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짠 설탕 전체글ll조회 916l
Gloss. 카드로 만든 집. 툭 치면 무너져버리는, 제 삶은 너무도 위태로웠다. 위험했다.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제게 닿는 모든 이들을 경계했다. 내게는 사람 그 자체가 너무 위험했다. 

 

V. 멀리서 보이는 빛에 급히 왔지만, 그 작은 빛이 제 삶에 모든 빛이었다. 아무리 달려도 더 밝아지지 않았다. 나는 그저 작은 상자 속에 갇혀 틈 새로 보이는 작은 빛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었다. 

 

 

Jm. 시간이 지날 수록 흩어질 뿐이었다. 제 안에 살고 있는. 진짜 저의 본질이 흩어지고 있었다. 껍데기만 남아가고 있었다.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Jk. 어둠 속에서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저 허공에 미친 듯이 손을 뻗을 수 밖에 없었다. 너는, 어디있는 것일까. 네가 나의 전부인데.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었다. 

 

Rm. 미친 걸까. 내가 미친 게 아니라, 세상이 미친 것이었다. 이 작은 상자는 제게는 너무 어지러웠다. 내가 이 상자를 나갈 수 있을까. 상자는 더 작아졌고, 곧 제 숨통을 조여왔다. 

 

Jin. 괴로웠다. 저 지독히도 끔찍한 꼴은 뭘까. 무서웠다. 곧 닥쳐 올 두려움이 제 몸을 휘감았다. 거울 속에 있는 나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Hope. 희망이란 게 제게 있기는 했을까. 제 이름이 원망스러웠다. 어울리지 않았다. 억지로 끼워 맞춘 그 이름이. 저를 더 힘들게 했다. 왜 나답지 못 할까. 처음부터 나는 나답지 못 했다. 

 

 

Suga가 아닌 Gloss인 이유는.  

 

분위기에 더 어울리는 이름이라... 

 

밤에 음악 들으면서 쓴 글이라 이상하지만, 그래도 꼭 써보고 싶은 느낌의 글이라. 

 

언젠간 쓰겠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엄마 이게뭐당가 전또 불맠이길래낼름들어와버려ㅛ네요 분위기가좀무섭지만 홉티가제일뭐랄까끌리네료
8년 전
짠 설탕
아, 오해하시려나... 불맠 떼야겠네요! 죄송해요. 헷갈리게 해서.
8년 전
독자2
어어, 호석이가 특히 마음이 찡하네요. 아니야 넌 충분히 예뻐ㅠㅠㅠ희망이있어ㅠ
8년 전
짠 설탕
호시기...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방탄소년단 [BTS/슈가]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04 31 로카 12.07 16: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실음과 미친놈이 데뷔하고 날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3114 TATA 12.07 11: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남사친 민윤기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03184 RedStar 12.07 02: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왕자 일곱 명에 잠 자는 숲 속의 공주 한 명.txt15 연색 12.07 02:16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9 장작을쌓자 12.07 00: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누가 나 대신 방탄소년단이랑 살아줘라^^~11 TATA 12.07 00: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남자병신친구들.facebook 0925 여준 12.06 23: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윤기 VER.17 파덕 12.06 23:5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남자 일곱, 여자 하나? ㄴㄴ 남자 여덟11 12.06 23: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469 재존 12.06 23: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옆집에 아이돌 이사왔는데 혼자 철벽치는 썰.13136 슈스소년단 12.06 22:58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8 cYs 12.06 22:3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여주] 소문나지않은 김남매 (라고쓰고 5화: 김남매 in 홍콩 이라고읽는다.)19 남준맘 12.06 22: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전정국] 방송국 사람들 +99 토맛토마토 12.06 22:05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9 융융기 12.06 21:20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75 변태다 12.06 20: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데뷔 7년차 아이돌 김태형과 일반인 애인 170 낙원의 꽃 12.06 20: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남친이 우리 카페 사장인 썰 05(부제:사랑은 독서실을 타고) 예잇 12.06 19:3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민윤기] 첫사랑의 혼란01 구미구 12.06 19:0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윤기] 반인반수 너탄 ep.0322 푸푸푸잉 12.06 18:45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흐익 12.06 18: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의사선생님 그리고 시한부 환자 13 독방에서왔음 12.06 18:0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실음과 미친놈이 데뷔하고 날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 2132 TATA 12.06 17: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유리는 오늘도 안전합니다 078 탄다이아 12.06 14:29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7 cYs 12.06 13: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오빠가 김석진인데 난 빅히트 담당 안무팀인썰 0359 재존 12.06 12:37
방탄소년단 [짐슙] 알오 리얼물 임신물 썰 1013 짠 설탕 12.06 08:31
전체 인기글 l 안내
6/4 13:40 ~ 6/4 13:4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