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얼물에서 맴버들에게 둘의 러브러브를 들킬뻔한 상황이 지나가고나서 상황
[찬백]
백현-미쳤어?여기서 뽀뽀하면 어떡해!!들킬 뻔 했잖아!!
찬열-뭐 어때 내건데 보라그래
백현-너 진짜!!
[카디]
경수-앞으로 조금 조심하자..애들이 알면 어떡해..
종인-넌 내가 지켜..무서워하지마.
경수-..김..종인.
(+오백)
둘이 애절하게 키스를 하는도중에 바깥에서 박찬열의 떠드는 소라에 백현이 황급히 놀라 경수를 밀어낸후 도경수의 독백 ㄱㄱ
나를 밀어내는 손길에 떨림이 서려있다. 아주 오랜시간동안 이어진 감정의 줄타기속에서 변백현은 아이처럼 굴었다. 잠시나마도 나의 부재를 견디지 못하면서도
내가 옆에 머무는 시간이 야기하는 죄책감에 몸서리쳤다. 네가 내게로 오는 길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어떤 길보다 거칠고 험난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마저도
이겨내고 내곁으로 찾아온 널 내가 어떻게 놓을 수 있을까. 백현아 모두가 예수를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에게 돌을 던졌다. 허나 그녀는 빛으로 예수를 품었다.
혹여 훗날에 우리가 서로를 향해 내비추고 있는 이감정이 모두의 비난으로 돌아와도 겁내지 마라.
결국엔 아름다운 너의 사랑앞에 무릎꿇는 날이 올테니. 마치..마리아처럼.
봐라. 지금도 벌서 나는 너의 앞에 이렇게 주저앉아 네발에 입맞추고만 싶은 마음을 어찌할 줄 모르고 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