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할 사람 있니....

ㅠㅠ 하고싶당

[상근이]

친목, 사담, 단순 음란톡 금지, 연예인/모델/축구선수 역할톡만 가능
카톡, 라인 채팅등 아이디 교환 금지, 1년 정지 주의!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독자1]

와 블락비라니 헠헠

[글쓴이]

헠헠 안녕 ㅋㅋㅋㅋ

[독자2]

나랑 할래? 피코톡

[글쓴이]

그럴까, 너는 공이야 수야?

[독자3]

쓰니는? 공이야 수야?

[글쓴이]

3에게
나는 멀티

[독자4]

글쓴이에게
아..나도 멀틴데.. 그럼 나 공할래 잘은 못해..

[글쓴이]

4에게
그래 좋아!

[독자5]

글쓴이에게
아구, 알람 안 울렸다.. 상황톡? 아님 카톡?

[글쓴이]

5에게
상황톡으로 갈까? 난 상황톡이 더 좋은데

[독자6]

글쓴이에게
그러자, 어떤거 좋아해? 달달한거? 아님 집착? 뭐 있지..

[글쓴이]

6에게
난 달달한 상황이 좋아

[독자7]

글쓴이에게
잠시만 나 밥 빨리 먹고 올게! 배가 너무 고파..

[글쓴이]

7에게
알겠어!

[독자8]

글쓴이에게
왔다! 빨리 왔지?

[글쓴이]

8에게
응! 예쁘다, 일찍와서-

[독자9]

글쓴이에게
달달한거? 어떤게 좋을까,.

[글쓴이]

9에게
흠 뭐할까...생각이 안나지ㅠㅠ

[독자10]

글쓴이에게
리얼물? 아니면 그냥 일반인처럼 그런거?

[글쓴이]

10에게
일반인으로 하자

[독자11]

글쓴이에게
고딩?대딩?

[글쓴이]

11에게
고딩!

[독자12]

글쓴이에게
고딩..그 다음에 어떤 상황이 좋지..음..

[글쓴이]

12에게
흐ㅠㅠㅠㅠㅠ진짜 싱크가 안나온다ㅠㅠ

[독자13]

글쓴이에게
그러게 말이야..음..피코피코..피코..피코..

[글쓴이]

13에게
평소에 막 하고팟던거 없어요?ㅠㅠ

[독자14]

글쓴이에게
음,. 질투물? 이것도 나름 달달하니깐

[글쓴이]

14에게
그래 둘다 한 성격하는걸로 하자

[독자15]

글쓴이에게
서로 질투!

[글쓴이]

15에게
그럼 썸타는걸로 해서 너가 먼저 다른애랑 둘이서만 밥먹고 웃어주고 그래서 나도 엄청 질투나서 다른애랑 놀러가고 이런식

[독자16]

글쓴이에게
아 그러면 네가 다른 애랑 논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걸로? 괜찮아?

[글쓴이]

16에게
그래 좋다ㅋㅋㅋㅋ

[독자17]

글쓴이에게
내가 선톡? 동갑? 아니면 지훈이가 한 살 후배?

[글쓴이]

17에게
한살후배로 하자 선톡해주라~

[독자18]

글쓴이에게
(주머니에 손 넣고 지호네 반 앞에서 어슬렁 어슬렁거리다가 교실에 있는 지호랑 눈 마주치자 괜히 옆 친구랑 장난치는)

[글쓴이]

18에게
너도 다른애랑 단 둘이 밥먹고 나도 다른애랑 단 둘이 놀고 난 다음 상황이지?//

[독자19]

글쓴이에게
응!

[글쓴이]

19에게
(억지로 너에게서 눈을 돌려 너를 피해서 걸어가버리고 반대편에서 걸어오는 친구에게 기대서 다시 너를 지나쳐 제 반으로 들어가는) 나랑 오늘 카페가서 커피 마시자-

[독자20]

글쓴이에게
(그냥 지나가버리는 지호 보곤 어이없단듯이 혼자 웃다가 지호네 반에 얼굴만 넣곤 지호 쳐다보며)형, 우지호

[글쓴이]

20에게
(제 친구에게 기대있다가 네 목소리가 들리자 움찔 하다가 너를 살짝 돌아보는) 어, 왜.

[독자21]

글쓴이에게
(나오는 지호보고 인상 살짝 찌푸리고 있다가 인상 펴곤)아, 제가 형 부르는게 뭐 별 일이 있어서 불렀나 뭐, 형 어제 뭐했어요? 연락 없던데

[글쓴이]

21에게
어제, (하고는 잠깐 생각하는 척을 하더니) 재효랑 놀러갔는데. 왜. 그리고 하루쯤은 연락 안 할 수도 있는거지.

[독자22]

글쓴이에게
허, (짜증 난다는 듯이 머리 긁고는) 왜긴요, 누가 연락 안 할 거면 무시라도 하지 말던가, 카톡이고 전화고 문자고 다 씹고, 나랑 장난쳐요? 속터져서 진짜,

[글쓴이]

22에게
놀고 있는데 그럴수도 있는거지, 뭐 그걸가지고 화를 내? 그게 화 낼일이야? 그거 말하려고 왔으면 더 이상 할 말 없네.

[독자23]

글쓴이에게
뭐 할말이 없어요 . 난 엄청 많은데? 아, 진짜 아니면 나랑 여태 장난친거구나, 아- 그런거구나,.

[글쓴이]

23에게
누가 그렇데? 그리고 솔직히 니가 먼저 나 두고 다른애랑 붙어있었잖아, 아니야?

[독자24]

글쓴이에게
제가 언제요, 난 그런적이 없는데? 이젠 말도 지어내요? 핑계될게 없었구나, 그쵸

[글쓴이]

24에게
(자꾸 네가 발뺌하자 답답해서 너와 대화하기 싫어져서 반으로 들어가버리며) 그만하자.

[독자25]

글쓴이에게
(잠깐 멈칫했다가 지호 손목잡고 다시 끌고 나오며)그만하긴 뭘 그만해요, 그러고 가면 끝이에요? (지호 손목 놓고 지호 쳐다보며) 진짜 형 답답하게 군다 오늘따라,

[글쓴이]

25에게
너는? 나만 답답하게 굴어? 나는 인정이라도 했잖아, 안재효랑 놀러갔다고. 근데 너는 왜 끝까지 발뺌이야?

[독자26]

글쓴이에게
제가 뭘요, 난 숨기는거 없는데? 뭐 어쩔까요 없는 일을 지어내서 형한테 말 할까요? 아니잖아

[글쓴이]

26에게
그때 이민혁은. 날 도대체 얼마나 호구로 보면 그러냐?

[독자27]

글쓴이에게
이민혁? 아, 그거,. (잠깐 멍 때리다가 괜히 소리치며) 뭐 밥 한번 먹은 거 가지고 그래요! 내가 밥 먹으면서 형 연락을 씹은 것도 아니고,

[글쓴이]

27에게
(너무 답답해서 욕을 하고는 교실로 들어가버리는) 씨발, 니 맘대로 해.

[독자28]

글쓴이에게
아, 형 진짜(지호 따라 교실에 들어가선) 그렇게 들어가 버리면 해결이 되요? 끝이야?

[글쓴이]

28에게
(네 말을 무시해버리고 재효와 마주보고 앉으며) 이따가 카페 갈꺼지?

[독자29]

글쓴이에게
(지호 손목 아프도록 꽉 잡고는)야, 우지호 내 말 안 들려? (지호랑 눈 마주치려고 고개 요리저리 돌리며)

[글쓴이]

29에게
(손목을 비틀어서 겨우 빼내고는) 너네 반 가. 너 지금 안보고 싶으니까.

[독자30]

글쓴이에게
(지호 노려보듯이 쳐다보며)진짜 가요? 가? 형도 잘 한건 없거든?

[글쓴이]

30에게
그래, 나 잘한거 없으니까 가라고. 가서 그냥 오지마. (하고는 짜증난다는 표정을 하고는 제 자리로 가서 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