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준카디] 축구선수X연예인

 

나 얄이꾸리는, 내 취향대로 움직입니다. 세준을 간절히 원하는거같던데. 원정 떡 원해?

 

 

 

>축구선수X연예인<

 

 

 

또 한주가 지났다. 이젠 익숙했다. 아니 익숙했다기보단 체념했다고 해야하나. 김준면도 드라마 촬영이 끝났고, 소속사에서 딱 일주일만 휴가를 줬다고 자랑을 해댔다. 난 쉬는날도 없는데 넌 좋겠다? 촬영하고 요즘 힘들어보인다고 줬다는데. 김준면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다. 아냐? 훈련이 다 끝나고 쇼파에 누워있는데 김종인한테 연락이 왔다. 이젠 나 안따라다닌다고 너랑 다시 친구하고싶다고. 그러던데. 믿을만 한가? 했는데 진짜로 집착도 안했다. 일주일 연락안했다가 오늘연락한것이다. 다급한 목소리로 야 너 조심해라. 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얘 뭐냐.

 

"뭘 조심해 씨발."

 

핸드폰을 던지려는 순간 김준면한테 연락이 왔다. 세훈씨-하며 콧소리를 내는 김준면. 무슨일인데. 보고싶어서요오- 왜 자꾸 콧소리를 내나 몰라. 머리쓰담거려주고싶다. 귀여워. 휴가는 잘 지내고 있냐. 방송안하니까 어때. 김준면이 헤헤 웃더니 좋댄다.

 

"좋겠네. 그래서 어딘데"

-독일.

"...어디라고?"

-독일! 세훈씨가 소속해 있는 팀이있는 그 독일

"너 미쳤냐?"

-왜요? 난 그냥 놀러온건데요?

"...나타나지마."

-세훈씨 보고싶어..

"어, 나도 보고싶어."

-내가 지금 막 독일에 도착했는데. 집 구하기 힘들어요.

"...작정을 했구나."

-알면서, 내가 한달이나 참고있는데. 안예뻐요?

"예뻐. 결론이 뭔데."

-세훈씨, 어디살아요?

 

 

>축구선수X연예인<

 

 

스토커짓안한다고 하고 정말 안했다. 그냥 학교나 다니면서 평범하게 살고있다. 김준면은 오세훈이 너무보고싶다면서, 독일로 날아가버렸고 도경수인지 뭔지 그 고삼은 정말 나타나질 않았다. 그럼 난 누구랑 놀라는거냐. 라면을 먹으러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익숙한 뒷모습. 저건 바로 도경수일것이다. 등을 툭 치며 옆에 앉으니 깜짝놀라 켁켁거린다. 사레들었구나. 킥킥대며 웃으니 왜 웃냐며 날 째려보기까지한다. 건방지게.

 

"김준면씨는요"

"기사안봐? 독일갔어"

"독일이요?"

"어, 독일. 근데 맛있어보인다 나 한입만"

"김종인씨꺼 드세요."

 

내가 혹여나 뺏어먹을까봐 엄청난 속도로 먹는다. 안먹어, 안먹어. 나도 내꺼있거든? 라면에 물을 따랐다. 왕눈을 깜빡이며 날 쳐다본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돌려 라면을 먹는다. 맛있냐? 고개를 끄덕이며 흡입에 몰입한다. 공부는 했냐? 내 말에 고개를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했죠. 피자먹으려고. 씨익웃더니 국물을 원샷한다. 앗, 뜨거..쓰레기통에 라면과 젓가락을 버리더니 물까지 마신다. 내가 언제 사준다고 했냐? 뻔뻔한거봐.

 

"안사줄거에요?"

"내가 왜 사줘"

"김종인씨, 내가 싫어요?"

"어. 싫어"

"김준면은요?"

"...모르겠어. 몰라."

 

입술을 삐죽하며 날 쳐다본다. 오세훈씨한테 도움을 청하고싶은데. 친하지도 않고 본적도 없고. 한숨을 내쉬더니 엎드린다. 야, 집에안가냐? 미동도 없다. 씹는다 이건가? 고삐리새끼가 감히 형님말을?

 

"야 경수야. 집에가라"

"저기요, 김준면씨 어디가 좋아요?

"어, 씨발 좀 묻지마."

"원래 팬이었어요? 전 원래 부터 안좋아했는데."

"그만 해라. 좀"

"그, 열애설 그., 그거는 너무 질투가 나서 제가 헤까닥했나봐요."

"...."

"그, 그니까 왜 그랬어요.."

"나한테 사과하지말고, 걔네둘한테나 사과해. 나한테 백번사과해서 뭐해."

 

그와중에 라면이 다 되서 잘먹겠습니다- 를 외치며 먹으려는데 도경수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날 쳐다본다. 뭘 쳐다봐. 고개를 젓더니 아무것도 아니랜다.

 

"김준면팬아니고, 좋아하는거도 아니야. 어느정도 호감이라는거지"

"...."

"근데 내가 둘 사이에 낄 수 없는게, 둘은 너무. 잘 어울리잖아."

"제가 봐도 그렇네요."

"그래서 그냥 아직은 호감이니까 빨리 마음접으려고. 마침 독일도 갔고."

"저한테 마음주시면 안되요? 저는 독일도 안갈거고.."

"니가 하는거 보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나쁜짓도 안하고 피자사달라고도 안할게요! 그니까 핸드폰 번호좀 주세요!"

 

그 당돌한 왕눈이고삐리는, 김준면과는 다른 순수함이 있었다. 여우같지만 않으면 좋을텐데.

 

 

 

 

>얄이꾸리<

 

세준을 간절히 원하는거같던데. 원정 떡 원해?

근데 왜 글이 이렇게 똥이 된거냐 ; 미안.

 

 

[독자1]

경수가.여우같아지겟죻ㅎㅎㅎㅎ

[독자2]

우왕 일등이양

[독자3]

매미예요! 원정 떡 하하 좋네요^^ 경수가 하는 행동보면 여우같지는 않을것같은데 지금만 보면 강아지같아여ㅠㅠ

[독자4]

경루귀여워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아..카디들도 뭔가 간질간질한게 행쇼의 기운이ㅠㅠ

[독자6]

떡은 원정가서 먹는게 제맛이죠ㅇㅇ

[독자7]

세준워ㅓㄴ정떡이 시급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카디행쇼가 빨리되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8]

원정갑시닼ㅋㅋ

[독자9]

원정이시급합니다.....

[독자10]

떡원합니다...☆떡★

[독자11]

사탕! 왕눈이고딩이과연여우일까아닐까가관건 ...이라고생각했는데다들원정떡을원하시넼ㅋㅋㅋ

[독자12]

굥슈ㅜㅜ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카디ㅜ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독자13]

경수야ㅜㅜㅜㅜㅜㅠ버우ㅜㅜㅜ카디 너네 시동 거는거니
그리고 세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원정떡 성사!!!끄앙ㄱㄱㅋㅋㅋㄱㄱ!!

[독자14]

내가!!!!!!맨날!!!!!!!하는!!!!!!!!이야기가!!!!!!! 원정떡!!!!!!! 이야기야!!!!!!!! 원해!!!!!!!! 매우!!!!!!!!! 간절히!!!!!!!ㅠㅠ!!!!!!!!

[독자15]

걍수 ㅠㅠㅠㅜㅠ귀여워

[독자16]

원정ㄸ...이 시급해요...!

[독자17]

경수너무귀여워ㅠㅠ

[독자18]

어머.. 독일갔네 우리 준며니.. 독일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용:)

[독자19]

왕눈이고삐리 패기가 넘치다 못해 퍽발!! 원정떡..원합니다!.!

[독자20]

원정떡 원해요 독일까지 간 패기 넘치는 준면이네요 스캔들이 안 ㅏ야할텐데

[독자22]

ㅜㅜㅜㅜㅜㅜ원정떡 아이니드세준우ㅏㄴ장떡

[독자23]

할렐루야에요! 아왜지왜죠세준보다지금카디가더좋닿ㅎㅎㅎㅎ원정떡참조아하는데요 제가한번보겠습니다

[독자24]

세준이들이 어서 만났으면 좋겠네요ㅋㅋ

[독자25]

경수 뭔가 준면이와 다른 여우?의 내면이 있는거 같아요ㅋㅋㅋ 뭔가 순수한여우ㅋㅋㅋ

[독자26]

아 ㅜㅠㅜㅠㅜ 드디어 경수랑 종인이도 슬슬 연애할 기미가 보이네 ㅜㅠㅜㅠ 아 준면이 독일도 가고 부럽다 이제 같이 살겠네 당분간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 기 안 빨리게 체력 안배 잘 해야할 듯

[독자27]

세모네모에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경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라면와구와구 먹는모습 상상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8]

원정떡을원해요옷!!

[독자29]

떡 원해요ㅠㅜ

[독자30]

경수가 여우여우 같지 않으면 니니가 빠지는건가요? 벌써 빠진거 같인데욬ㅋㅋ

[독자31]

와좋다ㅠㅠㅠㅜ세준카디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