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변하지 않을꺼라 굳게 믿었던 나의 마음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결국 변해버리더라.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마음 먹고 애를 써봐도
처음과 같은 형태를 유지할 수가 없었다.
그런걸 경험하고 느끼다보니 결국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건
잘못된것도 이해하지 못할 일도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
나조차도 그 누구도 어찌 못하는것에 어찌 죄를 묻겠는가.
어찌 그것을 잘못이라 말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