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밥을 먹을때 [찬백] 찬열-아,고기만 골라먹지마!!! 백현-먹는걸로 난리야..그럼 니가 빨리 쳐먹던가 [카디] 종인-.....더먹어. 경수-...배불러 종인-그러니까 그렇게 말랐지 ㅂ.ㅅ아. .. (+오백) 급식을 먹는 오백. 마른손으로 국을 뜨는 모습을 눈에 담았다. 도대체 뭘 먹기나 하는건지 언제나 엎드린 변백현의 등은 뼈가 불툭 튀어나와 있었다.너의 그런 마른등마저 내게 사랑으로 다가오는것을 너는 알까. 아,콩자반을 집어드는 너의 진득한 손길. 밥에 섞여들어간 강낭콩과는 다른게 콩자반을 숟갈로 퍼먹는 너의 모순된 행동. 작게 움직이는 입에 입맞추고 싶다. 이제 진미채볶음까지 먹는 사랑스런 너의 잡식성. 국속에 늘어져있는 시래기마냥 네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수요일 급식같은 찬란한 축복. 변백현. 너때문에.. 다음엔 수가 방구를 꼈을때를 써볼까해. 이제 진지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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