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보다가 생각난 썰 내 필력이 너무나도 딸리지만 이런글이 없기에ㅠㅠㅠ 한번 써보는 썰
그러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태형이가 너무 애기같은 면이 없지않아 있음 힘든거 안할라하고 근데 정국이는 이제 미자탈출이니까(안하면안되겠니?미자탈출?)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애기같은 태형이가 약간은 한심하게 보이는거지. 근데 이런 정국이를 눈치챈 태형이. 내가 그렇게 한심한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면서
아 내가 너무 어리게 행동했구나 나도 이제 이십대고! 내 앞길 내가 닦아야겠어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면서 뜬금포로 곡작업에
돌입함. 자기도 슈가형처럼 Let Me Know같은 팬들이 좋아하는 곡을 만들겠다면서 하루죙일 막 굶어가면서 잠도 안자가면서 곡작업을 해.
그덕에 숙소에도 잘 못들어오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정국이 얼굴도 잘 못보는거지. 태형이는 피한거는 아닌데 뭔가 어정쩡하게 정국이를 피하는 상황이 된거지.
정국이는 하루종일 숙소에만 있던 태형이 안보이니까 걱정되서 전화도
해보는데 태형이가 전화받을 시간이 어딨어 그냥 계속 곡작업하는거지. 형들한테 곡작업에 미쳤다는 태형이 얘기를 들으면서 내가 너무 한심하게 생각했나 싶고 이런생각을 들킨건가 싶어서 미안한 맘에 태형이가 작업하고 있는 작업실로 직진. 가보니까 막 이불도 제대로 못덮고 자고있는 태형이. 살짝 보니까 너무 마른거지. 더마르면 안되는데...
무튼 들어가서 여기부터가 내가 진짜 보고싶던 달달ㅠㅠ
"형 숙소 안올꺼예요? 내 얼굴 안볼꺼예요?"
막 이러면서 태형이옆에 누우면서 끌어안아줬으면
"왜이렇게 말랐어요 나 마른사람 별로라니까"
꼭 마른사람 별로라니까 해줬으면 나도 싫으니까 마른사람
무튼 태형이는 진짜 꿀잠자고 있었는데 누가 와서 막 자기 배만지고 등만지면서 무슨 말하니까 짜증나겠지
"..으응 뭐야 누구야 남준이형이야?" 막 이케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해댐 솔직히 태형이가 정국이가 싫어진것도 아니고 그런거잖아 그래서 눈 딱 뜨니까
정국이니까 막 품에 파고들면서
"정구기네 흐흫 언제왔어" 막 이러면서 얼굴도 부벼라 막 그러면서 여지까지 자기가 작업했던거 들려준다고 막 신나하고
역시 애기같은 면은 포기할수가 없다 신나하는 태형이 보면서 정국이가 걱정은 사라졌는데 뭐라도 먹여야할거같아서
"나중에 밥먹고와서 오자마자 바로 들어요 일단 맘마먹자 우리 태형이" 막 이랬으면... 내로망
"맘마라니 야 내가 형이다 뒤에다가 형 꼬박꼬박 붙여라잉 아랏지"
"알았어요 태형아 얼른옷입어" 막이러면서 막 태형이랑 정국이랑 투닥투닥거리면서
맘마먹으러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