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때보다 조금더 시끄러운 7월 7일 어짜피 맨날 시끄럽긴하지만 '우지호 저새끼 또 겜질이야 또 지가 게임만쳐하고있으니까 내가 자꾸 자기거리고 사랑한다고하는거모르나 저새낀?' "야 우지호" "왜또" "사랑해" "시끄럽다고했지" "아잉" "야박경아" "왜?" "넌 왜 나한테자꾸사랑한다고해?" "그야장난이지 왜급진지임 자기같지않게" "장난말고 진지하게사랑한다고해봐" '드디어 게임안하고 나랑 놀아주겠다이건가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사랑해" '뭐지 얘 장난하지말라고할줄알고 진지하게 사랑해라고한건데....' "..오랑해" "썅" 오늘따라 지호가 이상하다고느낀박경은 걍 장난질접어두고 방으로들어가..려했지만 이대로물러나면 지는기분이라서 부엌으로가 물한잔을 가득따른채 지호를노려보며 원샷을하고있었지만 뒤에서 유권이 치는바람에 그마저도 물거품이되었다 물을뿜은 그자리에는 물과함께 경의입에서나온침이섞이는바람에 거품이많이끼어있었다 이게바로 물거품? "야씨 야 유권자!!!!!!!!!!!!!!!!" "응?" "물!! 너때문에 뿜었잖아!!!!!!" "어머. 내가 방에서나오고있었는데 너가 내 눈앞에있는바람에 내가 너를 치게된상황이되었고 그로인해 너의 옷에 물이 쏟아졌구나 정말 미안해 경박스러운 경박아 하지만 나는 걸어서나오고있엇고 너는 멈춰있었잖니 너는 멈춰있었으므로 피할수있었지만 피하지않고 꿋꿋히 물을마시고있었어 이걸보면 내가 잘못이있는건지 네가 죄가있는건지 알수있지않겠니? 나에게도 잘못이있긴하지만 나는 걷고있느라 보지못하였어 이거에대한사과는 할게 하지만 나는 네가 나에게 유권자 라고 놀린거에대하여 사과를 받아야겠어" "..어?" "씨발 사람이말을하면 쫌 똑바로 한번에 알아쳐들으라고 몇번말해 썅" "아 미..미안.." "그래 그럼난 이만 갈게" "어디가?" "니가 알필요없잖아" "아 응.. 미안.." 오늘도 논리적인척을하며 말을 다 갖다붙인 유권에게 말려든 경박스러운 경박..이 아니라 박경은 잘못하지도않았는데 사과를하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 바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야" "왜" "너 방금 유권이랑 나랑대화한거들었지" "대화냐 니가일방적으로 말려들어서 바보같이사과한거지" "그치?!!!!!! 내가 말려든거지? 나 사과할필요없었는데 바보같이사과한거지?" "바보인정이냐?" "아니거든!!!!! 내가언제 바보래!!!!!!" "방금" "안했거든??!!!!!!!" "시끄럽고 위로쪼끔만올려봐바라 바보같이사과한거지? 라고한거 다보여 비비씨도보고있고 글쓴이도보고있어" "뭔개소리야" "이거소설이거든" "아맞다" "병신" "내가왜!!!!!!! 소설인거 까먹을수도있지!!!!!" "뭔소리야 너 바보냐? 뭔소설이야 정신차려" "아씨..?" 박경은 바보가맞습니다 "야 박경아" "왜 우지호야" "넌 왜 맨날 김유권이랑놀면서 그렇게 휘둘리냐? 나같으면 안놀아" "내가 김유권이랑논다니 개소리하지마!!!!!!!!!!!!!!!!!!!" "그래? 내가보기엔 맨날 김유권이랑 붙어다니던데" "뭔개소리야 나 김유권이랑안붙어다녀!!" "맨날붙어다니잖아 그니까 우리 비비씨들이 권경 권경거리지" "야 권경은아니다 경권이지" "경권은무슨" "야 장난해? 경권이지!!!!!! 아니 그것보다 나 김유권자식이랑안논다고!!!!!" "아 시끄러 앵간히소리질러짜샤" "아 진짜 나 안붙어다니거든? 보여줘? "..콜" "그래 내가 오늘부터 김유권이랑 붙어있나봐라!!!!!!!" 마지막 저 콜의 의미는 그누구도몰랐다.. 박경도.. 유권도.. 지호도.. 글쓴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