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막내 세훈이는 가짜막내 너징을 진짜 막내 대하듯 함. 4살 형한테 반말하는 실세훈 너징에게도 예외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큰 손으로 머리 누르면서 허리 굽히고 눈맞추며 막내 일어났어? 막내 밥먹었어? 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뭐라 할수가 없음... 내가 진짜 막내인 듯한 착각에 빠짐... 그래도 평소에는 존댓말하고 누나라고 하는데 그냥 누나가 아님 막내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누나가 뭐죠?ㅋㅋㅋㅋㅋㅋ "막내누나 배고파여 밥해주세여" 가끔 지 아쉬울 때는 애교도 부림. 예를 들어 배고플 때나 배고플 때나 아님 배고플 때. 근데 지 맘에 안들면 정색함. 얘가 안그렇게 생겨서 갱장히 보수적이라 혹시라도 짧은거 입거나 입술색이 조금이라도 짙다 싶으면 존댓말로 정색함. "누나 내가 이런거 입지 말랬잖아여. 아씨 진짜..." 내 탓이 아닌데...코디언니가 입혀준건데... 데후니가 정색하면 매우 쟈가운 인상이라 너징은 또 쫄아서 쭈구리가 됨.. 그치만 남동생이 있는 너징은 애교 많은 세훈이가 참 귀여움. 괜히 더 동생같고 그래서 친누나처럼 챙겨주고 같이 장난도 쳐줌. 유치한 장난치면서 웃는거 보면 진짜 애기같음ㅋㅋㅋ 그래서 귀여워해주면 또 정색. 가끔 막내같을 때도 있음. 잠못자서 피곤하면 너징 뒤에서 어깨 감싸고 목덜미에 얼굴 묻고 잠. "아 피곤해 피곤해" 피곤하다고 징징징징. 탈색하고 염색하고 나서 두피가 다 뽑혀나갈거 같다고 징징징징. "아이구 그랬어~?" "좀만참자~" 토닥토닥해주면 애취급하지말라고 또 정색. 너징은 세훈이가 참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