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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Business 02

[2]


(영운 시점)




"야야 이것봐봐- 이거 꽤 될거같지 않냐?"



"비서? 비서라... 괜찮을것같긴한데.."



"있어 보이지 않냐? 너 경호 그거에도 소질 좀 있잖아 그거로 어필 좀해봐"



'비서… 면접이나 한번 봐볼까?'


.

.

.


"115번부터 120번 들어오세요"



철컥-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115번… 이름이.. 김영운씨?"



"네, 115번 김영운입니다!"



"김영운씨. 바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력서에는 경호과를 나왔다고 써있는데요.. 어째서 비서면접을 보게 되었죠?"



"솔직히 저는 비서가 꿈은 아니었습니다. 비서보다는 몸과 힘을 쓰는 경호원이 저에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서직을 하면서 경호원 역할까지 하게 된다면 회사의 경제 사정에서도 더욱 도움이 될 것이고, 제가 모시는 간부에게도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비서라는 직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영운이라..'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16번…."


.

.

.



"야 광견새끼야!! 나 붙었다이새끼!!고맙다새끼야!!"



"헐 곰새끼 이제 우리집에서 돈을 내고 밥을 먹는구나 드디어! 잘했다이새끼!!"



"야야 우리 오랜만에 나가서 한잔 할까? 면접붙은 기념으로 내가 쏜다!!"



"여얼- 가자빨리!! 와 살다가 김영운한테 술도 얻어먹어보네"



"후훗, 걱정마, 이젠 자주 있는 일이 될테니까"



영운과 종운은 고등학교에서 처음만나 여태 인연을 맺고 온 사이였다. 종운과 영운 둘 다 취업을 위해 지방에서 상경한 경우였고, 현재는 종운의 개인오피스텔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 종운은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느라 서울에 올라와야 했고, 영운은 그런 종운을 따라 함께 올라온 것이었다. 종운은 몇년 째 백수인 영운이 취업을 했단 말에 누구보다도 기뻐해주고 축하해주었다. 영운은 오랜만의 경사에 기분이 좋을대로 좋아 종운과 술을 마시러 나왔다.



"헤븐이나 가볼까?"



"그래, 가서 성민이하고 동해도 보고 술도 마시고 하는겨!!!! 당장 나가자!!!"



"크하하핫, 김종운 흥분한거 봐라 크하하하핫 가자가자!"



영운과 종운은 아는동생 동해와 성민이 운영하는 바(bar) 헤븐을 갔다. 동해와 성민은 둘의 대학교 과후배였고, 그 넷은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는 사이였다.



<헤븐>



"어서오세..어!!영운형 종운형!!!"



"그래그래, 둘 다 잘 있었냐? 우리 오늘 신나게 부으러 왔다"



"네, 저흰 잘 있었죠!! 오늘 좋은 일 있으셨나봐요?"



"우리 김영운이가 드디어!!! 취업을 한다 이거 아니냐!!! 내일이 첫 출근이랜다!"



"우와 영운형 쏘셔야겠네요!"



"안그래도 쏘러 왔지- 너네 일 다 끝났어?"



"네 이제 문 닫으려고 했는데, 그럼 정리하고 저희끼리 술판, 콜??"



"콜!!!!!!!"




종운과 영운은 정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연거푸 술잔을 들이켰고, 결국 그 네명은 종운의 오피스텔에 다 함께 들어와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으아아악!!!!!! 성민아!!!! 영운형 깨워!!! 늦었어!!!!"



"우음.. 몇신데에…"



"9시야 9시!!"



"ㅁ..뭐!?!?!?!??!? 으아아악 다 일어나봐요!! 늦었어 !!!!! 영운형 첫날부터 지각이야!!!"



"흐암.. 왜.. 뭐가.. 음.. 자자.. ㅈ…잠시만… 뭐라고?! 아아아아악!!!!!!!!!!!!!"



그랬다. 영운과 그 외 세명의 남자들은 술기운탓에 늦잠을 자버렸고, 영운은 첫날부터 지각을 하게 된 신세였다. 첫날이기 때문에 10시까지 출근을 하면 되었지만, 그래도 회사까지 적어도 1시간이 걸리는 거리에 있었다. 영운은 재빨리 일어나 양치질대신 껌을 씹으며 옷을 헐레벌떡 갈아입고 향수를 뿌리곤  '김종운 니 차좀 빌린다!!!!!' 라며 '안돼 곰새꺄!!!!!' 라는 종운의 말을 무시하곤 종운의 차키를 갖고 냅다 달렸다.



<세진그룹 로비>

(영운 시점)


지금 현재 시각 10시 19분.

지각이다, 지각! 첫날부터 지각이 왠 말이냐고 이런..

나는 재빨리 차를 아무렇게나 세우곤 약속장소로 빠르게 달려가는데..


"으아악!"



"흐익, 죄..죄송합니다!! 아.. 아파라.."



어떤 쇼트컷의 귀여운 여자와 부딪혀버렸다.



"아,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난 그 여자가 어느 직위급인지 몰랐기 때문에 그냥 굽히는대로 굽히며 그 여자분을 일으켜 세워주었다.



"아이, 아파라.. 이게 다 김영운이라는 사람이 지각해서 그런거라구!"



"아, 죄송합니ㄷ… 네?"



"으아악, 아직도 여기 있었어요?? 깜짝아.."



"저기, 김영운이라면.."



"아, 그 사람 제 새 비서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안오잖아요!"



그 여자는 내가 김영운이라는걸 모르는듯 하였고, 내가 여기 다니는 직원으로만 착각했나보다.



"저…늦어서 죄송합니다! 김영운이라고 합니다! 근데 본부장님은 남자분이라고 들었는데…"



"..저 남자거든요"



아.. 아..?.. 남자가 저렇게 귀엽게 생길수가 있었나.. 성민이보다 귀여운애는 처음본다. 아, 애가 아니고 본부장님.. 보..본부장님?!??!?!?



"허억, 죄송합니다!!! 제 입이 방정이라 하하하…"



"치잇, 됐구요, 일단 저는 박정수입니다, 잘 부탁해요"



"ㄴ.."



"아, 근데 늦었으니깐 죄값을 치뤄야죠! 빨리 오시죠?!"



"네에? 죄값이라뇨 설마.."



죄값이라니.. 죄값이라니!!! 벌써 해고인가.. 그 사람이, 아니지, 박본부장님이 나를 끌고 간 곳은 본부장님의 사무실. 그리곤 나에게 묵직한 상자를 주는데.. 엥? 구급상자?



"비서님때문에 다쳤단말이에요! 빨리 치료해주세요! 안그럼 희철이한테 말할거에요!"



이 본부장님, 참 정신없다…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려보이는데, 벌써 본부장이라니, 불공평해!



드디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재미없어도 재밌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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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강특강트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릉흡느드 님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와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사랑해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오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강특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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