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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eoltyll조회 201l 0
오류 11화
W. by Royeolty





어차피 어떤 어려운 공격이든 철저하게 막아놓았을 테니, 허를 찌른다.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트랩으로.

그때처럼, 이번에도 통하기를 바라야지.




“신형 안드로이드 MS-313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명수는 두툼한 서류철을 성규에게 건넸다. 성규는 빼앗듯 서류를 홱 잡아채고는 휙 돌아서 소장실로 향했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명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성규는 의자에 털썩 내려앉고는 언제나처럼 서류를 휙휙 넘겼다. 어차피 아무렇게나 내용을 훑어도 비상한 성규의 두뇌에는 내용이 전부 완벽히 저장될 것이었다. 성규가 이토록 번거로운 아날로그 방식을 굳이 선호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칠 년 전, 한국과학기술부 휘하 연구소 핵심 직원의 사이보그 뇌가 해킹되어 아담에 대한 정보가 한 번 유출될 뻔한 사건 이후로, 부장은 유독이 보안에 예민하게 굴었다. 그리고 이는 성규의 연구소 울림의 업무방식 전반에도 영향을 끼쳤다. 울림의 직원들 중에도 사이보그 인간이 없진 않았다. 팔이든, 심장이든, 뇌의 일부이든 말이다. 세간의 주목을 받는 국내 최고 안드로이드 연구소이니만큼 울림은 물론 보안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었지만, 이는 그만큼 중요한 극비정보들이 담겨있다는 의미도 되었다. 그리고 성규는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오늘따라 유독이 엔터를 친 공백 부분이 많군.”


일부러 내용이 많아보이게 꼼수를 쓸 정도로 무능한 연구원은 아닐 텐데. 성규는 이맛살을 찌푸리면서도 서류를 끝까지 팔락팔락 넘겼다. 그다지 중요해 보이는 내용은 없다. 이윽고 내용을 전부 확인한 성규는 자신의 뇌에 연결한 모니터 화면을 허공에 띄웠다.

그리고 명수의 눈앞에도, 검은 커맨드 창이 떴다.


‘Trojan Horse’


명수의 눈빛이 번뜩였다.




“......아.”
“왜, 성규형?”
“......아니다.”


또다. 또, 머릿속에 무언가 긁히는 느낌이 난다. 마치 벌레가 뇌 속을 파먹는 것처럼, 찌릿하게 울리는 느낌. 한쪽 손으로 능숙하게 운전대를 돌리며, 성규는 다른 쪽 손가락으로 제 관자놀이를 짚었다. 옆자리에 앉은 우현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고개를 뻗어 성규를 살폈다. 성규는 우현을 향해 애써 웃어 보이며 태연한 척 말했다.


“여권은 잘 챙겼지?”
“응!”


우현이, 아니, 낯선 소년의 얼굴이 활짝 팔자웃음을 웃어 보였다. 성규는 도로 정면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한쪽 팔을 뻗어 우현의 머리칼을 무심한 듯 한 번 헝클여 주었다. 인공 피부 가면 쓰고도 망망이 같은 건 여전하네.


“나 조금 졸려, 형. 얼마나 남았어?”
“인천공항까지 이제 십 분도 안 남았어. 어차피 비행기 타면 질리도록 잘 테니까 조금만 참아.”
“와, 성규형 못 본 새 많이 달달해졌다. 전 같으면 좀 기다릴 수 없어? 하면서 눈 요렇게 뜨고 짜증만 냈을 텐데. 나 없는 동안 많이 그리웠나 봐? 응, 응?”
“......하여튼 간에 개새끼 같은 건.”
“어어? 이 봐 봐, 성질 또 나온다, 나와. 오랜만에 만난 남친한테 그럴 거야? 이렇게 귀엽고 잘생긴 남친한테? 응?”
“......풋.”
“어? 성규형 웃었다! 방금 웃은 거 맞지? 맞지!”
“......아니다.”
“아니긴 뭐가 아냐! 내가 분명히 봤는데, 입 꼬리 올라가는 거!”




더 이상 볼 건 없다. 명수는 눈앞의 화면을 잠시 껐다. 그리고 다시금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이 채 가기도 전에 전화는 곧장 연결되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건방진 건 여전하군. 굵직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하지만 덕분에 아셨잖습니까.”


당신의 자랑스러운 아들 김성규가, 불법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낸 게 사실이라는 것을.


“덕분에 이번에도 제 머리통은 안전하겠네요. 그러니 이제 이 총 좀 치워주시죠.”
“......발칙한 새끼.”
“인천국제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명수는 통화를 종료했다. 그리고 능글한 웃음을 제 옆에 선 안드로이드 경호원에게 지어 보였다. 관자놀이에 닿은 차가운 감촉이, 서서히 떨어진다.


“출발하죠.”




성규는 우현의 손을 꼭 잡은 채, 출국심사대 앞으로 향했다. 안드로이드가 성규의 얼굴과, 우현의 얼굴을 차례로 스캔한다. 우현은 입술을 초조하게 깨물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여권을 내밀었다. 안드로이드는 우현이 내민 여권을 뚫어져라 내려다보았다. 신우현. 이름과 여권 속 이미지를 차례로 확인한 안드로이드가 이윽고 여권을 도로 우현에게 내밀었다. 우현은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심사대를 통과했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로 향했다.

그리고 그 아래엔
마취총을 든 채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안드로이드 경찰들
그리고.


“다시 뵙겠습니다, 소장님.”


한 쪽 입 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는, 조각 같은 외모의 남자.




“김명수......!”


이를 바드득 갈며, 성규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명수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감히 지금, 뭐 하는 짓거리지 이게?


“보시다시피,”


불법을 행한 당신을 체포하려고 하는데.


“......그게.......무슨.......”
“뭐, 긴 말은 필요 없겠지.”


확인해보면, 되니까. 명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안드로이드 경찰들이 우현에게 달려들었다. 놔! 이거 놔요! 바르작거리는 우현의 양팔을 잡은 경찰들은, 로브 침을 꺼냈다.

그리고 우현의 뒷목에 그것을 꽂았다.


“아......!”


우현의 움직임이, 그대로 멎었다.
우현의 두 눈동자가, 순간 초록빛으로 번쩍였다.
공중에 뜬 푸르스름한 모니터에, 붉은 글씨가 깜박인다.


‘ILLEGAL ANDROID’


“설명은 이걸로 됐겠죠, 소장님?”
“......너, 너 이 씨발새끼, 대체, 대체......!”


당황과 분노로 으르렁거리는 성규에게, 명수는 여유로운 승자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아, 어떻게 알았냐고?”


당신이 오늘 나에게 받은 문서,
무언가 이상한 점은 없었나?


“......그게, 무슨.......”
“종이의 빈 공간.”
“......!”
“#FFFFFE 컬러로 악성코드의 글자색을 설정하니 식은 죽 먹기더군.”


다른 사람이었다면 터무니없는 방법이었겠지만,
당신은, 김성규잖아?
그 정도쯤은, 당신의 그 빌어먹으리만치 천재적인 두뇌가
충분히 읽어낼 수 있지 않았겠어?


“아 물론, 당신이 언제나처럼 대충대충 종이를 넘기지 않았다면, 조금만 꼼꼼히 보았다면 예리한 당신의 눈에 글자색이 언뜻 비쳤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된 걸 보니, 그러진 않았던 모양인가 봐.”
“......김명.......수.......”


흉흉한 눈으로 명수를 죽일 듯 노려보는 성규의 손목에, 철컥 수갑이 채워졌다.


“어차피 당신 아버지 힘이라면, 이깟 사건 하나쯤으론 식은 죽 먹기로 풀려날 걸 알아.”


하지만,
당신이 사랑하는 연인 남우현은,
그토록 숨기고 지켜주고 싶어 했던 남우현은,
이제 어떻게 될까?


“성규형......!”


버둥거리며 우현은 안드로이드들의 팔에서 벗어나려 필사적으로 애를 썼다. 어느새 강제로 벗겨진 인공피부 가면 너머의 눈물로 얼룩진 얼굴이, 절박한 목소리가, 저의 심장을 저릿하게 부여잡는다. 저에게 애타게 애원한다. 그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 눈을 감는다. 으드득 이를 갈았다. 그리고.

수갑을
끊어냈다.


“하......?”


저의 팔을 잡은 안드로이드들을 뿌리치고,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리는 명수를 밀쳐내고, 너에게 달려간다. 당황해 크게 뜬 너의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본다. 너의 양팔을 잡은 안드로이들에게서 너를 홱 잡아챈다. 그리고 끌어당긴다. 안드로이드들이 마취총을 쏜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무 느낌도 들지 않는다. 너를 잡고 달린다. 보안검색대를 뛰어넘고 앞을 막아선 경찰들의 전기충격기 따위를 가볍게 무시하고, 그렇게 달린다, 달린다. 모니터를 띄워 나의 자가용을 불러낸다. 이제 공항 입구가 보인다. 그리고, 그리고.

삐-

머릿속이, 울린다.

성규의 무릎이 그대로 풀썩, 꺾였다.


“아아, 어리석기는,”


나 아직 당신 뇌 해킹중이야.
잊었어?

명수가 능글능글 웃으며 성규에게 뚜벅뚜벅 다가왔다. 하, 성규는 마른웃음을 한 번 웃고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명수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이토록, 발전한, 줄은, 미처, 몰랐는걸. 차갑게 한 마디 한 마디 씹어뱉듯 내뱉는 성규에게, 명수는 말없이 비웃음을 흘렸다.


“성규형, 이게 다 어떻게 된 일이야......? 이게 다 무슨 말이야. 나, 나는....... 형은.......”


콱-

경찰 안드로이드가 우현의 후두부를 가격했다. 우현은 그대로 맥없이 풀썩 쓰러졌다.


“남우현......!”
“김성규.”


필사적으로 무릎을 꿇은 채 버둥거리는 성규의 앞에, 말쑥한 양복을 차려입은 진노한 표정의 한 노신사가 천천히 걸어왔다. 그리고 성규의 뺨을 짝 하고 후려갈겼다. 컥- 그대로 옆으로 쓰러진 성규는, 고개를 들어 남자를 똑바로 마주했다. 비릿하게 틀어 올린 입 꼬리 새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버지.”


이번에도,
당신이군.

남자는 대답 없이 한참을 성규를 똑바로 노려보다, 이윽고 한 마디를 내뱉었다.


“너는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실험은,
나의 인생의 역작은,
실패했다.

남자는 손에 든 리모컨을 눌렀다.

그대로 성규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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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성우] 오류 -11 | 인스티즈

참고로 #FFFFFE 컬러로 흰 바탕에 글씨를 쓰면 이렇게 보입니다.

네모칸 안을 잘 보면 아주 연한 노랑색 글씨가 몇 줄 있어요.

(내용은 별거 아닙니다. 나무위키 인피니트 AIR곡 문서 캡쳐해왔어요)

성규의 비밀이 거의 다 풀려가고 있군요.

아, 성규가 안드로이드는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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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없음
 
1개월 전
독자1
소장본내주세요ㅠ
•••답글
Royeolty
헛..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ㅠㅠㅠㅠㅠ 소장본은 힘들지라도 완결나면 텍파 기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
•••
독자2
텍파 하루에 한번씩 매일 볼게요ㅠㅠ
•••
Royeolty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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