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엑소 시점임..!!은근 궁금하셨죠?!
아..아니라구여..?네..소금이 될게요..
시작은 단체사진으로...
사진만봐도 시끄럽다!!
"아..뭐야..이 누나 진짜 우리 팬 맞아요?
"팬이니까 싸인회도 오고 같이 사진도찍었지.."
"그냥 부끄러움을 많이타서 그런걸수도있지!"
(박찬열은 자꾸 왜 부끄럼타령임?에혀..)
"근데 이 누나가 자꾸 무슨말하려고할때마다 우리가 자꾸 말 끊지않았어요? 막 저번에 나는 팬이아니다..라고 말한거같았는데.."
"..그런가? 근데 카톡답장은 다들 어떻게 왔는데?"
"내꺼눈 답장더 안햇서.."
".....대출안받는대"
"무슨말이에요?대출?"
"스팸문자로 착각했나봐..."
"내가 엑소케이 리더라고하니까 자기는 치킨나라의 리더 치킨징어래.."
"..풉"
"..아..이거 웃으면 안돼는데...ㅋ..ㅋ..."
"다들 반응이 불쌍하다...(측은)"
"오세훈,너는 뭐라고왔어?"
".......꺼져달라고....하던데여"
"....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반응이 안좋은걸 보니 진짜 우리 팬이 아닌거야 아니면 찬열이말대로 진짜 부끄러워서 그런거야..?"
"모르겠네..번호 어렵게 받았다며 관계자한테..에휴.."
"...정말 알다가도 모를 누나야..에잇!"
"기분도 안좋은데 치킨이나 먹으러가죠.."
"그러니까 차를 어디에 주차해놨는지 모르겠다구요?매니저형?"
"그게..분명히 여기 근처에 세워놨는데 기억이 안난다니까?"
"차번호는?"
"새로받은지 얼마 안된 차라서 번호는 아직 기억못했지.."
"왜..그걸 기억 못해여..왜..."
"미안하지만 오늘은 차있는데까지만 걸어가자.."
"이 차림으로 가면 좀 민망할텐데..우리 다 알아보면 어떡해여?"
"어...그정도까지는 아닌거같고..일단 가자!"
새로운 매니저가 좀 이런일에 미숙함. 그래서 아직 헤매는게 많음ㅠ 결국 엑소는 12명 전체가 방송국에서 나와 차가있는곳까지 걸어가게 생김..부쨩하다..★
그렇게 한참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매니저는 차를 어디에 주차해놨는지 찾고있고 멤버들은 방송국에서 바로나와 의상 그대로 거리를 걷는중임
아..근데 진짜 아무도 엑소를 못알아봄..큐ㅠㅠㅠ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고있었을까..갑자기 뒤에서 엑소의 노래가 흘러나옴
'나!!!으르렁!!!으르렁!!으르렁!!!대~!!!!!'
'물러서지 않으면!!!!!!다쳐도 몰라~!!!!!'
뭐지??하고 멤버들은 전원 뒤를 쳐다봄.
'뭐야?'
보니까 어떤여자가 엑소뒤에 서서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틀어놓고 자기도 놀랐는지 급하게 볼륨을 줄이고있음
'뭐야,팬이야?'
이때 멤버들은 모두 오세훈과 같은 생각이였을거임. 아무도 자기들 못알아봐줘서 시무룩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자기 팬 인증이라도 하듯이 노래를 틀어주다니..
"아 ㅈㅅ함다.."
근데 이 여자는 또 고개 숙여서 사과함ㅋㅋ그리고 고개를 들어서 멤버들 얼굴을보는데 이 여자 겁나 놀란표정 지음ㅋㅋㅋㅋ실물이라서 놀랐나봄ㅋㅋㅋ
그리고 다시 그자리에서 뒤돌아 가려는 그 여자팬분을 박찬열이 부름
"저희 팬인거 같은데 사진 찍어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 박찬열을 제외한 전원 멤버생각은 이랬음
'ㅋㅋㅋㅋㅋㅋ얘 언제부터 팬한테 친절했냨ㅋㅋㅋㅋㅋ'
"ㄴ,넨?"
"저희 노래 되게 좋아하시나 보네요~ 길거리에서까지 크게 틀어주시고~"
"아, 이노래는 친구가 받으라고 강요ㅎ,"
"휴대폰 주세요~특별히 사진찍어드릴게요!"
"아,아니요~제가 지금 급해서"
ㅋㅋ근데 오세훈이 갑자기 저 여자 손에들고있던 핸드폰을 빼서 매니저형한테 줌ㅋㅋㅋ
"매니저형!!빨리 찍어줘요!기다리고계시잖아혀!"
이때부터 아무래도 엑소 얘네들은 착각을 제대로 하고있었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단정지음ㅋㅋㅋㅋㅋ
그리고 기분좋게 그 자리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싸인까지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싸인해줄때 이름 물어보니까 오징어라던데 일단 엑소멤버들보다 나이는 많은거같았음
한 대학생정도?
뭐..많아봤자 민석이형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생각함
그리고 며칠후 엑소가 팬싸인회를 열게됨. 근데 싸인을 받으러온 팬들 중에서 어디서 많이본 얼굴이 눈에 띄는거임.
이때 얘네는 딱 보고 알아챘음
'그때 봤던 팬분아님? 이름이 오징어였던가?'
'ㅋㅋㅋㅋㅋㅋㅋ뭐야 저 누나ㅋㅋㅋ우리팬 맞나보네ㅋㅋㅋㅋㅋㅋ팬싸인회까지 오고ㅋㅋ'
그리고 이 날 징어의 등장으로 엑소 멤버 전체가 쓰러질듯 웃었음ㅋㅋㅋ반응이 너무 웃기다면서ㅋㅋㅋㅋㅋㅋ멤버들은 팬싸인회가 끝난후 자기들끼리 모여서
모두 징어에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놈
"아까 징어누나 봤어?ㅋㅋㅋㅋ진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ㅋㅋ나는 그렇게 웃기고 되게 친근한 팬은 처음이얔ㅋㅋㅋ"
그리고 친해지고싶다는 생각에 얘네는 또 머리를 굴림..ㅋㅋㅋ어떻게해야 이렇게 웃긴 팬이랑 친해질수있는거지?
그렇게 해서 생각해낸게 팬싸인회를 연 음반매장 관계자였음
왜 보통 팬들이 싸인회 응모할때 응모권에 자기 이름이랑 전화번호등등..쓰잖슴? 그걸 보여달라고 하는거지..!
물론
매니저형을 통해서
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해서 엑소 멤버들은 징어의 번호를 받게되고 바로 연락을 하기엔 부담스러워할까봐 몇번 더 만나고 얼굴을 익히면 그때 같이 연락하기로 함
근데ㅋㅋㅋ이건 또 무슨 인연인지ㅋㅋㅋ알고보니까 엑소 숙소랑 징어 집이 같은 동네였던거임ㅋㅋㅋ그리고 며칠전 빕스에서도 징어를 만남ㅋㅋㅋ
이때부터 멤버들은
정말 웃기고도 기막힌 인연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근데 정작 징어의 반응은 겉으로 보기엔 썩 좋지않았음..그래서 좋은건지 싫은건지도 모르겠음
아! 그리고 이건 처음 푸는 이야긴데 사실 엑소 멤버들이 연습실 가는길에 아침에 길거리에서 징어를 몇번 마주쳤음! 근데 인사라도 하려하면 징어는 뭐가 그리 바쁜지
엄청달려가는 거임..그래서 학교가는길이라서 바쁜가보구나..하고 그냥 뒤에서 보기만했음
그리고 며칠전에 징어한테 멤버들이 한번 카톡을 보내봤는데 징어 얘는 카톡을 보고 장난문자라고 생각했는지 오는 족족 반응이 썩 좋지않았음..
근데 멤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이거마저도 너무 웃기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로 징어의 얼굴도,연락도 못하니까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함 내일 으르렁 마지막 무대로 마지막 방송을 하게되는데 사녹때라도 잠깐 만날수 있기를
멤버들은 조금 기대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