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 오늘부터 엑소 변백현하고 같은반이야. - Prologue
"아, 진짜 대박. 오빠들 너무 잘생겨서 아파트 뽑아서 엘도라도 추고싶다!!"
낭랑 18세. 공부보다는 엑소가 좋은 나이.
"귀여워!!!! 귀!!!여!!!워어어!!!!"
나 000으로 말할거같으면 학교에서도 알아준다는 엑소 덕후.
"아 인정, 근데 지금 급식시간이거든? 핸드폰 놓고 밥이나 먹어."
"아, 진짜 잘 생겼단 말이야."
점심시간, 밥을 먹으면서도 놓을 수 없는 엑소 오빠들의 사진. 그리고 그런 내게 핀잔을 주는 덕질메이트이자 제일 친한 친구인 연서.
심지어는 교장선생님께 내 이름을 대면 엑소를 떠올리신다는 말이 있는, 아무튼 나는 학교 내에서 유명한 엑소팬이다.
그리고 그날도 분명히 쉬는시간에, 여느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덕질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날이었다.
"근데 내일 우리반에 전학생 온다는 말 있던데. 진짠가?"
"남자라며?"
"아, 뭐야. 여자 아니고?"
반 아이들의 화두는 전학생. 누군가는 전학생이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소식에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었다. 남자든 여자든 나하고는 상관 없었다. 어차피 나는 엑소오빠들만 있으면 되니까~!~!~!!!!
* * *
"변백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왜? 라는 의문사 하나만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변백현이었다. 전학생이.
사람이 너무 놀라면 소리도 못 지른다고, 그저 충격적인 눈빛으로 내 눈 앞에 전학생이라는 변백현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나와 같은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단정한 흑발을 하고. 우리반에...
하루아침에 온 세상이 달라졌다.
진짜 변백현이, 어제까지만 해도 모니터 속에서만 보던 변백현이 내 짝꿍이 되었다. 그 누구도 변백현이 엑소인걸 모른다.
나를 제외하고.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엑소 변백현이 아닌, 학생 변백현과 함께하는 이야기.
'있지, 나...
오늘부터 변백현하고 같은반이야.'
그저 꿈 같기만 한, 내 열여덟의 추억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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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오야, 안녕? 입니다. 아 필명 너무 길어... 원래는 줄여서 디안이었는데 누가 내 필명 쓰고있ㅅ어요 엉엉ㅇ엉ㅠㅠㅠㅠ 불마크가 사라지고 건전한(...) 글을 들고 왔는데 빨간 불마크가 없어서 얼마나 봐주시려는지는 잘!! 모르겠!!다!!요!!!!! 크흛ㅋ... 프롤로그를 쓴다고 써 봤는데 아 진짜 어쩜 이렇게 오글거릴수가 있지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계획에 없던 프롤로그...ㅠㅠㅠㅠ 부농부농한 글이 되면 좋겠다.8ㅅ8 아무튼 이번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앙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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