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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테픈 전체글ll조회 2750l 1

"덥지?"


 라디오 부스 안, 노래가 흘러가는 동안에도 루한의 눈은 민석을 쫓기 바빴다. 그러다가 민석이 자리에 앉자 루한은 종대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딱히 부스 안이 더운 편은 아닌데, 워낙 더위를 많이 타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는 민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어 물었던 것이다. 아니야, 괜찮아. 그렇게 대답해 오는 민석이였지만, 루한은 아까 라디오 중 나왔던 이야기 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종대의 말로 60키로인 저보다 몸무게가 낮다고 했다. 언제 저만큼 더 빠진 건지 모르겠다. 앨범 준비기간에 운동으로 살을 많이 뺐던 민석. 예전에 촬영 중에 물었을 때도 59키로라고 대답했던 그였지만, 활동 중에 많이 힘들었는지 밥을 잘 챙겨 먹으며 다시 볼살이 돌아오던 참이였다. 그런데 리패키지 앨범 안무 연습때문인지 아님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어느샌가 다시 말라갔다. 그리고 오늘 라디오 중에 민석의 몸무게를 알게 된 것이다. 정확한 몸무게는 아니지만 그 때 말한 59보다 더 적게 나가는 것은 확실하다. 


 


 민석은 루한의 목소리가 들려옴에 그를 쳐다봤다가 그의 걱정 가득한 눈빛과 마주했다. 자신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루한의 눈빛에 살짝 얼굴이 빨개져 오는 민석이였다. 하지만 루한은 그런 민석을 눈치채지 못했다.


"너 왜이렇게 또 살 빠졌어?"


 기분상인지는 몰라도 어제보다 더 빠져버린 볼살. 손을 뻗어 민석의 볼을 만져보던 루한은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그의 통통했던 볼살이 느껴지지 않음에 루한은 아까보다 더 인상을 찡그렸다. 아까 다들 늦은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 있을 때도 민석은 애써 대본을 읽으며 참았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치킨인데. 문득 새벽에도 가끔 먹고 싶다고 몰래 사먹으러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 살 많이 빠졌어?"


 오늘도 루한은 자신을 설레게 만들었다. 저렇게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이렇게 다정한 손길로 제 볼을 쓰다듬는데 어떻게 설레지 않을 수 있을까. 민석은 볼에 닿는 루한의 손길을 느끼며 그렇게 물었다. 사실 으르렁 안무연습때문에 종대랑 사무실에 갔다가 연습실에 놓인 체중계를 발견하고 장난처럼 몸무게를 쟀었는데, 지난번보다 3키로나 빠진 56키로였었다. 그렇게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더니 과한 안무를 했다고 이렇게 빠져버렸다. 


"응, 엄청"


 그 대답을 끝으로 종대가 자리로 돌아와 더이상의 대화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석은 루한의 손길이 닿았던 제 볼이 아직도 화끈화끈거림을 느꼈다. 친구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두근거림을 느끼고 마는 민석이였다.






-





"나 그만 볼래"


 그렇게 말하며 민석은 제 침대에 풀썩 누워 이불 속으로 들어 갔다. 민석과 같이 영상을 보던 백현은 민석이 침대에 눕는 것을 쳐다 보다가 노트북 화면으로 고개를 돌렸다. 화면 속에는 루한과 찬열의 인터뷰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영상은 오늘 뜬 더스타 인터뷰로, 백현이 심심하던 차에 보려고 켰는데 마침 방으로 들어온 민석이 같이 보자며 그의 옆에 앉아 하나하나 보고 있었더랬다. 다른 인터뷰는 재밌게 잘 보던 민석이 루한의 인터뷰를 보더니 갑자기 그만 보겠다며 일어나 버린 것이다. 백현은 아주 잠깐이지만 상처받은 고양이같은 눈을 한 민석을 보았다. 


 저 형도 은근 티가 다 나네. 백현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폰을 들어 다른 방에서 쉬고 있을 제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상처받은 고양이 한마리 찾으러 와라'










"형, 민석이형."
"..응?"
"형 자?"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민석은 머리 끝까지 뒤집어 썼던 이불을 내렸다. 김종대, 민석은 제 얼굴 앞까지 다가와 있는 종대의 얼굴을 보고는 살짝 그의 얼굴을 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 자는데, 왜?"
"보여줄거 있어서 왔는데."
"보여줄거? 뭐?"


 더스타 인터뷰, 종대의 대답에 민석은 저도 모르게 표정이 굳고 말았다. 안 그래도 그거 보다가 기분 상해서 누워 있던 민석이였기 때문이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종대는 자기가 한 인터뷰를 보여준다며 민석의 손을 잡아 끌었다.


"종대야 형 봤어"
"어? 봤어? 내가 형 이야기 한 것도?"


 그래, 다 봤어. 종대에게 잡힌 손에 힘을 주며 민석이 대답을 했다. 그제서야 종대는 민석을 잡고 있던 손을 풀고 그의 옆 침대에 털썩 주저 앉았다. 


"봤으면 나 잘했다고 칭찬해 줘야 하는거 아니야?"
"응? 우리 종대, 형 칭찬 받고 싶어서 이렇게 온거야?"
"그래!"


 우린 김형제라고 생각했는데 형이 이렇게 나에게 관심이 없을 줄이야, 종대의 장난스런 삐짐에 민석이 피식-하고 웃어버렸다. 그 모습을 보며 종대도 따라 웃었다. 상처받은 고양이가 이
제서야 웅크리고 있던 몸을 쭈욱 키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형..... 울었어?"
"으잉? 뭐라는거야. 내가 왜 울어?"
"아까 일어날 때 표정 완전 안 좋길래. 무슨 일 있었어?"


 김종대 참 무서운 놈이다. 민석은 종대의 물음에 조금 당황했지만, 금새 아까 그 인터뷰를 생각하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그냥."
"표정은그냥이 아닌데?"
"..종대야."
"응?"


 저를 꾀뚫어보고 있는 듯한 종대의 눈과 마주친 민석은, 결국 종대의 눈빛을 피하며 고개를 숙이고 만다.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그저 손가락만 만지작 거리던 그는 겨우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종대를 부르자 종대는 일어나 민석의 침대로 자리를 옮겨 민석과 더 가까이 앉았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편하게 하라는 종대만의 행동이였다.


"네가 보기엔.... 나랑 루한이 사이가 어때보여?"
"형이랑 루한이형?"
"응응, 루한이랑 나."


 네가 보기에도 우리 둘이 가장 친해보여?, 민석의 질문에 종대는 짐짓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친해 보이지. 알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과할 정도로 붙어 다니고 하지 않아?, 종대의 대답에 민석은 더 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런 그의 표정을 놓칠리 없는 종대는 그가 왜 그러는지 알 것만 같았다.


"그 인터뷰 때문에 그래?"
"..어?"
"루한이형 인터뷰 말야. 멤버 모두다 친하다고 한거."


 안그래도 큰 눈이 눈에 띄게 커진다. 그 모습을 보며 어쩐지 씁쓸해져 버렸다. 정말일줄이야. 느낌은 있었지만 사실일 줄은 몰랐다. 민석이형은 루한이형을 좋아해.



"종대야... 형은 있지..."



 이렇게 된거 종대에게 마음 편하게 털어놓자고 생각한 민석은 이불 속에서 다리를 모아 자신 쪽으로 당기며 말을 시작했다. 



나는 루한이랑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의지했던 것도 루한이구, 루한도 날 많이 챙겨주고 다른 애들보다 외출한 적도 많구. 그래서 잘 맞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인터뷰 보니까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봐. 아니, 꼭 나랑 가장 친해야되는건 아니지만, 뭐랄까... 그냥 섭섭하달까? 사실 있자나~ 저번 인터뷰 때 롤링페이퍼 같은거 했었잖아. 그래, 너를 든든한 동생이라고 쓴 그거- 그때도 난 루한을 최고의 콤비라고 썼는데, 루한은 뭐라고 쓴 줄 아니? 깨끗하고 깔끔하다였다? 이것도 섭섭했어. 또 있지. 어송포유 방송 봤는데 레이가 내 침 얘기 했잖아. 침흘린다구. 그 때 루한이 비행기에서도 많이 흘린다고 했을 때 표정보고 나 정말 서운했어. 맨날 자기가 내 옆에 앉겠다고 하고 졸고 있으면 어깨에 기대라고 하면서 이제와서는 뭐? 너무 흘린다고? 어떻게 루한이 그렇게 말하냐?..나는...



 차마 루한의 행동에 설레었고, 그래서 그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는 말은 하지 못했다. 민석은 가슴 속에 쌓아 두었던 서운함을 다 표현하고 나자 갑자기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았다. 


"내가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말이야."
"......."
"루한이형이 말했듯이 형은 모든 멤버들과 다 친하게 지내잖아.형이랑 동갑이고 말이 잘 통하니까 더 같이 다니는거지만, 역시 루한형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잘해주니까."


 그래, 나혼자 설레고 나혼자 좋아진거야. 루한은 아무 감정도 없는데. 민석은 종대의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루한은 모두에게 잘해주고 다정했으며 모두와 친했다. 나만 특별하게 대한다고 생각했지만 세훈에게도 경수에게도 다 똑같이 대했던 것 같다. 그래, 바보는 자기자신 혼자였다.


 종대는 자신이 참 나쁜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렇게라도 둘 사이가 조금 멀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한 말이였다. 민석이 더이상 그에게 설레지 않았으면 했다. 그래서 지금 제 눈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민석에게 다가가 조용히 끌어 안았다. 울지마, 형. 민석은 울음소리를 내고 싶지 않은지 종대의 어깨에 고개를 묻은채 울었다. 그가 아니라도 내가 있어, 형. 그렇게 말해주고 싶은데, 대신 그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




 눈에 띄게 자신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민석이라고 생각했다. 하루이틀이야 그렇다치고 3일이 지나고 4일이 되고나니 신경쓰이는 루한은 메이크업을 고치는 종대 옆에 앉아 폰만 만지고 있는 민석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쳐다보고 있자니 속이 답답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형,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니깐?"
"뭐가. 이거잖아. 아니야?"
"아,형~ 아 귀여워-"



...화도 나고.


 루한은 결국 4일만에 폭발하고 말았다. 


"민석아, 나 좀보자."


 종대의 옆에 앉아 있는 민석에게 다가가 의자를 돌려 그의 팔을 잡아 끌었다. 민석이 놀라서 루한이 이끄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런 두사람의 모습을 본 종대는 애써 해놓은 머리를 헝클어버렸다.





 대기실에서 조금 멀리까지 민석을 데리고 온 루한은 아무 문이나 열어 아무도 없는 빈방인 것을 확인하고 들어 왔다. 민석까지 들어오자 그대로 문은 잠궈버렸다. 당장이라도 요즘 왜 그러냐고 묻고 싶었지만, 민석의 눈을 보니 맘이 약해져 화내지 못하는 루한이였다.


"뭐하는거야, 루한"


 애써 침착하게 묻는 민석에게 다가간 루한은 금새 표정을 풀고 저를 따라오느라 흐트러진 민석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었다. 안그래도 머리 흐트러지는 걸 싫어하는 민석인걸 잘 알고 있는 루한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마"


 평소같으면 정리해주는대로 가만히 있을 민석이 루한의 손을 제지했다. 단호한 민석의 목소리에 살짝 당황한 루한. 


"민석, 왜그래."
"너야말로 왜 끌고 온거야."


 정말 평소와 다를 것없이 다정한 목소리다. 아까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던 손도 지금 저를 보고 있는 그 눈빛도 그대로인 루한이다.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


 하지만 이건 저한테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민석이다.


"근데 왜그래?"
"..."
"민석아. 응? 왜 그러는건데?"


 제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 루한에 민석이 그대로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그 때 종대의 품에서 다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이게 뭐라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친구사이에 뭐가 이렇게 서운하다고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민석아, 울어?"


 한번도 제 앞에서 울지 않던 민석의 눈물에 루한은 민석의 양볼을 잡아 저를 보게 만들었다. 정말로 울고 있었다. 왜 울어, 민석. 루한은 양볼을 잡은 채로 민석의 눈물을 조심히 닦아주었다.


"하지마"
"싫어."
"하지 말라니까."
"왜 우는데"
"너 미우니까 운다, 왜."
"내가 왜 미운데?"


 제법 루한은 끈질기게 민석에게 대답을 요구했다. 4일동안 루한이 어떤 기분이였는지 민석은 모를 것이다. 하루이틀 그렇다치고? 아니 자신을 피하기 시작한 첫날부터 루한은 가슴이 먹먹했다. 그의 눈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는다는게 싫었다. 그냥 기분이 안좋은거라고만 생각했는데, 4일이나 그러는걸로 봐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렇게 울정도였어?, 루한은 연신 흘러내리는 민석의 눈물을 닦아주며 물었다.


"내가 왜 밉냐구."


 싫다는데도 , 자기를 그렇게 밀어내는데도 루한은 꿋꿋이 민석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 결국 민석은 다 털어놓고 말았다. 종대에게 말했던 그대로. 그리고 널 좋아하는 것 같다고.


"됐니? 됐어?"
"....."
"그러니까 잘해주지마. 더이상 오해하게 만들지 말라구."
"민석아."


 민석의 고백에 루한은 당황스러웠다. 사실은 너무 기쁜데 어찌 표현해야할지 몰랐다. 그런데 민석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 오해하지 말라고 저를 밀어내고 있었다. 그가 힘이 빠져 버린 루한의 팔을 떼어내고 발걸음을 뗐다. 


"시작한 것도 없지만 너 정리할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민석은 제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돌아가면 스타일리스누나들한테 혼나겠다.. 메이크업 다시 받아야돼. 민석이 인상을 쓰며 그렇게 걸어가고 있었다. 그 때 민석의 팔을 잡아 돌린건 루한이였다. 놀라서 돌아본 민석과는 반대로 루한은 웃고 있었다. 그리고 루한이 민석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살짝 가져다 대었다가 뗀다.


"무어..뭐..!.모한거야..?"
"아, 민석, 진짜."
"..루..한?"



 루한은 그대로 민석을 껴안았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를 안고 루한은 말했다. 


"가장 친한 멤버 너 아니야"
".....지금 너 장난쳐?"
"민석아."
"얼른 놔! 너 지금 나한테 뭐하는거야."
"끝까지 들어, 민석"
"싫어, 됐어."
"넌 내가 가장 설레는 사람이야, 민석아"
"..뭐."
"그냥 친한 멤버로 남기 싫다."


 너를 좋아하고 있다고, 나도. 



 루한은 자신의 고백에 힘이 빠져버린 민석을 품에서 떼어내고 뻥찐듯한 표정의 그를 바라봤다. 귀여운 사람. 바보 김민석, 첫눈에 그에게 빠져버렸다. 그래서 더 챙겨주고 더 신경쓰이고 더 다정하게 굴었다. 그런데 백현이가 그랬다. 형은 너무 티가 난다고. 다른 멤버들한테 다정하게 했던 이유는 바로 그것때문이였다.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 그래도 된다. 이 작고 귀여운 사람이 먼저 다가왔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민석을 다시 꼬옥 안았다.



"좋아해, 민석"



 아마 우리 지금까지 서로의 마음도 모르고 썸만 타고 있었나봐.





-----------------------------------------------------------------------

저번부터 생각하고 있던 소재였는데 쓰는게 느릿느릿해서 이제서야 올려봅니다..ㅠㅠ
앞에 한참 쓰다가 바빠서 못쓰다가 오늘 급하게 생각나는대로 써서 올립니다..ㅠㅠㅠ
죄송해요, 저 혼자의 생각이네요 ㅠㅠ 마지막을 어찌 끝낼까도 모르겠고 ㅠㅠㅠ
그냥 생각나는대로 썼네요 ~ 즐거운 추석되시고 전 도망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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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테픈
저도 연휴에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ㅠ 오늘도 루민에 앓다가 갑니다 ㅠㅠㅠ 종대는 자꾸 미안하네요 ㅠㅠ
10년 전
독자2
루민행쇼네요ㅠㅠㅠㅠ아근데종대...종대야ㅠㅠㅠㅠㅠ넌나랑행쇼하자^~^..민석이가혼자삽질하는데막저두아련해지고그르네요ㅠㅠㅠㅠㅠ
10년 전
테픈
종대는 많은 분들이랑 행쇼하실게요 ㅎㅎㅎ 루민 행쇼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리얼물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루민행쇼ㅠㅠㅠㅠ
10년 전
테픈
감사합니다!!ㅎ저도 리얼물 좋아해요!!!ㅜ
10년 전
독자4
와 진짜 리얼물에다가 썸타는거ㅠㅠㅠ 제취향 저격하셨네요ㅠㅠㅠㅠ 썸이 서로 가장 두근두근거릴때고 오해도 많이 할땐데 그걸 딱 루민같이 해서 너무 귀여운것같아요ㅠㅠㅠ
10년 전
테픈
그렇죠 ㅜ썸타는건 가장오해가많고 가장좋을때죠@!!ㅜ
10년 전
독자5
아저런두근거리는썸이라니ㅠ넘좋아요
10년 전
테픈
감사합니당 ㅎㅎ막써서 걱정했는데...ㅜ
10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이게무슨 달당한루민잉가요 ㅠㅠㅠㅠㅠㅠㅠ리얼물 싸랑해요
10년 전
테픈
감사합니다 ㅎ저도 리얼물 싸랑해요 ㅎ
10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루민이들 달달하다ㅠㅠㅠㅠ
10년 전
테픈
최소썸인 루민이죠!!!ㅎ
10년 전
독자8
헐...얼마만에보는 리얼물ㅠㅠㅠ감사합니다우ㅠㅠㅠ
10년 전
테픈
저도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10년 전
독자9
ㅠㅠ엉엉 루민은 사랑입니다
10년 전
테픈
루민은 정말 사랑이죠 ㅎㅎㅎ 행복합니다 ㅎㅎㅎ
10년 전
독자10
마지막에 해피엔딩이어서 좋네요 둘이 귀여워요!!
10년 전
테픈
ㅎㅎ감사해요!!ㅎㅎ 둘이 꽁냥되는거 좋네요 ㅎ
10년 전
독자11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 ㅠㅠㅠ리얼무류ㅠㅠㅠㅠㅠㅠㅠ생각해보니 백현이는 다 알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종대는 불쌍해서 어쩌지ㅠㅠㅠㅠㅠ
10년 전
테픈
종대는.... 제가 안아주려구요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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