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그래봤자 4일만이지만..ㅋㅋㅋ 아 저번에 댓글로 그 남자들 나쁘다고 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남의 입장도 잘 생각해주시고!ㅠ그리고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은 댓글소 물어보셔도 되요!하나하나 답글 달아드릴게요!늦어도..ㅎㅎ 아 오늘은 저번에 오빠 핸드폰 잃어버리고 난 후의 이야기 해드릴게요 그 일이 있은 후로 오빠랑 오빠 아버지랑 저랑 되게 많이 친해졌어요 안 친해지는게 이상한거겠죠??솔직히 그 전부터 오빠가 너무 멋져서 저혼자 막 힐끔힐끔 봤던건 사실이지만..ㅋㅋㅋ 이렇게 친해지고 이야기 까지 하게 될 줄은몰랐어요...ㅎㅎ 오빠 아버지께서도 절 되게 좋게 봐주시더라구요ㅠㅠ역시 얼굴이 이쁜사람이 마음도 이쁜가봐요...하..ㅠㅠ 그 일 있고 몇일 있다가 보컬학원 마치고 항상 9시에 나오니깐 걸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제가 와서 버스시간 확인하자마자 오빠가 와가지고 안녕안녕~이러면서 되게 귀엽게 인사를 하는거에요.. 완전 귀여웠는데..오빠 웃는게 되게 귀엽거든요!카이랑 닮았으니까 상상은 마음대로..ㅎㅎ아무튼 그래서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하니깐 아빠분이 오셔가지고 안녕하세요 저번일 너무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막 계속 감사하다고 그러시는 거에요ㅠㅠㅠ 그래서 그냥 제가 아니였어도 오빠 도와주셨을 거라면서 그러니까 아빠분이 막 아니라고 막 죄송하고 고맙다면서 괜찮으면 우리 아들이랑 친하게 지내라면서 막 오빠도 저 되게 좋아한다고 그러는거에요..ㅎㅎㅎㅎㅎ그때 완전 기분 짱짱 좋았어옇ㅎㅎㅎ 그리고 오빠가 새로 폰을 샀나봐요 아 그리고 매일매일 버스타고 가셔서 몰랐는데 오빠아버님 차도 있고 쫌 잘사는 집안...?인거같았어요 뭐 나중에 알고보니까 되게 집도 좋고 차도좋고...어쩐지 오빠랑 아버님이 항상 빛이 나더니...근데 항상 집이랑 아버님회사랑 가까운거리기도하고 오빠가 혼자 집에 오는 것도 익혀야한다고해서 힘드시더라도 계속 버스나 택시타서 오빠 데리러 오신거... 왤캐 착하세요....하..그리고 오빠랑 저랑 번호교환하고 매일매일 연락해서 더 친해졌어요!솔직히 처음에는어쩌다가 이렇게 됬지...이런 생각이었는데 오빠랑 문자하다보면 막 마음이 힐링힐링되는 느낌이에요.. 고민같은거 있을때 막 전화나 문자로 말하면 진짜 돌직구로 시원하게 해결방법 가르쳐주고...아이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하게 그러는게 오빠 매력이고 그게 나쁜게 아니라 좋은쪽으로 그래서.. 진짜 한번느껴보시면 완전...ㅎㅎㅎ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