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이비 전체글ll조회 2333l 2
'명심해라 김성규. 도망갈 생각조차 너에게 사치라는걸. 니아비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그냥 개처럼 살아. 조용하게'  

 

 

 

 

싸늘한 목소리, 소름끼치는 웃음에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쫓기듯 잠에서 깨어났다. 개같은 그때의 기억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벗어나려 발버둥 처봐도 그런 나를 비웃듯이 보이지 않는 족쇄는 점점 나를 옭아매었다. 후- 하고 한번 깊게 숨을 들이내쉬고는 다시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여다 보았다  

새벽3시. 다시 잔다면 네시간은 더 잘수있었다.  

잠들어라 잠들어라 무언의 주문을 외우듯이 그렇게 다시 눈을 감았다. 끔찍한 기억들은 잊어지는게 아니라 잊는척해야만 잊고살수있는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것 처럼  

 

 

 

 

 

 

 

*  

 

 

 

 

 

 

 

"김성규- 김성규"  

 

 

 

 

성규의 어깨를 흔드는 우현의 표정이 즐거워보였다.  

해맑게 웃으며 접힌 눈꼬리가 선한 인상을 주는 그는 조직내 성규의 파트너였다.  

 

 

 

 

"5분..5분만..."  

 

 

 

 

 

갈라진 목소리에 웅얼거리듯 말하는 성규의 이불을 순식간에 걷어간 우현이 방안의 커텐을 걷자, 환한 빛이 성규의 얼굴 위로 쏟아져내렸다.  

 

 

 

 

"아으으...남우현 개새ㄲ..."  

"씁- 우리 조상님 족보 함부로 바꾸지마"  

 

 

 

 

 

우현을 한번 째려본뒤 눈을 비비며 침대에서 내려온 성규가 팔을 길게 뻗어 기지개를 폈다 우두둑하는 뼈소리가 적나라하게 울려퍼지자 나이는 못속인다고 킬킬대는 우현의 말에 발끈한 성규가 우현의 배에 주먹한방을 꽂아버리고는 세수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아침부터 제방에서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우현덕에 간밤에꾼 악몽은 생각나지않는듯 했다.  

 

 

 

 

"근데 아침부터 무슨일이야?"  

 

 

 

 

 

넥타이를 매며 옷매무새를 다듬던 성규가 거울에 비친 우현을 보며 말을 걸었다. 저번에 보스가 맡긴 일을 처리하고 나서 한동안 일이없던 성규와 우현이었기때문에 새일이 들어왔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성규였다.  

 

 

 

 

 

"좀 까다로운 일을 맡게 되었어"  

"까다로운일..?"  

"대기업 그룹의 외손자를 찾아내서 조용히 없애버리래"  

"중간에 끼어든 조직이라도 있어?"  

"아니 그건아닌데..아니,아니야"  

 

 

 

 

 

바보처럼 헤실거리며 뒷머리를 긁적이는 우현을 보고 어깨를 으쓱한 성규가 문밖으로 나섰다.  

길게 뻗은 적막한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 앞에 멈춘 성규가 닫혀진 문앞에 비친 자신을 쳐다보았다.  

새까만정장에 새까만 머리가 옆에선 우현의 밝은갈색에 부스스한펌 머리와 대조되어보였다.  

이녀석은 뭐가 좋길래 매일 웃는 얼굴인지 속을 알수가 없다.  

딱히 알고싶지도 않았고 알려고 들지않는 성규였다. 이곳에 소속되어있는이상 자신의삶은 없었다 그냥 이조직 보스의 개일 뿐이었다.  

 

 

 

 

 

"오늘은.."  

"....?"  

"보스가 하는말 귀담아 듣지마"  

"원래부터 귀담아 들은적없어"  

"그럼됬고"  

 

 

 

 

 

성규의 어깨를 두어번 두드린 우현이 먼저 엘레베이터 밖으로 빠져나갔다. 오늘따라 이상한 소릴해대는 우현의 뒷통수를 노려본 성규가 그의 뒤를따라 보스의 방으로 향했다.  

 

 

 

 

 

커다란 문에 두어번 노크를한 우현과 성규가 사장실 이라고 써져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보스 저희 왔습니다"  

 

 

 

 

 

성규의 담담한 목소리에 서류를 보던 중년의 남자가 고개를 들었다.안경을 벗어 눈을 매만지던 남자는 늘 그렇듯 무표정한 얼굴로 둘을 마주했다  

 

 

 

 

 

"오랜만이야 잘들 지냈나?"  

"저희야 뭐 늘 똑 같죠 하하"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 모르겠군"  

 

 

 

 

 

서글서글한 우현의 말에 살짝 입꼬리를 올리고선 책상위에 깍지를 낀손을올려 턱을 괴고는 본론으로 들어가는 남자였다.  

 

 

 

 

 

 

"이번에 k그룹에서 무단으로 계약을 파기한건 알고있겠지?"  

"예 들었습니다만"  

"우리 회사에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주었어. 지금 상당히 불쾌한 기분이야. 그래서 말인데 이번에 너희한테 맡길일이 있어"  

"....."  

"K그룹 회장이 외손자를 많이 아낀다고 하더군. 그놈을 찾아서 증거없이 죽이든지 없애든지 알아서해"  

 

 

 

 

묵묵히 말을듣던 우현과 성규가 대답을 하고는 문을 열었다. 우현이 먼저 문밖으로 나가고 성규가 나가려고 할때즈음에 남자가 나즈막히 성규를향해 입을열었다  

 

 

 

 

-  

 

 

 

 

 

다시한번 글잡에 글을 올리네요..이건 독방에서줍줍한 소재로 그때짧게썻던거에요 반년도넘어서 다시글쓰려니까 엉망이네요 하핳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와.....중요한 부분에서 끝는게 장난 아니네여...다시 돌아올거죠? 신알신 하구 갈게요...이거 연재...해요....ㅠㅠ 나 조직물 완젼 사랑해..그리고 문체둥 ♥ㅇ♥ 구니까 빠르게 돌아와서 연재하삼!
10년 전
독자2
?????여기서끝내시면 안되요 ㅠㅠ
10년 전
독자3
뭐여 뭐라고한거여 작가님 이ㅐㄷ로 끝내면 난어떡하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다 밀당하시는거에요 나랑? 잡으러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5 3학년 09.20 11:37
엑소 [EXO/변백현X징어] 백현과 너징이 서로의 첫사랑이라면?39 벽지무늬 09.20 10:52
엑소 [EXO] 대한민국 숨겨진 공주 징어, 못말리는 귀족 세훈. 1566 졸릳 09.20 02:39
엑소 [exo/도경수] 연애는 나를 잘아는 사람과 해야죠 ep12 09.20 02:28
엑소 [exo/경수] 연애는 나를 잘아는 사람과 해야죠2 09.20 01:4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4 토끼준면 09.20 01:22
엑소 [EXO/징어] 갓 데뷔한 너징이 아육대에서 엑소 만난 썰 (병맛주의, 짧음주의)148 장애인 09.20 00:28
엑소 [EXO] 대한민국 숨겨진 공주 징어, 못말리는 귀족 세훈. 1463 졸릳 09.19 23:58
엑소 [EXO/징어] 있잖아37 필명따귀없어.. 09.19 23:5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2 핱핱 09.19 23:40
엑소 [EXO/세훈] 우리는 왜 남이 아닌걸까,9 전구 09.19 23:37
엑소 [EXO] 대한민국 숨겨진 공주 징어, 못말리는 귀족 세훈. 1363 졸릳 09.19 22:31
엑소 [EXO/세훈] 공식석상에선 다정한 남편, 집에선 모르는 사람 오세훈 十一 459 Baby J 09.19 22:26
엑소 [EXO/레첸]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레첸 아고물 썰 0123 콩레이 09.19 22:18
엑소 [EXO/징어] 있잖아210 필명따귀없어.. 09.19 21:5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쿵딱쿵 09.19 21:49
엑소 [EXO] 대한민국 숨겨진 공주 징어, 못말리는 귀족 세훈. 1255 졸릳 09.19 21:35
엑소 [오백] 또래도우미경수X양아치백현 번외7.kakotalk145 후추후추 09.19 19:55
엑소 [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40.txt659 홍일점 09.19 18:33
엑소 [EXO] 왜 때문에 내 핸드폰이 인기 아이돌의 손에 있는거죠? 3808 무음모드 09.19 17:23
엑소 [EXO] 너징이 sm대선배인썰 0576 빼빼로 09.19 16:06
엑소 [EXO/크리스] 옆집아저씨.37 Recipe 09.19 15:49
엑소 [EXO/찬열] 징어 애기취급하는 팔불출 박찬열 썰 (부제; 내남자의 비즈니스)187 벼멸구 09.19 14:22
빅스 [VIXX/택엔/콩엔] 조폭과 고양이 0712 자양동주민 09.19 14:07
엑소 [EXO] 너징이 sm대선배인썰 0472 빼빼로 09.19 10:5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라따뚜이 09.19 10:46
엑소 [EXO/징어] 동생이랑 카페에 왔는데 종대만남49 콜라쥬스 09.19 10:02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