 ㅠㅠㅠ 흐허흐허 언니 태풍조심하고!! 날라가지마!!! ㅋㅋㅋㅋㅋㅋ이제까지 코코팜이엇습니다..아잌앙키♥♥♥♥
11년 전
여우
코코팜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아잌- 저도 사실 매우 어색돋고 좋습니다, 허허- 하지만 우리의 이런 사이는 비밀이잖아요~ 허허, 아잌- 사실 저도 그대그대하기보다는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데, 헉- 저희 왠지 고기 먹을 것 같아서용, 엉엉- 어휴, 그래도 아련이 돋다니, 엉엉 - 다행입니다! ㅠㅠ 조각글이라 그래서 그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까봐 걱정 많이 했거든요, 엉엉- 금손이라니, 정말 그런 칭호는 전 정말 너무 너무 부끄러버요- 어떻게 해야대 아잌, 쥐구멍이라도 숨어들어가야하나 ㅠㅠ 엉엉, 어휴- 그런데 그대는 그쪽 지역은 아무래도 좀 헬게의 느낌이 강한데 왜 휴교를 하지 않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엉엉- 그대도 그럼 태풍조심하시고~ 다음아가에서 뵙도록 해요! 뾰로롱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여우
케헹그대, 아잌 안녕하세요! 그대 뭐에요, 이렇게 빨리 댓글달러 와주시고, 엉엉- 이러시면 저는 조으다..허허허, 아잌- 제 글보다 앓다 죽으시면 어떡해요,그럼 저는 글 못 써요, 엉엉- 아잌 근데 그대도 휴교시라니! 정말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헉, 근데 헬게였어요..? ㅠㅠ 엉엉, 그대 화이팅! 제가 기도해드릴게용!
11년 전
독자3
제나에요 우왕 소재 신기하네요 국어책에 있는 묘한 소설 읽은 느낌이야.......우왕........그대금손짱!
우리 학교는 휴교 안하는데.....부럽네야......

11년 전
여우
제나그대, 안녕하세요! 허허, 소재 신기하시다니 .. 흡, 누가 할 까봐 겁났던 건 사실인데, 그대가 이렇게 신기해하시니 글쓴이인 저로써는 너무너무 행복하기에 다름이 없네용! 허허, 아잌, 금손 부끄러워요` 허허, 휴교는.. 부럽지용?! 허허허허
11년 전
독자5
쪽쪽
11년 전
독자6
쪽쪽입니다그대!!ㅎㅎ일단그대잘살아계신가요ㅠㅠ걱정되네유ㅠㅠ바닷가?주변에사시는거로기억하는데태풍피해안받으셧는지ㅜㅜ..여기도헬게이트에요ㅎㅎ..오늘밤이피크라더군요ㅎㅎ덕분에휴교에요!!조으다ㅎㅎ그대근데진짜요즘글이렇게많이쓰시면우리여우그대손가락아프니까쪽쪽해주께요ㅎㅎ미쳐가요저ㅎㅎ그대글은진짜파급력?이큰것가타여히히아련한글보면저도막아련해지고ㅜㅜ오늘아련해요!!마지막에따듯하게끝나네요ㅎㅎ그대오늘글진짜제일좋은것가타요..하투ㅋㅋㅋㅋㅋ전신알신그대바께안되잇어요히히 아그대이건엄마한테도말안한건데저오디션2차붙엇다고연락왓어요ㅎㅎ행복하긴한데고민되네유ㅋㅋㅋ여튼!그대태풍피해서잘다니시구용ㅎㅎ컴퓨터로만나는그날까지연재파이팅!!금손여우그대쪽쪽쪽쪽쪽♥!
11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쪽쪽그대! 여우입니다! 아잌- 허허, 저는 잘 살아가고 있지용! 제가 사는 지역은 바닷가인데 영동지방이라서요, 강원도 양양이에요 쉿! 그래서 태풍피해는 무슨, 부슬비 조금 내리다 말았어용, 지금도 비는 무슨 안개만 조금 끼어있고 별반 다른 날과 다르지 않아요! 허허,아잌- 오, 근데 그대는 헬게라니 저또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엉엉- 제 글이 파급력이 크다니, 아이 좋아라~ 허허, 아잌- 오, 게다가 신알신이 저밖에 안 되어 있다니 저 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팍팍 밀려옵니다, 그대는 정말 왜 이리 사랑스러우신 거에요?! 쪽쪽- 어, 그대?! 2차 붙으신 거에요?! 진짜요? ㅠㅠ 제가 밤새도록 잠도 안 자고 기도하고, 제 친구들한테도 기도해달라고 한 보람이 있네요, 엉엉- 그대 화이팅! ㅠㅠ 엉엉, 절 사랑해주시는 그대도 쪽쪽쪽! 앞으로는 그대의 길을 향한 앞날이 탄탄대로일거에요! 쪽쪽쪽 +제가 한 말은 거의 사실되요! 제 친구도 제가 국사밀려써라 했다가 진짜 밀려써서 그 뒤로 입조심..흡, 그대길은 탄탄대로니까 걱정마세요! 제가 맨날맨날 말할거에요!
11년 전
독자7
사랑하는여우그대♥ㅋ
운영진님아의댓글검사싫다.
그대블~폭풍도배하러! RIn

11년 전
여우
아잌, 사랑하는 RIn 그대! 허허, 제가 지금 블로그에다가도 마구마구 글을 올렸답니다! 한 번 들어가서 확인해보셔요! 허허, 아잌- 그래도 저는 그대를 기다리느라 제 글을 회원전용으로 막 바꾸지를 못한답니다! 그대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용! 허허, 아잌- 그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글루입니다!그대ㅠㅠㅠㅠㅠㅠㅠ그대가사는곳은위험하지않지요...?아니....좀위험하니까휴교하는건가나의사랑이위험한건제가두눈을뜬이상지켜볼수없더요ㅠㅠㅠㅠㅠ저희지역은....음...딴지역에비해안전한거같아요..^^그래서휴교따윈ㅇ벗다....좋아해야할지모르겟네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이야기는왠지...아려아련돋고막...으뮤ㅠㅠㅠㅠ현성이들이언제나행복햇수면좋ㅎ겟다ㅠㅠㅠㅠㅠㅠㅠ그대화이팅
11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글루그대! 아잌, 제가 사는 곳은 전~혀 위험하지 않아요, 단지 강원도교육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의무휴업이 공고되면서 옆에 붙어있는 여고인 저희 교장선생님께서 '여중안나오는데 여고도 싫어하잖아요- 그냥 다 쉬어요~' 라고 친히 전화해주심과 함께 휴교가 결정되었답니다! 허허, 아잌- 어휴, 저도 그대가 안전하다고 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아잌, 오늘 이야기 재미있으셨다니 저는 기쁘네용! 다음 조각글도 정리되는대로 폭풍업뎃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9
밤야입니다ㅎㅎ
제목보고 똭 아!싸이박정형 어땟을까 로규나햇는데..! 맞혓다!!!!!예!!!!ㅎㅎㅎㅎㅎ 참..슬픔아련이네요ㅠㅠㅠ남나무...흑ㅜㅠㅜㅜ이곰팅이자식ㅠㅠㅠㅠㅠㅠ너무느리게깨달앗다니ㄷㄷ

11년 전
여우
밤야그대, 안녕하세요, 아잌- 여우입니다! 허허- 제목만 보고도 저의 모티브를 알아내시다니! 그대와 저는 텔레파시가 찌릿찌릿 잘 통하나봐요! 어허허허, 아잌- 그대가 제 의도대로 슬픔아련까지 알아내시다니, 저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그대 쪽쪽이에요 진짜! 스릉합니다!
11년 전
독자10
헐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아련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님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여우
ㅠㅠㅠ처음보는 독자님의 댓글도 대박 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새로운 그대들의 댓글은 저를 두근거리게해요 ㅠㅠㅠ 금손감사합니다 ㅠㅠ
11년 전
독자11
헐들어주는사람이우리규였다니ㅠㅠㅠㅠ헐그나저나여우님강원도사람이세여?저강원도사람조아해여.....
11년 전
여우
ㅠㅠ아, 이런내용이었군요! 네, 원래시점은 정말 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길을 가다가 성규로 추정되는 남자를 만나는 내용이었는데-, 허허, 길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저는 강원도 사람이구요! 허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감성이에요그대 ㅠㅠ결국헤어지는건가봐요 ㅠㅠ아련아려 ㅠㅜ그대 ㅠㅠ열일곱의봄기다리고있을게요 ㅠㅠ
11년 전
여우
안녕하세요, 감성그대! 허허, 아잌- 네그렇지요, 헤어지는 겁니다! 아잌, 열일곱의 봄 기다리신다니 저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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