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2016년2월12일 태형이의 로그
어,
오늘은 유일하게 하나 있는
여사친 탄소를 만났다.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평소와 다를거 없이
음
데이트를 했다.
평소와 다를게 없었지만
오늘도
마음이
간질간질
했다.
영화 보기전 팝콘을 사고,
영화관에 입장을 했다.
검사외전 이라는 영화 였다.
음
나름 재밌었다.
사실 기억도 잘 안난다.
내가
막
의자 옆에 그 팔걸이에
팔을 올려두고 있었는데
탄소가
갑자기
팔짱을 꼈다.
으아아ㅏ아아아ㅏㅏㅏ
그때
생각을 하니
내가
또
막
어
떨리는거 같다.
아니,
떨린다.
걔는 왜 갑자기
팔짱을
어,
갑자기 그래가지고
으 지짜 미치겠네
얼굴이
빨개진거같다.
사실
탄소를좋
아한지는
얼마,
얼마 안됐다.
그
처음에는
너무 당황,다황
뭐냐,
당황스러웠다.
얘를
좋아 할리가 없는데
사람
감정이라는게
참
이상한거 같다.
그리고
감정
숨기는거도
참
힘든 일인거 같다.
고백,
고백을
고백 하면
어
고백 하면
안 돼겠지?
했다가
만약에
까이며능
친구로
친구로도 지내기가
지낼수가 없을거같다.
음,
그렇기
때문에
고백은
안하는게 맞는거다.
그렇다.
아니다
며칠 뒤에
졸업식
잉데
그때
고백 해볼까..?
아
그러게 왜이렇게
귀엽고
이쁘고
어
세상 혼자 사나
가시내가
무튼,
아
만나면
얼굴 빨개지면
안 돼는데
만나면
티날거
같으니까
음,
당분간은
피하고 다녀야겠다.
보고싶겠지만
티나는거
보다는
나을거라고
생각한다.
2016년 어, 2월 몇일 이였지?
아,
12일
태형이의 로그
끝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