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것이 전해질때쯤이면 난 이미 사라진 후였겠네. 뭐 일단 고마웠다고 해둘께. 나름 재미있었거든. 사실 난 음악에 관심 없었어. 그냥 재밌어보였거든. 너네는 그냥 한순간의 유희였달까? 그러니깐 니네는 나를 그냥 나쁜년으로만 생각해줘. 응원은 할께. 잘지내.' - '네.오늘의 1위후보는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 그리고.....' TV를 끄고 얼른 집을 나섰다. 이대로는 늦는다. 아직 생방 시작전,시간이 좀 남았다. 내가 지금 급히 가는곳은 방송국이다. 나의 언니는 연예인이고 나는 그런 언니를 응원하러 가는 길이다. 다행히 늦지 않게 방송국에 도착했다. 여기 올일 절대 없을줄 알았는데... "어!하리야!!왔어?" "아 언니.나 완전 힘들어." "ㅎㅎ고마워." 이건 비밀인데 내언니는 마마무의 정휘인이다. "언니 무대는 언제해?" "곧.얼마 안 남았어." "아 그래?" "심심할테니깐 방송국 구경하고 있을래?" "진짜?그래도 돼?" "응.대신 사고 치지는 마.조용히 보고만 오는거야.알겠지?" "어후 언니.언니는 내가 아직도 애 인줄 알아?" "그럼.애지 아직." "헐.나 이제 21살이야 언니.성인이라구 성인." "ㅎㅎㅎ알았어.그런데 너 알바는?" "오늘은 쉬는날.나 갔다 올께~" "그래.남자가 전화번호 알려달라그래도 꼭 철벽쳐!!" "네.네." 언니는 너무 걱정이 많아 탈이라니깐. 방송국을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TV에서만 보던 연예인을 실제로 보다니... 그렇게 정신줄 놓고 여기저기 돌으다녔다. 그러다가 달려오는 누군가와 쎄게부딫혔다. 아놔..진짜... "저기 괜찮으세요?" "네...?" 익숙한 목소리였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니 너가 앞에 있었다. "정...하리...?" "....박지민..." "ㅋㅋㅋㅋㅋ박지민 혼자 열심히 달려가다가 사고쳤데 ㅇ.......정하리.." "태형아!박지민 크게 사고 쳤냐?...어?" 저 멀리 방탄 멤버들이 보인다. X됬다. 멍한 눈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니가 여기 왜있어?" 서로 바라만 보다가 김태형이 정적을 깼다. "...걱정마 너네 보러 온것은 아니니깐." "누가 그거 물어봤어?왜 여기 있냐고!!" 날카로운 말이 꽤 아프다... "여기 우연히 일이있어서 온것뿐이야. 우리가 상세한것 까지 알려줘야하는 그런 친한 사이 였던가?" "그럼 왜 우리 앞에 나타난건데." 정색하면서 내게 말하는 정호석이다. "누군 만나기 좋은줄알아?나도 니네 볼줄 알았으면 안 왔어." "말 막한다?" "말 조심할 이유도 없잖아.그리고 사실이야. 다신 안 마주 쳤으면 좋겠다." 그렇게 미련없이 뒤돌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100% 허구 입니다.올린줄알았는데 왜 안올려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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