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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과 도경수의 연애학 

 

 

 

 

 

 

w. P 

 

 

 

 

 

 

 

 

 

 

 

 

 

 

그나저나 아까 그 전화 엄청 신경쓰인다…. 경수가 잡고 있던 펜을 책 위로 떨구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으, 김종인 미친 놈! 의자에 앉아 책상 아래로 뻗은 발을 버둥거리던 경수가 얼굴을 훅훅 붉혔다. 관심이 있단다. 관심이! 드디어 도경수의 외로운 짝사랑이 여기서 끝나는 것인가? 경수가 막아도 자꾸만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팔푼이처럼 헤헤거리며 웃자 제 한 살 차이의 여동생이 방문을 쾅 두드리며 한 소리 한다. 도경수, 안 닥쳐? 경수는 가만히 숨죽여 웃었다. 일단은 동생보다 그 남자가 먼저였으니. 

 

 

 

 

 

 

이 청춘게이 새끼야. 종대가 다음 날 아침에 경수를 보고 한 소리였다. 경수는 분홍색 셔츠 위에 어두운 빛의 니트를 하나 입고, 밑에 바지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었다. 끝단은 조금 접어서 로우 로퍼를 신은 발목을 드러내는 센스까지. 경수가 우쭐한 듯 제 몸을 쭉 펴자 이게 무슨 패션 테러야…. 종대가 경수를 한심하다는 듯 보았다. 너 진짜 옷 그렇게 입으니까 좀 어린 게이같다. 하자 경수가 발끈한다. 옷 입고 말고에 게이같고 말고가 어디 있냐, 그리고 나 어리다는 말 싫어하는 거 알잖아! 하자 종대가 귀를 후비며 어련하시겠어, 한다. 강의 곧 시작하니까 불평은 교수님한테나 하시지. 종대가 막무가내로 경수를 잡아끌었다. 경수는 그저 가만히 익, 익 하고 발악하며 끌려가는 수 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종대의 손에 끌려가던 때에 뒤에서 나긋한 목소리가 날아와 경수의 등에 꽂혔다. 경수야. 경수는 반사적으로 뒤를 돌았다. 

 

 

"안녕?" 

 

 

찬열이었다. 찬열은 경수와 비슷하게 입고 있었다. 셔츠, 버건디 빛 니트, 그리고 청바지, 까만 컨버스. 까만 알 없는 안경을 걸치고 평소에 세우고 다니던 앞머리도 단정하게 내렸다. 짙은 갈색의 머리가 윤기가 흘렀다. 등에는 웬일인지 기타도 지고 있다. …눈물나게 멋있다…. 경수는 종대의 손을 뿌리치고는 자리에 굳은 듯 가만히 서서 찬열이 제 쪽으로 오는 것을 한참이나 멍하니 보다가 이내 찬열의 앞으로 달려 가 섰다. 하지만 멍하니 있는 제 모습에 찬열이 당황한 기색으로 제 눈 앞에 손을 휘휘 젓자 그제서야 아, 하고는 밝게 웃는다. 안녕하세요! 종대가 그런 경수를 보다가 쯧쯧 혀를 차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강의실이 있는 인문관으로 향한다. 경수는 찬열을 올려다 보았다. 키두 진짜 크고…. 응. 경수로서는 이렇게 가까이서 찬열을 영접(!) 하는 것은 처음이었거니와 이렇게 마음껏 관음해 본 것도 처음이었다. 경수는 제 앞에 버티고 선 찬열을 연신 스캔했다. 진짜, 진짜 멋있어. 정말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었다. 선배, 뭐 먹고 그렇게 멋있으세요, 예? 경수가 그렇게 정신을 팔고 있자 찬열이 경수와 눈을 맞추었다. 헉, 하고 경수가 숨을 들이쉬었다. 

 

 

"강의 시간 늦겠다." 

"ㄴ,네?" 

"강의 들어야지, 경수야." 

 

 

내, 내 이름 불러 줬어…. 경수는 속으로 이미 줄줄 눈물을 짜내며 울고 있었다. 흡사 제가 오랫동안 좋아하던 연예인을 브라운관 안에서만 보던 음지 팬이 어쩌다가 앨범을 사게 되었는데 그게 팬 싸인회에 당첨이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가서 아이들의 실물에 멘탈이 탈탈 털리고 올 때, 바로 그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이런 기분을 느끼게 될 줄이야! 경수는 아, 마, 맞다. 하고 말을 더듬다가 이내 로봇처럼 걸음을 각을 잡고 걸으며 인문관 쪽으로 향했다. 찬열이 느릿하게 뒤를 따르다가 이내 제 옆에 서서 발을 맞춰 걷더니 웃으며 말했다. 경수야, 너 발이랑 손이랑 같이 움직여. 하고는 어깨를 툭툭 치고는 안 잡아 먹으니까 너무 어색해 하지 마, 하며 짐짓 서운한 듯 표정을 짓는다. 아…. 아. 경수가 그제서야 제대로 걸으며 찬열을 힐끔 보았다. 옆선 죽인다. 한낱 같은 과 선배한테 이런 흑심(!)을 품는 나도 이상한 게 맞지만 선배가 너무 잘 생긴 걸 어쩌면 좋지…. 경수가 속으로 제 자신을 열심히 합리화하고 있을 즈음, 

 

 

"어제 문자 보내줘서 오늘 안 늦었어." 

"ㄴ,네?" 

"어제, 네가 아침에 강의 있다고 문자 줬었잖아." 

"어…. 그랬었죠." 

"고마워." 

 

 

하고는 눈이 부시게 웃는다. 웃는다…. 경수가 그런 찬열을 멍하니 보자 찬열이 응? 하는 시선을 던지며 고개를 돌려 경수와 지그시 눈을 맞추자 경수가 고개를 휙 돌렸다. 귀가 빨개지는 느낌이 영 좋지 않다. 저 선배는 뭣만 하면 눈을 맞추고 그래!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눈이 엄청 까맣고, 크고, 동그란데다가 깊었다. 이국적인 선배의 눈은 매력적이었다. 그, 그것도 아주 많이. 경수가 이내 조용히 걸으며 골똘히 생각하다가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서, 선배. 또 말 더듬었다. 경수가 제 입을 툭툭 치며 울상을 짓자 찬열이 웃으면서 말한다. 왜, 경수야. 하고는 제가 연신 툭툭 제 입을 치는 손를 잡아 내리면서 또 란 마디 덧붙인다. 너무 신경쓰지 마. 말 더듬는 것도 귀엽다. 

 

박찬열님이 심장 어택을 시전합니다. 

도경수님이 심장 어택을 당하셨습니다. 

 

크, 크리티컬 터졌다. 

 

경수의 얼굴이 터질 듯한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펑! 

 

 

그런데, 나 지금 선배 좋아하는 거 너무 티 나는 거 아닐까…. 

 

뭐 어때. 

 

 

 

 

 

 

 

찬열은 거울 앞에 서서 한참동안 머리를 만졌다. 씁, 씁.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어 가면서 한참동안 머리를 쓸고 빗어내리고 하던 그가 됐다, 하고는 옆에 놓아둔 가방을 집어 어깨에 걸치고는 현관 옆 신발장 위에 놓아둔 까만 안경을 쓴다. 경수 보러 간다, 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그가 경쾌하게 집을 나섰다가 다시 황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 기타를 메고 나왔다. 변백현한테 기타 빌려준다고 그랬었지. 아마도 오늘 제 때 빌려주지 않으면 백현은 제게 바락바락 성질을 낼 게 뻔했다. 찬열은 한숨을 쉬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걸음을 옮기고는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캬, 누구 집 자식인지는 몰라도 참 자알 생겼다. 그죠? 찬열이 빙글빙글 웃으며 오늘은 경수랑 가까운 자리에 앉겠다며 결심을 했다. 시간은 넉넉하니까 버스를 타는 게 낫겠다. 버스에는 사람도 없었다. 제 등에 메고 있던 기타를 좌석 위에 올려 둔 찬열이 느긋하게 핸드폰을 만졌다. 백현에게 오늘 기타 가져간다, 라고 짧게 카톡을 한 뒤에 핸드폰에 이어폰을 꽂고는 음악을 대충 아무거나 튼 후에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2LSON의 The Lady. 

 

 

"어?" 

 

 

찬열이 버스에서 내리자 낯익은 인영 두 개가 자연관 앞의 광장에서 티격대고 있었다. 이윽고 한 사람이 나머지 한 사람을 질질 끌고 갔다. 찬열이 눈을 크게 뜨고 보자 끌려 가는 것은 경수요, 끌고 가는 사람은 경수 친구였다. 이름이 뭐였더라…. 한참을 생각하던 찬열이 모르겠다, 하고는 그 쪽으로 빠르게 걸음을 옮기며 말했다. 

 

"경수야." 

 

하자 제 목소리에 놀란듯 두 사람이 딱 제 자리에 멈추더니 경수가 저를 향해 고개를 꺾는다. 저와 눈이 마주친 경수의 표정이 묘해졌다. 찬열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손을 올려 인사했다. 안녕. 하자 경수가 제 친구의 손을 뿌리치고는 찬열의 앞으로 뽀르르 달려 온다. 뽀르르…. 존나 귀엽잖아…. 찬열은 심장이 아팠다. 진짜, 존나게, 뭐 빠지게 귀엽다. 니트 아래로 받쳐 입은 분홍색 셔츠는 그야말로, 제 누나가 항상 아이돌 팬질을 하면서 주문을 외우듯 외쳐 대는 '씹덕' 포인트였다. 찬열은 애써 태연한 척 경수를 보았다. 경수는 적잖이 긴장했는지 계속 우물우물거리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찬열이 경수의 눈 앞에 대고 손을 휙 젓자 경수가 정신을 차린 듯 아, 하더니 곱게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입술이 하트 모양으로 예쁘게 벌어지는데, 심지어 예쁜 다홍색이다. 

 

 

죽겠다, 정말…. 

 

 

 

 

 

 

"저, 그. 선배…." 

"응?" 

"ㅈ, 죄송해요." 

 

 

뭐가 죄송한거지? 찬열이 의아함에 제 옆에 선 경수를 보았다. 경수는 걸으면서도 손을 앞으로 모으고 수줍은 소녀마냥 꼼지락대며 말을 이었다. 그, 조별 과제 원래 영은이랑 하기루 하셨다면서요. 하곤 우물쭈물하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는 경수를 물끄러미 보던 찬열이 검지로 경수의 볼을 쿡 찌른다. 그것 때문에 미안하다고 한 거였어? 괜찮아. 하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 찬열을 경수가 반짝이는 눈으로 보았다. 어쩜, 이리 성격도 좋아…. 반하겠다. 아니, 이미 반했지. 찬열이 찌른 경수의 볼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내 볼이 미쳤나봐. 쉴 새 없이 빨개져. 아아, 정말. 경수가 속으로 마냥 부끄러워하고 있을 무렵 찬열은 제 검지손가락의 끝을 슥슥 매만지고 있었다. 볼이 찹쌀떡같아…. 어쩌면 좋지. 어? 찬열이 주머니에 꽂은 제 손을 연신 꿈지럭대며 치밀어오르는 간지러운 감정에 실없이 웃었다. 광대가 자꾸 올라간다. 아마도, 종대나 백현이 이 광경을 보았다면 틀림없이 저 병신들 하며 존나게 깠을 거다. 

 

 

"그런데 누가 그랬어?" 

"네?" 

"나랑 은영, 아니. 영은이가 같은 조 한다는 거." 

"어…." 

 

 

영은이가 그랬어요. 제 눈을 보며 똘망똘망하게 말하는 경수에 찬열은 한번 더 어택을 당했다. 유치원 다니는 꼬마 애가 선생님한테 미주알고주알 다 일러 바치면서 쟤가 그래쩌요, 하는 것 같다. 순간적으로 유치원 선생님에 빙의해 경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우리 경수 그래쩌? 우쭈쭈, 라고 할 뻔 했던 찬열이 정신을 팍 차리고는 무의식중에 올라갔던 손을 뻗어 경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니야. 그거 거짓말이야. 나긋하고 낮은 목소리가 귓전을 때리자 경수가 으응, 그래요. 하고는 다시 로봇처럼 척척 각을 잡고 걷는 것이었다. 찬열이 바쁘게 그의 뒤를 따랐다. 덩치가 작아서 걷는 건 또 엄청 빠르네. 근데 쟤 귀가 원래 저렇게 빨갰었나? 

 

 

 

 

 

 

박찬열! 저 멀리서 백현이 제 이름을 부르며 뛰어 왔다. 백현에게 기다렸다는 듯 기타를 건네자 땡큐, 하고 웃더니 강의실 안을 쭉 둘러본다. 그리고는 찬열의 옆구리를 쿡 찌른다. 어디 있어? 찬열이 누구, 하는 눈치로 백현을 쳐다보자 백현이 음흉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도경수 말이야. 하자 찬열이 휙 보다가 프로젝터 앞자리를 가리켰다. 저기 있네. 하자 백현이 찬열에게 기타를 주고는 경수가 앉아있는 자리로 뛰어간다. 찬열이 백현을 저지하려 팔을 뻗었지만 이미 잽싸게 앞에 가서 선 백현 덕에 찬열이 골치아픈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유, 정말…. 하고 찬열이 천천히 걸어서 경수의 자리로 향했다. 

 

 

"네가 도경수구나?" 

"…네? 누구시죠?" 

 

 

찬열이 백현의 목덜미를 잡아 당기며 경수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해 보이고는 백현을 질질 끌고 나왔다. 미친 놈아, 쟤 너 무서워하잖아. 하며 으름장을 놓는 찬열에 백현이 밉게 흘기며 너네 둘이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냐? 하며 팔짱을 끼고는 퉁명스레 말한다. 거 참 박찬열 무서워서…. 미래의 제수씨 얼굴 한번 보자는데 뭐 그리 난리방구냐! 백현이 소리치자 복도에 서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찬열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님아, 자제 좀…. 찬열이 괴로워하자 백현이 신나서 다다다 떠들기 시작했다. 야, 그래도 네 제수씨 생각보다 참하게 생겼더라. 어? 김종인 사촌인데 뭐 저리 딴판으로 생길 수가 있냐. 그치, 그치! 야! 대답 해. 백현이 제 어깨를 잡고 짤짤 흔들었지만 찬열은 묵묵부답이었다. 그러다가 이내 수그린 얼굴을 훅 들더니 제가 가지고 있던 기타를 백현에게 던지듯 떠넘기며 빠르게 자리를 떴다. 얼른 그 기타나 가지고 동방으로 꺼져버려, 망할 놈아. 백현이 뒤에서 장난스레 상처받은 눈을 하며 찬열에게 뽀르르 달려가 그의 등에 안기듯 기대며 애교 아닌 애교를 부렸다. 

 

 

"아잉, 자기야!" 

"…?" 

"우리 사이에 이러기야? 응?" 

"…미쳤냐? 안 놔?" 

"아이, 우리 자기야 너무 냉정하다!" 

 

 

백현이 단단하게 감싸 안고 있는 팔을 풀려고 찬열이 낑낑대는 와중에 강의실 밖이 시끄러워서 무슨 일인가 하고 나와 본 경수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곤 그대로 굳었다. 찬열은 뒤늦게 경수가 나온 것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발악하던 것을 멈추고 굳어 버렸다. 헉. 경수가 두 사람을 훑다가 뒤에 거머리마냥 붙어 있는 백현을 보더니 입술을 꾹 깨물고는 뒤 돌아 강의실로 훅 들어가버리는 게 아닌가. 찬열이 그대로 몸을 굳히자 백현이 뒤에서 킬킬거렸다. 찬열은 기분이 급속도로 다운이 되자 백현의 팔을 풀고 그를 죽일듯이 노려보았다. 망할 새끼야.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분위기 장난 아니었는데 이 씨발 새끼가 찬물을 끼얹었다. 찬열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을 가라앉히려 애를 쓰다가 이내 백현의 피케T 카라를 부여잡았다. 망할, 미친 새끼야. 찬열이 으르렁거리자 백현이 그제서야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기 시작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여? 저는 그냥 그랬슴다... 

노용돈 크리티컬 

처녀 뮤즈 곧 올릴게요 ^~^ 약빨이 된다면말이죠....예... 

 

댓글 써 주시는 분들 워더 제꺼하실게요 

 

 

아 

 

워더하기싫으셔서 안쓰시는구나 

알겠어요...ㅎ. 

 

다들 푹 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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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알림오자마자 바로달려왔어욬ㅋㅋㅋ찬열이한테 그러고있는 백현이보고 입꾹다물곤 들어가는경수도귀엽고 각각 옷입은거상상하면서보니갘ㅋㅋㅋㅋ겁나 씹덕폭발!!!하악하악 아 자제해야지 그리고 처음에 종인이랑 통화한거에서 관심있더는것듣고 막 좋아하는 경수도 귀엽고ㅋㅋㅋ전 워더당하는것보다 워더하는게좋으니 작가님 워더
10년 전
P
헐. 워더당했어요... 헐. 왜죠. 님들이 워더 아닌가요? 예?... 전 이거 다시 보니까 백현이가 참 얄밉고 그러네요... 백현이가 너무 깐족대는 것 같아... 어쩌면 좋지... 내가 쓰는 글인데... ㅎ.
10년 전
독자2
하악 경수 씹덕!!!!터져요!!!!!!제안의 씹덕포인트 크리티컬 ㅠㅠㅠ 다 너무 귀여워요오!!!!!!하아....심장이 빠운스해서 오늘밤은 잠못들것같아요...ㅁ7ㅁ8 처녀 뮤즈도 항상 기대하며 보고있어요 ㅠㅠ 저..그리고...혹시 저번에 암호닉 신청했었는데...답글이 없으셔서 ㅠㅠ 암호닉 혹시 받나요!!!! 안받으셔도 사랑합니다...ㅠㅠ 작가님 사랑 워더 ㅠㅠ
10년 전
P
암호닉...! 신청은 늘 받고 있습니다. 답글을 따로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함다. 나란 사람 ^-T... 암호닉 신청을 받는다기보단 독자분들이 암호닉을 적어 두시고 글 읽을 때 마다 암호닉으로 찾아 주시더라고요. 허허. 그래도 찾아 주시는 분만 찾아 주셔서 슬프다고 한다...☆
10년 전
독자2
잘보고 가요ㅜㅜㅜ 매번 챙겨보고 있어요!!!
10년 전
P
하윽 감사합니다 ㅜ_ㅜ... 별것도 아닌 글 챙겨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앞으로 더 좋은 글 쓸게요. 꼭.
10년 전
독자3
전 워더 당하고 싶습니다, 작가님에게. 평생^^...노용돈 크리티컬이라니ㅠㅠㅠㅠ슬프게ㅠㅠㅠㅠ저의 포인트라도 거두어 가주십시오! 여튼ㅎㅎㅋㅋㅋ곧 이어서 보러 왔네요. 제가 전 편에서 항상 의아해 하고 궁금해 하던건 다음편에 바로바로 풀려져 있어서 재밌어요!
아이고 세상에 백현이가 언제 사고 안치나 싶었는데, 결국은 사고를 치게 되네요, 의도치 않게... 찬열이 힘쇼, 경수 마음도 힘쇼! 작가님도 힘쇼!

10년 전
P
맨 윗 분께두 댓글을 달아 드렸듯이... 그렇습니다. 백현이가 너무 얄미워 죽겠어요. 내가 봐도 너무 깝치는 것 같아요, 정말. 내가 도경수였으면...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T 그랬다면 아마 변백현을 죽도록 싫어했을 겁니다. 둘이 같은 과가 아니라는 게 천만다행. 그나저나 워더 당하고 싶으시다고요? 평생 워더하시죠. 출구 없음. ...진짜 없음 (^^).
10년 전
독자4
이 ㅋㅋㅋ 경수랑 찬열이 왜케 귀여워요!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아 ㅋㅋㅋ 백현이 ㅋㅋㅋ 웃기다 ㅋㅋㅋ 제수씨 ㅋㅋㅋ 경수 질투나서 가는거 너무 귀여워요 ㅋㅋ 아 옷입은거 상상했다가 너무 좋아가지고 ㅋㅋ종대가 어린게이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여 ㅠㅠ
10년 전
독자6
텐더입니다 찬열이가 얼른가서 경수의 오해??를풀어줘야할텐데요 잘보구갑니다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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