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음란마귀
"이봐요 진7ㅣ도사. 당신도 도술같은거 못부려? 배고파 죽겠구만..하여간 도움이 안됌ㅋ"
"ㅇㅇ 내가 부릴수있을리가^▽^"
"김종만. 마법을 쓴다는게 쉬운일인줄알아? 그렇게 배고프면 니가 마법 연마해 시;팔 말이 많아"
"맞둡^▽^ㅋ"
진7ㅣ도사의 깐죽거림을 듣던 종만은 온몸에 닭살이 돋아버렸다.
이테민과는 확연히 다른 말랑해보이는 성격에 안심하고 있었건만.......
이테민과 짝짝꿍이 아주 척척 들어맞는다.
"근데, 언제까지 걸어야하냐? 포호도농장은 아직 멀었냐?"
"조금만 더 가면 돼. 가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꺼져버려.ㅋ"
"ㅎㅅㅎ; 아니.. 꼭 그런뜻은 아니라........"
"..잠깐.쉿!"
투닥투닥 다투고 있는 종만과 테민을 중재시킨 진7ㅣ도사는 정색을하며 주위를 살폈다.
개정색을 빠는 진7ㅣ도사에게 겁먹은 종만은 얼른 물었다.
"ㅇ.왜그려? 잉? 시방 왜그러는것이여?"
"....느낌이 온둡."
"무슨..느낌?"
테민도 긴장한듯 침을 꿀꺽 삼켰고, 종만은 창백해졌다.
[뿡!!!!!!]
"......."
"...................."
"............^▽^*"
"죽여버리겠어."
"ㅈ..잠깐!!!!! 진짜 느낌이 온둡!!!!!!!!!!!!!!!!!!!!!!!!!!!!!!!! 음란마귀의 기운인둡!!!"
"음란마귀? 그건 또 뭐야 휴ㅅ휴"
테민은 음란마귀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진7ㅣ도사의 말을 듣고 얼굴이 급속도로 굳어갔다.
"너 왜그래 이테민?"
"위험해.............위험해................"
"???"
"그 녀석들한테 당한적이 있어..... 어렸을때..... 그것들이 내 엉덩이를 만지고 튀었다고.........가만두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ㅉㅉ"
"음란마귀라는 해괴망측한 이름의 괴물은 말이지........ 상대방을 희롱해서 정신력을 빼앗아가는 일종의 요괴라고 할 수 있지."
"무시무시한 괴물이둡."
종만은 그렇게 해괴한 괴물의 느낌이 온다는 진7ㅣ도사와 테민의 말을 듣고는 겁을 먹었다.
도대체 이곳은 왜 이렇게 이상한 존재들이 많은지...
성질 급한 종만은 하루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왔둡!!!!!!! 음란마귀가 왔둡!!!!!!!!!!!!!!!!!!"
"뭐어뭄우머웜ㅇ멈!?!?!?!"
.
.
.
.
"흐흐흫흫ㅎ흫ㅎ흫흫흐흫 고놈들 참 실하구만 흫ㅎ흫ㅎ흫흫흐흫흫ㅎ"
"니가 바로 음란마귀냐!?!?"
"그래.흐흫ㅎ흐흫ㅎ흐 어젯밤 새벽짤을 업데이트시켜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란마귀다.흐흫흫흐흫ㅎ 보여주지"
"으윽........타락했어...............핡........."
"김종만!!!!정신ㅊㅏ려!!!!!!!!!!!!!!!"
"흐흫ㅎㅎ............각오해라. 너희처럼 실하게 생긴 인간은 처음임ㅋ"
"으아니!!!!!!!!!!!!!!!!!!!!!!!!!"
"흫흫 거기 백금발 소년. 건포도가 비치는 와이셔츠라니 하앍"
".,시;빨."
음란마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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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쓴답시고 병맛글을 싸질렀네요...
음란마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