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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남준] 비 오는 날의 소년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김남준] 비 오는 날의 소년 




"아픈 건....... 괜찮아?"



뜨거운 기운이 몸 안에 가득 차 숨만 쉬어도 어지러운 몸을 이끌고 기어이 바깥 대문을 열었다. 걱정스러운 표정의 남준이 이제는 놀란 토끼눈을 하고서 천천히 걸어 나오는 나를 부축하지도 못하고 지켜보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벌써 손이 세 번째 올라갔다 내려갔다. 남준아, 어지러우니까 그러지 좀 마.. 겨우 마지막 발을 떼고 인터폰 근처에 기대서서 손을 척, 내밀자 남준의 시선이 손께로 내려가 아무 말이 없다.




"준다며, 괜찮대도 계속 안된대서 죽을 것 같은데도 이렇게 나왔잖아."


남준이가 살짝 움직이자 등에 맨 빨간 가방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렸다. 아직 한 손에 든 우산을 접지 않고 서서 괜히 손잡이 끝을 꽉 잡아 쥔 것이 보여와, 아픈 와중에도 괜히 눈치를 보고 말았다. 다 좋은데, 내가 곧 기절할 것 같다니까?



"나 걔랑 헤어졌어."





비가 와 날이 쌀쌀하다. 낑낑대며 누운 자리에서 나온 덕에 이제 머리가 불타오르는 것 같은 착각도 들었고 내게서 나오는 뜨거운 숨이 이 거리를 채울 수 있을 것도 같고. 정말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이 녀석은 곧 죽어도 제가 죽과 약을 사다 주겠다며 전화를 열 통이나 걸어왔다. 정말 맨정신이었다면 소리라도 빽 질렀을 테지만 집에 약도 없고, 부모님은 부산에 내려가셨고.. 어쩔 수 없었다. 찬바람을 쐬니 약간 살 것 같기도 한데, 손끝이 덜덜 떨려오는 걸 숨길 수가 없는 게 또 문제라. 좀 두꺼운 걸 입고 나올걸. 옷 끝을 주먹으로 말아쥐고 겨우 버티고 섰는데 하는 말이라고는 고작 제 연애 문제다. 이걸 진짜...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지금.."




말에 기침이 섞여 말인지 기침인지 알아듣지도 못할 말을 하고는 상체를 살짝 숙여 굽힌 무릎을 짚었다. 우리 고양이도 생떼 부릴 때랑 아닐 때를 구분하는데, 스물도 몇 해는 넘어 나이는 다 어디로 먹고 아픈 사람을 붙들고 네가 지금 연애 상담질이야.. 이마를 짚으니 손은 차고 이마는 불덩이고 감도 안 오고... 한숨을 길게 내쉬는데, 어깨 위로 뭔가 덮여 추위가 좀 가셨다. 느리게 감기는 눈을 꼭 감았다 떠서 녀석을 보니 이제는 티셔츠 하나만 덜렁 입은 채로 한 손엔 빨간 가방이, 한 손엔 검은 우산이.






"뭐 하는 건데, 너."


"너 춥잖아."





무슨 말을 하러 왔어, 무슨 말인데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서 있는 건데.

충분히 짜증이 섞인 이쪽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녀석은 계속 내 어깨에 걸쳐진 카디건이 따뜻하게 몸에 둘러질 수 있게 매무새를 정돈했다.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건, 답지 않게 보챘던 전화도 아니고 어울리지 않게 둘러준 배려도 아닌 굳게 다문 저 입이다. 결심이라도 한 듯이 이를 꽉 깨문 채로, 이제는 어깨 위 카디건의 두 팔을 앞으로 묶기까지 했다. 뜨겁고 긴 숨이 하얗게 뿜어져 나왔다. 계속 이불 속에 있을 때보다는 열기가 찬바람에 쫓겨 달아났는지 좀 덜 해진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심장도 지나치게 두근두근, 서있는 다리도 기운이 빠지는데 이제 더 이상 정리할게 없어지자 손을 떼고 바로 선 남준은 아직도 한마디 입 밖으로 뱉어낼 생각도 없이 묵묵히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움찔하고 몸이 움츠러들었다.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압박감. 녀석이 운동화 끝으로 바닥을 툭툭 차기 시작하자 아아, 정신을 놓는 새에 잊어버린 기억이 뒤통수를 맞기라도 한 듯 머리를 울렸다. 저런 김남준을 몇 번이나 만나 본 적이 있었다. 말끝 한번을 흐리는 적이 없는 김남준이 망설이는 이유. 미안함, 양해, 거절. 전부 머리로, 몸으로 아프게 기억되고 반복되었던 그 상황이었다. 세 번이나 거절당한 고백. 그러고도 구질구질하게 친구로 남은 우리.
정신 없는 와중에도 예외 없이 공격해 오는 몹쓸 자괴감에 눌리는 불 유쾌한 감정이 또렷이 머리에 남았다.
또 한번 길고 뜨거운 숨이 하얗게 사라졌다.






"할 말 없으면 가, 있어도 다음에 얘기 해."



무겁게 몸을 돌려 현관문을 잡으니 남준이 팔을 턱 잡아온다. 쇳덩이 같은 팔을 들어 어깨에 고이 덮인 녀석의 흰 가디건을 걷어내 손 위에 놓아주고서 붙잡힌 손을 떼어내고 가까스로 문을 열어 한 걸음을 내디뎠다. 빨리 자리를 피하고 싶은 기분과 바닥으로 축축 처지는 기분이 발아래 무겁게 매달려 한 걸음이 너무도 무거웠다. 그렇지만 그 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머리가 핑 도는 느낌에 감겼던 눈을 뜨고 보니 남준의 품 안이었다.




"나 어지러워, 진짜.."



몇 번을 불러도 눈 아래로 보이는 널찍하고 듬직한 등은 대답이 없다. 김남준, 하고 다시 불러보아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내가 꿈을 꾸는 걸까. 어쩌면 아픈 그 이불 속에서 제일 보고 싶은 너를 불러내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걸까. 그렇지만 야속하게도 정말 꿈에서는 한 번도 남준을 만나 본 적이 없었다. 늘 뒤에만 서 있다고 생각했던 나라서, 야속하게도 바라봐왔던 남준의 등을 전혀 다른 방향에서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놔줘, 놔달라니까. 힘없는 손으로 어깨를 두어 차례 두드리니 그제야 껴안은 팔이 풀어졌다. 아, 숨이 차는 기분이 들어 숨을 고르고 서 있었다.






"너 때문이야."

- 응.

"너 때문이라고."

- 응.






물끄러미 말하는 김남준을 바라보니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이쪽을 바라봐오고.
무슨 말이 하고 싶어, 이제야.. 가만히 서서 곧 덤벼들 기세의 남준을 바라보며 가만히 다음 말을 기다렸다. 해 봐 한번. 한 달, 두 달, 몇백 번씩 외우고 곱씹어 보며 준비했던 고백을 한마디에 거절했던 너는 도대체 그 말을 어떻게 하나, 두고 보자. 그런 마음이었다. 이젠 포기한, 그리움마저 더뎌지고 있는 내게 너는 도대체 뭘 원하니.







"네가 내 숨같이 들락날락 해."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오려고 했는데, 걔가 날 붙잡았어. 넌 누가 와주지 않겠냐고. 누가 더 중요하냐고.. 그래서 놀러 갔었거든. 난 핸드폰도 뺏겼어, 가져가버리더라고."

"근데 자꾸 생각나, 네가. 숨 쉴 때마다 맘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계속 생각해 봤어. 왜 그럴까. 이건 도대체 뭘까. 근데 아무 생각도 안 들어. 그냥 너한테 빨리 가야 하지 않을까, 안절부절만 했어."





남준은 잘못한 아이처럼 우두커니 서서, 더듬더듬 입에서 나오는 말을 찬찬히 읊조리고 있었다. 가만히 뒤에 기대어 서서, 심장이 고장이라도 난 듯이 울렁거렸고 망치로 두드리는 것처럼 마음이 아파지기 시작했지만 애써 같은 표정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가 이제 와서 너한테 이러는 게 참 웃기는 것도 알고, 너 이제 나 아니어도 된다는 것도 알 것 같거든."


"내가 너무 많이 늦었는데, 그래도 나는 이제 너 아니면 안될 것 같아."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심지어 화이트데이까지 내가 챙겨주면서 저 잘난 김남준을 짝사랑한 게 벌써 3년, 일 년에 한 번 꼴로 고백하면서 이게 진짜 마지막이야 이젠 더 안 할 거야 다짐했던 것만 수백 번. 그 많은 시간, 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던 주제에, 연락도 뜸해지고 점점 잊어가는 것 같으니까 이제 와서. 이제야...

눈앞에 선 남준이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다. 지금 또 이렇게 받아주면, 언제 또 그렇게 나를 등질지도 모르고. 너 진짜 밉다, 그 말이 목까지 차고 올라왔지만 꾹꾹 눌러 담아 집 문을 열었다. 다시 마주한 처량한 그 두 눈이, 여전히 아프게 울리는 마음을 더 쿡쿡 찔러왔다.





"가, 나 진짜 아파."




재빨리 문 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 잠궈버렸다. 문 밖에서 내가 죽이라도 끓여줄게, 하는 남준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미워서 그냥 두기로 했다. 아직 열이 끓고 지쳐서, 어서 누워야겠다는 일념으로 방까지 걸어와 조금 아까까지 누워있던 이불에 털썩 눕자 곧 눈물이 눈꼬리로 흘러내렸다. 넌 대체 무슨 마음으로 내게 달려왔을까. 손에 쥐었던 걸 놓쳐버려 잡으러 달려온 꼬마 같은 걸까. 마음으로 앓았던 지난 시간, 아픈 날들이 자꾸 머릿속을 스쳐 이불을 부여잡고 울음이 나오는 대로 울었다.


타닥타닥, 비가 좀더 거세게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나는, 꼬박 3일을 더 앓았다.






* * * * *




"어? 왔네?"


응, 살아왔다. 옆자리에 와 앉는 친구를 보며 씩 웃어주자 이마를 짚어보고 괜찮냐고 물으며 괜스레 호들갑을 떤다. 괜찮아, 거듭 말해주니 그제야 마주 웃어오며 다행이다, 하더니 이내 전에 없이 내게 가까이 앉아있는 김남준을 가리키고.




"쟤 왜 저래?"


김남준 왜, 짐짓 모르는 체 묻자 친구는 얄미운 듯 웃어 보이며 내 자리에 남준이 늘어놓은 것들을 들춰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강의 내용을 필기한 노트에, 따뜻한 율무차, 게다가 허락도 없이 이마를 짚어보며 이제 괜찮은 거지? 다정하게도 묻고. 순간 강의실이 조용해지며 시선들이 집중되자 볼을 살짝 쓰다듬은 뒤에 가버린 김남준이었다. 다시금 이거 뭐야, 하는 눈빛이 마주쳐 오자 어깨를 들썩, 나도 모르겠네, 하고는 웃어 보였다. 오른쪽에서 뚫어지게 쳐다봐오는 눈빛 하나가 느껴졌다. 흥, 모르는 척 이제 막 수업에 들어오신 교수님께 시선을 고정했다. 아직도 비는 그칠 줄을 몰라 옆에 세워둔 우산에서는 빗방울이 흘러내린 물이 바닥에 고였다.



그렇게 꼬박 일주일을 김남준은 오전 수업에도 지각 한번 없이 율무차와 간식거리 같은 걸 사다 나르고 집에 가는 길에는 따라와 바래다주고 있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있어도 먼저 문을 열어 주고, 큰 우산을 펴 씌워주며 살뜰히 돌봐주곤 했다. 그때 나는 얼마나 기다려봐야 할까. 얼마나 더 지나야 이런 일이 흥미 없어질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자꾸 남준이 미워졌다. 보답 받지 못하던, 친구로라도 지낼 수 있던 때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겨우 붙잡아 앉혀 점점 작아졌던 마음이 풍선처럼 다시 부풀어 올라, 다시 터져버려서 이제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고.. 금방이라도 저 앞에서 터져 나올 것 같은 마음을 누르고 또 눌렀다.



말도 없이 함께 나란히, 빗속을 걸었다. 깜깜한 우산 안에서 한마디도 나누지 않고 걷고 걸어 집 앞에 닿았다. 내가 초인종 앞에 서는 것을 본 남준이 고개를 들어 짧게 웃어 보인 후에, 갈게- 하고 짧은 말을 남기고 빗속으로 돌아섰다. 문 옆으로 바로 모퉁이를 도는 바람에 다섯 발자국이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문 앞에 그저 우두커니 서 있었다. 생각이 많아져 마음이 지치고, 그래서 몸도 지쳐버렸다. 그냥 고마워, 하고 널 받아주고서 행복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남준아. 생각이 많은 내가 원망스러워져, 무심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니까 탁탁탁, 발소리가 나더니 누군가가 앞에 섰다. 엇, 김남준이다.





"너 들어가는 소리가 안 들려서 못 갔어."


얼굴을 가린 내 두 손을 남준이 잡아내렸다. 왜 그래, 나지막이 부드럽게 물어오는 목소리가 마음에 사무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네가.. 무서워, 남준아.. 금세 네 마음이 다시 내가 아닌 게 되어버릴까 봐.. 네가 금방 돌아서게 될까 봐.. 무서워."



눈물이 뚝뚝 떨어짐과 동시에 울음이 터져 나왔다. 그쳐보려고 했지만,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이 터져 나와 도저히 그쳐지지가 않았다. 손을 꼭 잡고 있다가 작은 한숨과 함께 가볍게 안아온 남준이 살짝살짝 등을 쓸어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괜찮아, 내가 잘할게, 앞으로 더 잘할게.. 너 안 아프게 잘 할게.. 귀에 끊임없이 들려오는 말이 마음에 차츰차츰 주문이라도 걸듯이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었다. 천천히 눈물이 그치고 감기에 걸려 끊임없이 기침을 해대던 마음도, 열병을 앓던 마음도 한 번에 나은 듯이.





* * *





"날 맑은 건 좋은데, 우산같이 못쓰는 건 아쉽다 좀."



길고 긴 비가 지나, 따듯한 햇살이 하루에 가득한 날에 남준이와 함께 푸른빛이 가득한 길을 걸었다. 두근두근, 어깨에 올려진 손과 한쪽 어깨가 젖는 줄도 모르고 걸었던 빗길. 비가 그치고, 뿌옇게 길을 감싸던 안개도 걷혀 맑은 이 길에, 어색하지도 서먹하지도 않은 우리 둘이 남아 여전히 함께 길을 걸었다.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응, 사올까?"



고개를 끄덕이니 잡은 손을 꽉 쥐어본 후에 남준이 저만치로 뛰어갔다.
비가 오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따듯한 날들이 불쑥 찾아와 함박웃음을 지어주는.
맑은, 아주 맑은 날이었다.










-----------------------

부끄럽게도 저 조차 잊었던 부족한 글을 기다려 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오늘 같은 비 오는 날 집 앞에 서 있어주면 참 좋을 것 같은 남준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D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드셨다면 제가 또 용기를 낼 수 있게 예쁜 댓글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 했었지만 제 목표는 스크롤이 아까울 만큼 달달하고 예쁜 글을 쓰는 거구요.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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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심장저격! 이런 분위기 좋아ㅠㅠ 비오는 거면 더더욱 좋죠 ㅠㅠㅠㅠㅠ 오오오오오옹 정말 오늘같이 비오는날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막막 머릿속에서 상상되오ㅠㅠㅠㅠ
8년 전
스피너
꺅. 댓글 감사합니다... ♡ 저는 원래 참 계절을 못 타는 사람이거든요... 추워 죽겠는데 벚꽃길을 걷는 이야기를 올렸던... ㅋㅋㅋㅋ 이번에는 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4.136
넘나재밌는것....♡ 분위기 좋아요!ㅎㅎ
8년 전
스피너
저런 글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덕에...♡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2
헉 신알신해요.. 분위기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스피너
와 신알신 획득했네요...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벚꽃 시즌이라 윤기랑 한번 손잡고 걸어보고 싶다는 망상킹 환자로 빙의했다가 벚꽃과 민팀장이 너무 생각나서 왔는데 한달 전 새글이 있었네요ㅜㅜ 신알신 했는데도 알림이 안 뜬 건지 알림이 묻힌 건지 이제야 봤네요 ㅠㅠㅠ작가님 보고 싶었어요 여전히 작가님 글은 너무 제 취향 저격하네요 ㅜㅜㅜ 탕탕탕! 저번에 돌아와달라고 댓글 써놓고 이제야 와서는 보고 싶었다니... 에휴 저는 글러먹었어요 그나저나 남준이 너무 제남자 같아요ㅠㅠㅠㅠ사랑합니다 남준이가 비오는 날 나타나서 우산 씌워줘ㅛ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흐엉어ㅓ어엉ㅇ남준이 같은 사람 왜 없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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