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IF : 반대로 오세훈이 너징 탑시드팬페 홈마였다면?
" 징어 야, 오늘도 너무 예뻐ㅠㅠㅠㅠㅠㅠ " " 징어야 이거 편지랑 선물! 오늘도 수고해 " 네네~ 다들 감사해요~ 하며 팬들 말에 하나하나 대답해주다 고개를 들어보면 오늘도 역시 묵묵히 사진만 찍고 있는 그 분이 계셔 바로 너징이 기억하는 몇개 안되는 팬페이지 홈마분이셔ㅇㅇ 사실 처음에 데뷔 막 했을 때는 아직 어색하기도 하고 너징을 향한 카메라들이 어색한 탓에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을 잘 못봤는데 어느새 이런 환경들이 적응되고 팬분들 한분한분 기억하려고 노력하니깐 저 홈마분도 자연스레 기억이 된거지만 더 큰 이유는 정말이지 이런 표현이 맞나모르겠지만 무뚝뚝하게 보여서였음 ㅇㅇ 대부분 이렇게 음악방송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차타려고 걸어간다거나 할때 거의 모든 팬분들이 옆에 오셔서 선물을 전해주시거나 인사말씀해주시는데 그 분은 늘 그냥 묵묵하게 사진만 찍고 계신다거나 행사를 와도 단한번도 ' 징어 야 여기 좀 봐줘 ' 라는 그 흔한 한마디를 안하심-. 처음에는 타가수분 팬인데 너징이 착각한건가 했는데 저번주에 처음으로 가진 너징 팬싸에 오신걸 보고 나 찍으시는거 맞구나를 확신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날도 그냥 홈이름으로만 싸인받으시고 다른 이야기 없이 그냥 가시더라구...ㅠㅠ 그래서 뭔가 더 관심이 가는 그런 경우였지. 근데 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멀리서 묵묵히 사진만 찍고 계시더라구 !!!!!!!!!!! 그래서 원래는 그냥 보고 간단한 인사라던가 바쁘면 못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왠지모르게 그냥 여유가 넘치는 것 같아서 처음으로 딱 쳐다보고 손가락하트도 해보고 귀여운척도 해보고 너징 나름대로 막 잔망을 떨다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기분좋게 들어와서 메이크업 수정하고 의상갈아입고 대기를 하면서 멍때리는데 앞에 매니저오빠가 공식트위터에 뭐 올릴려다 말았는지 아이패드에 짹짹이를 켜놓고 자리를 비웠더라고 ㅎㅎㅎ 근데 너징이 또 한때 #징티즌이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데뷔하면서 전자기기를 압수당해서 여기저기 검색못해봐서 심심했는데 마침 잘됐다 싶었던 너징은 이기회를 놓치지않고 아이패드를 냉큼 들어서 짹짹이 검색창에 너징 이름을 검색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너징이 포함된 트윗이 모두 나왔어 ㅇㅇ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그래도 아직 신인이라 그런가 다들 오구오구 해주시는 분위기더라구 천만다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막 읽는데 익숙한 사진이!!!!!!!!! 오늘 출근길 프리뷰가 벌써 떠있었음 b 막 같이 달린 코멘트를 읽어보니 'ㅠㅠㅠㅠㅠ' 남발에 너징앓는글로다가 귀엽게 가득 채워져있는게 아니겠음? 하..... 우리 팬분들은 귀엽기까지해 큽. 하면서 누구실까? 하고 계정을 클릭한 순간 너징 당황 ;ㅅ; ㅋㅋㅋㅋㅋㅋ 글쎄 그 계정이 그 무뚝뚝한 홈마분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현실과 짹짹이에 전혀다른 모습에 당황한 너징은 계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저번주에 싸인받아간 그 홈 이름이 확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재차 확인 후, 탐라를 전부 훑어보는데 여태 그 입 꾹 다물고 있던 표정이랑 갭차이가 굉장ㅈ해서 너징 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혼자 낄낄거리면서 웃고 있는데 그때 마침 매니저오빠 등장해서 너징을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대기하러가자고함... ;ㅅ; 평소같았으면 ' 아 심장떨려~~~~~~~ ' 하면서 매니저오빠한테 파닥파닥 대면서 이동했을 너징인데 오늘만큼은 마지막에 보았던 모레있을 팬싸에 당첨됐다는 트윗밖에 안떠오름 아, 빨리 놀려주고 싶다-.꼭 읽어주세요 ㅠㅅㅠ. |
두번째 IF는 반대로 세훈이가 홈마라면? 입니다! 모자란 글인지는 누구보다 잘알지만 아직까지 오래전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그때 써놓고 안올렸던 글을 살포시 올려봅니다 ㅠㅅㅠ. 음 저번글 반응이 좋았어서 그때 반대로 세훈이가 홈마였을때를 생각하고 썼던것같아요 하하 오늘도 제 똥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