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수 시리즈
엔&켄-'떨어져!'
"형-"
재환이가 씻고 나오는 나를 끌어 안으며 불렀다.
"왜."
"졸려요-"
"그래? 조금만 참아. 차 타고 갈 때 잘 수 있잖아."
나의 말에 재환이가 한숨을 내쉬었다.
"땅 꺼지겠다."
"차에서 자는 건 자는 거 같지가 않아요.."
"그렇긴 하지.."
요즘 재환이가 더 말라갔다.
많은 스케줄을 소화 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하느라 예전에 있던 살들이 다 사라져 버렸다.
"꼬집을 볼살도 없네."
"아직 볼살 많아요!"
요즘 팬들도 재환이가 말라가는게 속상한 듯 했다.
재환이는 살이 좀 붙어야 귀여운데...
"왜 새벽부터 연애질이에요? 비켜요."
언제 일어난건지 홍빈이가 나랑 재환이를 갈라 놓으며 말했다.
이홍빈 이 녀석을 진짜..!
"싫어! 내가 먼저 들어갈거야!"
재환이가 홍빈이에게 메롱-을 날리고 욕실로 들어갔다.
"앞으로 계속 둘이 같이 씻어요!"
"뭐?"
"계속 같이 씻으라구요! 그거 하고 나서는 같이 잘만 씻으면서 아침에 바쁠 땐 따로 씻ㅇ.. 아 목당수 하지 말아요!"
내가 목당수를 날리자 홍빈이 녀석이 나를 노려 보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아오 진짜!
"으아 추워-"
얼마나 지났을까 재환이가 욕실에서 나왔다.
"애기네 완전."
원래 애기 같은 재환이지만 씻고 난 다음이 가장 애기 갔았다.
귀여워 진짜!
"아, 귀여워!"
평소에 잘 일어나지 않던 원식이가 왠일로 일찍 일어ㄴ... 아, 잠깐.. 저 자식이 또!!!!
"떨어져!!"
나는 재환이에게 귀엽다는 말을 남발하며 재환이의 목을 긁는 원식이를 밀었다.
"재환이형 진짜 귀여워!"
"내꺼야. 넘보지마."
오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한 편 남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끝나게 되서 켄수 시리즈 읽어 주시던 분들께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켄수 시리즈 끝나면 더 좋은 글로 찾아 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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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니규ㅠㅠㅠㅠㅠㅠㅠㅠ |
감상문님 오모오모님 도날드덕님 뷰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