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첫키스 하는 상황
[찬백]
찬열-야..흠..큼..변백현..눈..좀 감아봐라
백현-(여우)왜?뭐하게 눈을 감으래?
찬열-아 진짜 이게(덮.침)
키스는 끝나지만 거기서 모든게 끝나지는 않음
[카디]
종인-..도경수.
경수-..왜...?
종인-(경수가 왜 하려고 입이 벌어진 순간 덮.침)
김종인 싸대기 한대 맞고 눈돌아서 진도 바이엘에서 체르니로 승격.
(+오백)
누누히 말하지만..대사ㄴㄴㄴ
지금 나는 무엇을 머금고 있나. 부드럽고 달큰한 너의 입술. 내가 얼마나 오랜시간을 숨죽여왔는지 너는 알까. 변백현. 언제나 너를 꿈꿔왔다. 나른한 너의 눈을 마주보며 사랑을
속삭이고 싶었다. 조용히 흐르듯 이어진 너의 작은 코끝에 입을 맞추고도 싶었고 아이같은 홍조가 아닌 시린 기운을 머금은 창백한 너의 볼을 스치듯 만져보고도 싶었다. 그렇지만
이순간....너의 혀가 나를 옭아맨 이순간만큼 내게 간절한 것은 없었다.
내가 너를....
변백현 너를 사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