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수박 썰어서 먹었더니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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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엘과 리빈은 어릴땐 친했음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어려서 낯가림이라던가 그런 게 없었으니까
그래서 옆집에 자주 놀러가서 놀고 그러하다ㅇㅇ
소꿉놀이도 자주 하고
엄마아빠놀이도 자주 하고
귀여운것들
둘이 그렇게 노는 거 엘런이 지켜보면서 흐뭇하게 웃겠지
리바이는 둘째 품에 안고 도닥이고 재워주면서 애들 바라보겠지
하 엄마 냄새난다 킁킁킁
그러다갘ㅋㅋㅋㅋㅋㅋㅋ 은연중에 각각 가정에서 배운 거 드러나겠지
특히 엄마아빠놀이 할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빈이
"미엘! 우리 사랑체조하자!"
이러면 리바이 완전 깜놀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품안에서 자고 있는 둘째아가 흘긋 보면서 얼굴 빨개지겠지
그리고 깜짝 놀란 엘런돜ㅋㅋㅋㅋㅋ
"리..리빈 사랑체조가 뭔지 말해줄 수 있겠니...?"
겁나 놀라서 조심조심.... 아닐거야... 내가 생각한 게 아닐거ㅇ...
"우리 아빠가 사랑체조하면 아가가 생긴댔어요!!!!"
응....... 생각한대로였어....
"동생 갖고 싶어!!!"
"...리빈!!! 네 동생 여기 엄마 품에 있잖아!!!"
또 동생을 만들 생각에 리바이 식겁하겠짘ㅋㅋㅋㅋ
엘런은 그걸 보고 얘네 가족은 맨날 사랑체조이야기만 하는구나, 하고 깨달을듯ㅋㅋㅋㅋㅋㅋ
리빈만 그러나?
미엘도 만만치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소꿉놀이 할때 둘이 밥먹는 놀이(아 귀엽다)하면
그때마다 미엘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리빈 먹는것만 봐도 배불러"
"난 밥 안먹고 리빈 먹으면 돼"
저런식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미카사가 엘런한테 하던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놀고 있으면 원치않게 가정사 아웃팅당하는 거 웃기겠닼ㅋㅋㅋㅋㅋㅋ
부모의 거울은 자식이잖아
귀여운것들ㅋㅋㅋㅋㅋ
아 근데 생각해보면 미엘은 저렇게 어렸을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리빈한테 달라붙어서 은연중에 좋아한 다는 걸 드러냈던듯하다
그리고 자기가 리빈 좋아하는 것은 7살 때 부터 자각하기 시작하고ㅇㅇ
미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생부터 리빈 좋아한 것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