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에 꽃은 트럼프 카드를 앞 페이지부터 차례대로 말해봐"
"32페이지에 하트8, 101페이지에 스페이스10, 223페이지에 다이아4, 245페이지에 조커"
"오늘 아침 급식 아주머니가 반찬을 나누어준 순서는"
"밥, 비엔나소시지, 어묵국, 김치, 바나나우유"
"... 굉장하네..언제 봐도 놀랍다니까"
"통과죠?그럼 이제 초콜릿이나 내놔요"
너징은 제 앞에서 서류를 정리하는 레이에게 손을 뻗음
처음엔 군것질 많이 하지 말라던 레이도 못 이기는 듯이 너징을 데리고 매점으로 향함
"오늘 회의 몇 시에 하더라"
"오후 4시요"
"오늘 회의에 참가하는 팀은?"
"수사3팀, 과학1팀, 특별4팀.. 근데 테스트는 아까 끝난 거 아니었어요..?"
"아니, 이건 내가 까먹어서 물어본 거야"
장난스럽게 웃던 레이가 초콜릿을 10개 정도 사서 너징손에 쥐여 줌
너징은 고맙다고 한마디하고는 바로 숙소로 올라왔음
공식적인 회의 때만 입는 깔끔한 블라우스와 치마로 갈아입은 너징은
침대에 앉아서는 초콜릿을 한입 먹었음
"아, 맛있다"
전혀 감정 없어 보이는 말투지만
너징은 되게 행복해하고 있음
한번 본건 '절대' 잊지 않는 너징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빼꼼))
차기작 예고 살며시 놓고 가요...ㅎ
특별편2편과,메일링까지 끝내면 연재를 시작합니다..ㅎ
[끌어올리기 공지]
이 글은 엑소가 12명이었을때 썼던 썰로 엑소 12명이 전부 나와여..
수정이나 리메이크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지금 이 이야기 그대로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 판단되어
그대로 끌어올리기로했습니다.
이점 유의해 주세요....
그리고 재연재가 아니라 끌어올리기임으로 포인트도 그대로 놔두고
암호닉도 받지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