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이가 말한건 굵은글씨에요:)
그렇게 뷔님이랑 대화하다가 포스트잇에 있는질문들을 탄이가 보더니 '우와 여러분이 써준거에요?우와'저러면서 신기해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뷔님이 '자 탄아 그만 감탄하구 하나 뽑아주세요!'
탄이가 하나 고르더니 뷔님께 건내드림
' Q. 탄아,매니저님을 어려워한다고하던데 이유가 있어요?'
매니저님 눈치보더니ㅋㅋㅋㅋㅋ' A. 아..그냥 좀 어려운존재에요 친오빠같기도하고..부모님같기도하고..아니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가까이붙어있으면서 절 지켜보잖아요..그리고 매니저님이 무섭기도 합니다 사실..여러분들이 아실진모르겠는데 보컬트레이닝을 방탄선배님께도 받는데 매니저님께도 받아요..안그래도 무서운데 뭘 저에게 가르쳐주셨을때 그 가르침에 부응하지못할때 좀 혼나는것같아서...아 암튼 매니저님은 저에게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어려웠고,어려울존재인것같아요'
'와 그래요 맞아요 너탄이한테 얼마나 뭐라고하는지...'
'맞습니다ㅠㅠ 그다음은...선배님께서 하나뽑아주세요'
'앗 저는 Q.존경하는 선배가수,본받고싶은 선배가수
A.와...이거...하ㅏ하하...전 근데 정말 방탄소년단선배님들을 존경하고 본받고싶습니다 왜냐면 방탄소년단의 막내 분이신 정국선배님도 저랑 비슷한나이에 연습생이되고 또 가수가 되셨는데 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직까지 힘든면이있어요 어린나이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황금막내라는 별명까지 얻으셨다는건 본인의 노력때문인것같아요 전 종종 제가 하는게 제가 가는일이 맞는지 고민이되는것같아요..방탄소년단선배님들의 실력,작사작곡 능력부터 요즘 칼군무로 떠오르셨잖아요 거의 모든것에 프로답고 노력하시는모습을 꼭 본받고싶습니다'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ㅠㅠ뷔님 만족신지 웃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 이거 뽑아주세요^^'
(매니저님 당황하심ㅋㅋㅋㅋㅋ)
매니저님이 조용히 탄이한테 메모지 주고가심ㅋㅋ
'Q.가수를 한창 꿈꾸던시기에 되게 여러기획사의 오디션을봤는데 대형3,중소2에 오디션을봤는데 5개의소속사 모두에게 러브콜이 왔다고 들었어요( 진짠가요?),저라면 대형기획사에 갔을텐데 왜 비키트에서 데뷔를 하고싶다고 생각한거에요?'
'아 제입으로 말하긴 좀 그런데...운이지만 감사하게도 5개의소속사에서 연락이온게맞아요..제가 비키트를 선택했던이유는 아까도말씀드렸던거처럼 전 정말 방탄선배님들을 존경합니다 그냥 딱 가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키트에서 데뷔를해서 여러분들을 뵐수있어서 이렇게 얘기하고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 우리탄이 말도이쁘게해 ㄹㅇ..입덕해 머글들아^^
'아 탄이 말을 너무이쁘게해요 정말 예뻐할수밖에 없습니다'
방탄분들이 우리애기 엄청ㅇ이뻐하신대ㅠㅠㅠㅠㅠㅠ넘무 감사한것..뷔님,팬매님,매니저님 다들 탄이만 보고 웃고ㅠㅠㅠㅠㅠ하...
'탄이가 여러분들!그러니까 우리팬분들,매니저님을 위해서 편지를썼답니다 아마 지금 '너탄티비'라는 채널이 생겨서 영상이 하나 올라갔을거에요..탄이는 몰래찍혀서 모르겠지만 살짝 스포하자면 탄이가 매니저형한테 자꾸 빨리가라고 찡찡대서 혼난게 찍혔습니다^^ 아마 편지를 못써서 여기서 쓰려고그런게 아닐까요..?귀여워요 막냉이'
탄이 몸굳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들한테 손사래치면서 '아니에요 안혼났어'이러면서 (탄무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으면 되는거에요? 읽겠습니다'
' 어 일단 오글거리나요?ㅋㅋ일단 안녕하세요 김너탄입니다.
항상 저를 뒤에서 응원해주시는팬분들,저를위해 쓴소리하시지만^^?멋있으신 매니저님,저와 팬분들사이를 가깝게 안전하게 해주시는 팬매니저님들!
제가 말로 표현을 잘못하는것같아서,사실 표현을 잘하지못해요..부끄럽기도하고..마음에 묵혀두는 스타일이라 속상한게,좋은게있어도 혼자 속상해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제 마음속으로는 고맙다고 수천번 수만번말하고있지만 여러분들은 못듣잖아요 그래서 제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듣겠습니다 여러분의 말들을 하나하나듣고 하나하나 말해드리고 표현해드릴수있게 제가 노력할게요 그리고 저를 위해서 어디서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 매번 감사함을 느껴요 그리고 그자리에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 고생해주시는 매니저님을 비롯한 많은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분들의 고생과희생 사랑과응원을 당연시생각하지않고 그 고생희생 사랑응원에 아깝지않은 제가 될수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냥 여러분은 그자리에서 저만 보고계세요 그냥 항상 많은 가르침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겸손한 사람이될게요 정말 사랑합니다'
내가 이거 여기다가 쓰려고 받아적었어ㅠㅠㅜㅜㅠㅜㅠ 탄이 저거 읽으면서 울었어...아가...우는 모습도 귀여워...울리고싶어..막 힝힝힝 이러면서 울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나란 덕후 변태..)
애기가 옷도 멜빵입어서ㅠㅠㅠㅠㅠ안에 맨투맨도 노란색ㅠㅠㅠㅜ 유치원생이야 진짜
애기 울어서 뷔님이 달래주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저러고 다시 Q&A하는데
탄이가 막 눈에 눈물맺혀서 Q&A판보다가 한질문이 눈에 띄였는지 씩 웃으면서 떼서
'으크크ㅋㅋㅋ 음..Q.무서운거 3가지...아이 무서운건 많죠..'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나요..'
'헐. 아니에요..아니에요.. 아이고 암튼 전 무서운게....음...방피디님? 매니저님? 그니까 회사 식구분들ㅎㅎ귀신?'이럼ㅋㅋㅋㅋㅋㅋㅋ
팬들 다 웃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중간에 탄이 이름부르니까 웃으면서 아이컨택해줌...하...★
저러고 더 했는데...기억에 남는게 저것뿐이야.. 사실 난 팬싸 장소에서 나와서 출근길 기다리구있었거든..
저러고 급하게 또 해외가는거 같더라.....탄이가 '와줘서 고맙고 조심히가요 여러분'이러면서 하트날려줌ㅋㅋㅋㅋㅋ
매니저님이 밖에 춥다고 마스크씌워주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편하다고 자꾸 안껴서 혼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몰리니까 매니저님이 탄이 잡고 나오라고 소리치셨는데 계속...말 듣지도 않더라ㅠㅠ
차에 타서 탄이가 문열고 '여러분 다쳐요 다쳐요'그랬는데도 옆에 자꾸붙어서 매니저님이 내려서 정리하시고
탄이가 조심히가라고 말하고 문닫는데 팬레터 읽고 웃고있어ㅠㅠㅠ 다음에 또가고싶다...탄이 개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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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주저리주저리
여러분 나 늦었나요ㅠㅠ?사실 화요일날 개학했어요...윽 바빠요ㅠㅠㅠ
오랜만에 온거같은데 똥글 가져와서 미안하구...반성할게요..
항상 댓글 감사히 읽고있습니다...뭔가 분량이 적어요...
암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형이가 말한건 굵은글씨에요:)
소재신청,암호닉신청,원하는 탄이의모습,방탄이들의모습,매니저님의 모습!다 신청해줘여ㅎㅎ
암호닉은 언제나 감사히 받겠습니다!
암호닉
♡0103♡ ♡미키부인♡ ♡둥둥이♡ ♡꾹맘♡ ♡찐슙홉몬침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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