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잡에서 놀다가... 글잡으로 가라는 익인의 댓글로... 용기있게옴.....
난 나대지만소심한o형이니까.......ㅠㅠ
아 컴터하다가 생각나서 글써봄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고등학교에 올라온후 15키로 이상 쪄섴ㅋㅋㅋㅋㅋㅋ
여자인걸 포기하고 남자교복을 입고있었음ㅋ
작년 겨울이였는데 엄청 추운 날씨여서 두툼한 패딩을 입고 패딩모자를 쓰고 있었음
중간에 야자째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늘 길에 (글쓴이는 기숙사)
버정에 진심 아니 진짜 정말 엄청 키크고 엄청 잘생기고 엄청 깔끔하게 생긴 남자가
서울말을 쓰면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음ㅋ
진짜 거짓말 안치고 이종석? 닮았었음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패딩모자 쓴채로 고개안돌리고
구경할꺼라곸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눈깔 옆으로 째면서 얼굴 구경하고 있는데
뙇!!! 이종석이랑 눈 마주친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쪽팔려서 눈 내리깔려고한 순간
많이 잘생겼냐?ㅋ카는거임!!!!!!!!!!!!!!!!!!! 와 뭔가 매력 겁나 넘치길래
완전 실실쪼개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개끄더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따이는줄알고 0.000000000000001% 기대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잠시만 누나~ 하고 전화를 끊더니 그 큰 키로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며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진짜 천사같은 미소를 짓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겁나 눈피하면서 쳐다보고 내리깔고 쳐다보고 내리깔고 했는데
눈 똑바로 쳐다봐~ 왤케 자신감이 없어~
카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ㅅㄴㅇㅎㄴㅇ리ㅏㅓㄹ;ㄴ아러 내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다살다 저러캐 능글맞고 잘생긴 남잔 처음이였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다시 생각하니가 흥분되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는 중학생땐 조금 날씬해서 나름 자신감 가꼬있었는뎈ㅋㅋㅋㅋㅋ 없던 자신감 갑자기 생겨서 나 아직 안죽었구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되는 근자감으로 괜히 눈꼬리 더 휘면서 계속 쪼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종석이 탈 버스가 오고 버스 한번 쳐다보고 내 볼을 꼬집더니!!!!!!!!!!!!!!!!!!!!!!!!!!!!!!!!!!!!!!!!!!!!!!!!!!!!!!!!!!!
형처럼 되라~
라고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