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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even days(7일 동안) # Friday4



그날 이후로 난 태환형을 찾으러 다녔다. 미친 사람처럼 여기저기 들쑤시며 샅샅이 훑었다.

민성형에게 받은 신상정보에서 휴대폰 번호로 연락도 해보았다.

그러나 휴대폰 스피커에서는 전원이 꺼진 상태라고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젠장!

아쉽게도 집 연락처는 없어서 배터리가 나가 전원이 오프된 상태로는 도저히 연락할 방도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살고 있는 집주소로 찾아갔다.

그 주소는 예전에 살던 곳과 다른 지역이었고 현재 내가 있는 서울이었다.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들었다. 어릴 적 기억만으로 찾아갔다면 허탕만 칠 뻔 했으니까.

집은 오피스텔로 흔한 복합 상가 건물 내에 있었다. 집을 찾아갔지만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사라도 간 것일까? 그건 아니겠지.

힘이 모조리 빠지는 느낌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접힌 무릎에 머리를 기대었다.

 

"하아...형...어딨어."


이렇게 기다리면 그가 오지 않을까 하고 하루종일 있어봤지만 태환형은 오지 않았다.

아프다면서...엄청 아프다면서...죽을 병 걸린 환자가 대체 어디로 돌아다니는 건지 저녁이 다 된 지금까지도 오지 않는걸까.

울컥하는 마음에 다시 솟구치는 눈물을 삼켰다.


《삐로로》

《지금 어디냐? 당장 와라. 중요한 정보 알아냈으니까. -민성》


형의 문자에 알려달라는 답장을 보냈고 되돌아온 답장은 없었다. 할 수 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밤새도록 집앞을 지키고 태환형과 만나려고 했던 계획이 무너졌다.

형이 중요하다고 했다면 중요한 정보였기 때문에 무시하고 계속 있을 수만은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피스텔에서 나왔다.

이렇게 갔다가 마침 태환형이 되돌아오면 어쩌지? 그러한 생각때문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겨우 때었다.


"중요한게 뭔데요."

"자."


급하게 차를 몰고 회사앞으로 갔다. 아직 일하는 중이었던 민성형은 잠시 나와서 나에게 종이서류를 하나 건네주었다.

이 서류가 중요한 것이라고? 의아했지만 서류를 찬찬히 읽어보았다.


"박태환...부(父) 사망(死亡), 모(母) 사망(死亡)...형...이거 정말이에요?"


믿기지 않는 사실에 눈동자가 흔들렸다.

난 그가 오피스텔이 살길래 따로 독립하여 홀로 사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같이 함께 할 부모의 존재가 없었던 것이다.

나의 떨리는 물음에 형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맞아. 그...박태환이라는 그 사람이 고등학생때 돌아가셨다더라."

"어떻게..."

"교통사고로. 후...그 청년 참 불쌍하다. 어릴 때 부모 여의고 이제는 자기가 죽을 병에 걸리고...하아...이런게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하는거지."

"......"


눈물이 났다. 울움소리도 내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입술을 꼭 깨물고 눈물만 또르르 흘리었다.

이십년동안 찾지 못했던 내 탓 같았다. 그런 내가 미워서 하늘에서 벌을 주나보다.

왜 태환형에게만 이렇게 모진 시련을 주는 것인데. 몹시 슬펐다. 생각조차 하기 싫을만큼 안타까웠다.


"친척들은 많아서 한쪽에 의탁하고 살았다던데...그러다 독립한 것 같더라."

"......"

"그리고 화장했대. 부모님...묻지 않고 화장하고 납골했다더라."

"납골? 거기가 어딘데요?"

"서울 근교. 주소는 종이에 적혀 있다. 에휴...이게 뭐냐. 너때문에. 나까지 찝찝하게. 니가 뭐라고 형을 흥신소 직원처럼 부려먹냐. 하아..."

"미안해요...형. 그리고 고마워요. 형밖에 없어."

"고마운 건 아냐? 밥 사라. 그리고 지금 가볼거냐?"

"아...응. 그럴까 싶어요. 왠지 형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집에도 안왔고...혹시 집으로 왔을지도 모르지만 한번 찾아뵈야하니까."


살아 생전에 보지 못하고 이미 세상을 떠난 그분들을 찾아뵙는다는 사실이 못내 슬펐고 가슴이 아팠다.

한번 더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자동차를 탄 다음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찍고 납골당으로 출발했다.

그 길을 가는 동안 머릿속은 복잡했다.

그곳에 형을 만날 수 있을까? 형을 만나면 어떻게 위로를 하지? 부모님부터 본인 병까지....쉽게 말을 꺼낼 수 있는 화제가 없었다.


"미치겠다..."


그리고 내 마음에게 묻는다. 왜 그를 이토록 필사적으로 찾는건지.

죽을 병에 걸리고 고통스러워할 형이 불쌍해서? 그 처지가 안타까워서? 이십년동안 쌓아온 그리움이 아까워서?

어느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만 떠올랐다.

하지만 이내 복잡했던 마음은 확실하게 말을 해주었다.

그저 보고 싶으니까. 힘들어할 그를 달래주고 싶으니까. 그래서 그를 이렇게 찾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래. 태환형에게는 내가 필요해.

갑자기 나타난 내가 그에게 위로가 될 사람이라도 될런지 모르지만 그렇게 나를 위로했다.

웃는 모습이 예뻤던 형의 얼굴이 보고 싶다.

힘차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그 반동으로 자동차는 쏘아진 총알처럼 앞으로 튀어나갔다.




-


끼익! 급브레이크로 지면과 마찰하는 타이어가 소름끼치게 비명을 질렀다.

급하게 차에서 내려 납골당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관계자 직원에게 뛰지말라는 한 소리 들고 난후에는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여기 저기 납골함을 살폈다. 너무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찾았다.


"아, 여긴가."


태환형의 부모님 사진이 담긴 액자가 놓여진 칸을 찾았지만 그곳에 태환형은 없었다.

아쉬웠지만 먼저 태환형 부모님께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아주머니. 저 쑨양이에요. 곧잘 버들이라고 주셨던 그 꼬마요. 기억나시죠? 지금은 이렇게 많이 컸지만..."


밝게 웃고 있는 형의 부모님 사진을 바라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조금 어그러진 미소였다. 결코 좋다는 웃음은 지을 수 없었다.


"일찍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바쁘다는 핑계로...거리가 멀다는 이유로...오지 못했어요,"


고개 숙여 한번 더 인사하고 나오려는 나의 눈에 하얀 물체가 들어왔다.

액자 바로 앞에 놓여져 있었는데 정신이 없었던 것인지 지금에서야 눈에 들어왔다.

꽃이었다. 하얀 국화 한송이.

꽃은 깨끗한 자태를 뽐내며 놓여 있었다. 전혀 시들지 않은 모습으로 놓여 있었다.


"어?"


전혀 시든 기색이 없는 꽃을 보면서 깨달았다.

형이 왔었다. 태환형이 온지 얼마되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

서둘러 납골당에서 나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시내로 뛰어갔다.

태환형이 있을까봐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러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숨었는지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

하늘은 이미 황혼으로 붉게 물들어 어두어 지고 있었다.

반쯤 포기하고 천천히 거리를 걸었다.


"어딨어요. 형."


툭.

걷고 있는 나의 팔에 무언가 부딪혔다. 사람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걷는 남자의 어깨를 잡아 사과를 했다.


"괜찮아요?"


나의 물음에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여주었다.

그 얼굴은 사진으로 수없이 봐았던 얼굴이었고 지금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사람의 얼굴과 똑같았다.

형이었다. 태환형. 박태환 그였다.

그토록 찾아도 없더니 이렇게 찾았다. 기뻤고 동시에 슬프기도 했다.

먹먹해져오는 가슴에 입을 꾹 다물고 끓어오르는 내부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퉁퉁 붓고 붉어진 태환형의 눈이 보였다. 몹시 울은 티가 여실하게 드러났다.

그 모습이 아파보여서 나도 모르게 물었다.


"어디 아파요?"


다시 묻는 나를 멍하게 올려다보던 그는 갈라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슬픔이 담긴 그 목소리는 내 귓가를 깊게 파고들었다.


"네. 아파요. 아주 많이."


그말과 동시에 태환형은 정신을 잃었다. 무너지는 그의 몸을 받아내어 껴안았다.

정신적으로 몹시 힘들었나보다. 당연했다.

부모님을 잃은대다 아직 어린 나이에 나을 수 없는 죽을 병에 걸린 자신을 생각한다면 버틸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어떠한 강철의 소유자라도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태환형."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의식을 잃은 태환형은 깨어나지 않았다.

이렇게 있을 때가 아니었다. 겨드랑이 사이에 한쪽팔로 껴안고 다른 한손은 그의 무릎에 팔을 넣어 들어올렸다.

서둘러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혹시 암으로 더 나빠질 것도 없을 몸이라지만 더 위험할지도 몰랐으니까.

납골당으로 되돌아와 주차된 자동차에 그를 조심스럽게 뒷자석에 누이고 운전석에 올라타 조심스럽게 출발했다.

근처 병원에 도착했지만 늦은 시각이라 응급실로 바로 향했다.

응급실 안으로 들어가며 큰 목소리 외쳤다.


"여기 사람이 의식을 잃었어요!"


간호사가 유도하는 비어있는 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 눕혔다. 의사가 진료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조금 작은 키의 의사는 한참 큰 나를 올려다보며 진찰 결과를 말해주었다.


"단순히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무슨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네요. 링겔 하나 놓을테니 깨어나면 데려가세요."


다른 환자에게로 옮겨가는 의사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 보조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태환형을 내려다 보았다.

기다란 속눈썹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어릴 적 그때처럼 손을 들어 속눈썹을 살짝 만져보았다.

그리고 뺨을 만져보고 코, 이마 모두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피부가 무척 부드러웠다. 하얀 피부와 달리 대조적으로 붉은 눈가를 손끝으로 매만졌다. 안쓰러웠다.

몇번이고 그를 쓰다듬었다. 혹여 닳아 없어질까 걱정이 될 만큼 매만졌다.

그렇게 쓰다듬으면 그의 아픔이 나누어질까 싶어 밤새도록 그 곁을 지켰다.



========================================

주말이니까 이렇게 새벽에 글을 올려봅니다.

드디어 태환과 만났습니다.

프롤로그에 나왔던 그 장면입니다^^

태환의 시점과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암호닉

린연 / 팬더 / 슈밍 / 마린페어리 / 흰구름 / 광대승천 / 허니레인 / 포스트잇 / 여름향기 / 아와레 / 보석바 / 순대 / 쌀떡이 / 태꼬미 / 렌 / 땅콩이 / 쿠엔크로 / 쥬노 / 아스 / 텔라 / 루키 / 잼 / 샤긋 / 빌보드 / 비둘기 / 사과담요 / 박쑨양 / 응가 / 초코퍼지 / 소어 / 회사원 / 촹렐루야 / 피클로 / SY / 우구리 / 태쁘니 / 무슈 / 태쁘닝 / 플레인 /찰떡아이스 / 그냥(부랄) / 빠삐코 / 레인 / 토야 / 하양 / 쑨양자기 / 양갱 / 소띠 / 연두 / 뺑 /아마란스 / 에트리 / 태환찡 / 김쥰슈 / 또윤 / 에이삐씨 / 오름오름 / 주엘 / 눕는독자ㅇ<-< / 햄돌이 / po쑨환wer / ㅌ/ 고구미 / 코난 / 딸기빼빼로 / 박태쁘 / 유스포프후작 / 달룽 / 탱귤탱귤 / 복숭아녹차 / 별빛 / 꾸워엉 / 차느 / 고무 / OMG

★ 오타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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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싸 1등! 선리플 후수정입니다! ㅌ/ ㅠㅜㅜㅜ 이렇게 쑨양이 태환이의 과거를 비롯해서 모든걸 알게 되는군요..ㅠㅜㅜ 어헝... 뭔가 쑨양의 시점에서 보니까
두사람의 첫만남..은 아니고 재회가 왜 가슴 시리게 느껴지는걸까요 ㅠㅜ... 태환이 아픈걸 안뒤로는 쑨양이 웃기는 커녕 눈물이 마를 날도 없고..ㅠㅜㅜ
어휴 정말.. 아픈 태환이도 불쌍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곁에 있는거 밖에 못해줄 쑨양이 많이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ㅜㅜ
태환이는 후에 쑨양을 기억해내긴 하는걸까.. 하는 작은 의..의문? 생각? 암튼 ㅋㅋㅋ 태환이도 쑨양을 기억해줫으면 좋겠네요 ㅠㅜ 어헝ㅎ어ㅓ ㅠㅜㅜㅜㅜ
이번 편도 좋았어요 히륜님 ㅠㅜㅜ 새벽에 감성돋네요 ㅇ<-< ... 또르르르....ㅁ7ㅁ8 수고하셧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스릉스릉!

11년 전
히륜
ㅌ님! 1등 추카추카^^...네..ㅠㅠ 태환의 과거도 다 아는...ㅠㅠ 아무래도 모든 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재회하니까 서글프죠.
태환 시점과 달리...ㅠㅠ 그런 태환을 사랑하는 쑨양...ㅠㅠ 곁에 있어주는 그가 참 대단하죠.
태환이 쑨양을 기억하는 날이 올까요?^^ 끝까지 보시면 알거에요. 어떨지...
감성덧글 감사합니다. 눈물은 삼키시고! 다음 편 기다려주세요!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2
유스포프후작입니다....쑨양 가슴이 한편으론 태환을 만나 기쁜맘이 벅차오르면서도 아픈 태환생각하면
또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요?.....어쨌든 그리운 사람을 만났고 본인이 태환죽는 날 까지 곁을 지키리라 생각했겠죠.....ㅠㅠㅠㅠ...태환이 죽기전엔 기억할거라고 믿고.... 아 ~~~쒸 리플단다고 1등 놓쳤네요..ㅋㅋㅋ......호가든 한잔 비워야겠네요....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히륜
유스포프후작님! 태환과 재회, 아픈 태환의 사정 등을 알게 된 쑨양이...속으로 미치겠죠ㅠㅠ
끝까지 함께하는...아낌없는 쑨양나무..ㅠㅠ
호가든? 맥주인가요? 유스님은 술을 좀 마시는? 적당히 드셔요>_< 건강을 위해^^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3
오오옷! 드디어 만났군요!ㅠㅜ 태환이가 쓰러지는 그장면! 앞으로 쑨의 시점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됩니다! ㅠㅜ 둘의 재회가 정말 애틋하고 안쓰럽네요ㅜ 그리고 쑨이 저런방법으로 태환이를 만났을거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었는데 대박이네요ㅎㅎ 앞으로의 둘의 미래를 볼생각에 설레네요! 그럼 작가님 즐거운 주말보네시고 굿밤되세요♥
-흰구름

11년 전
히륜
흰구름님! 네! 드디어 재회했습니다. 쑨양 시점으로 가기 때문에 태환의 이야기와 똑같이 흘러가진 않을거에요.
조금씩 조율하고 몰랐던 부분도 나오고...^^
네. 저런방법으로..ㅎㅎ 예상치 못하셨나요? 쑨이 열심히 찾은 결과에요! 저렇게 극적으로...@ㅅ@
두근두근! 쑨환의 미래를 기대해주시고! 흰구름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11년 전
독자3
박태쁘 :)
흐엉ㅜㅜ 겨우 다시 만났는데....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태쁘가 비록 첫 눈에 쑨양을 못 알아봤다고 해도 이제는 이름도 알고 나이도 알고 국적도 아는데 아직 모른다는 건.. 태쁘가 혹시 기억상실증까지..? 혼자 망상의 나래를 펼쳐봤어요 죄송해여..ㅋㅋ
그나저나 쑤냥이는 정말.. 천사네요, 천사. 저런 남자 어디 음슴니꽈ㅜㅇㅜ 저런 사랑을 주고 또 받을 수 있다는 게 부럽네요, 둘 다.
새벽에 보니까 더 조으네요.. 감성 터지는 게.. 흐미..ㅋㅋㅋㅋㅋ 요번 편도 너무 잘 봤어요! 륜님 스릉스릉♥

11년 전
히륜
박태쁘님! 이십년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이런 운명이라니...ㅠㅠ
아...태환이 쑨양을 모르는 이유가 기억상실증?ㅎㅎㅎ 박태쁘님의 상상대로 그럴까요?
차차 이야기에 나올 예정이니까 꼭 바주세요^^
쑨양은 천사입니다. 뚝심있는 남자..ㅠㅠ 저도 저런 남자 좀 만났으면...ㅎㅎㅎ 서로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멋진일인가요^^
아무래도 새벽은 조용하고 방해가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감성 터질떄가..ㅎㅎㅎ 저도 스릉스릉>_<♥

11년 전
독자4
태쁘닝이에요! 20년만의 만남인데, 어쩌면 저렇게 안좋은, 최악의 상황에서 만날수가 있는건지 ㅠㅠ. 그동안 태환이 시점으로 보면서 쑨이 저렇게 급하게 찾는다거나 해서 만난줄은 전혀몰랐는데, 시점을 다르게 해서 보니까 더 좋은것 같네요. ㅎㅎ 다음편 기대할께요! 주말 즐겁게 잘 보내새요 ^^♥
11년 전
히륜
태쁘닝님! 그게 인생이죠...모든지 좋을 수 없다는....ㅠㅠ 하필 오랜만에 만났는데 극적인 만남..ㅠㅠ
그래도 죽기 전에 만났다는게 중요하죠..ㅠㅠ 서로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ㅠㅠ
태환으로는 그점을 모르니까요. 자신이 보는 것도 타인이 보는 시선은 다른 법이죠. 그래서 색다른 것 같아요^^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태쁘닝님도 즐거운 주말되시길^_^

11년 전
독자5
사과담요에요!! 새벽에일어나니까 쪽지가 와잇네요 ㅎㅎ 쑨양이 태환을 찾다니 다행인것같아요 ㅠㅠ 간만에 나타난 태환은 야속하게도 쓰러져버리다니 ㅠㅠ 그래도 좋아요 좋아 ㅠㅠ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오! 새벽에 일어나셨군요. 전 새벽에 글을 올리고 점심때 일어났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몸이 더 자고 싶어하는..ㅎㅎㅎ
긴장이 풀린 거죠. 태환이..ㅠㅠ 눈앞에서 블랙아웃....그래도 쑨양이 바로 앞에 있어서 다행ㅠㅠ

11년 전
독자6
오늘도 글을 읽고가는데요..드디어 이제 태환찡이 나왔군요!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제는 다시 쑨양의 시점으로 있었던일들을 보는거자나여 그래서 그런지 되게 새로울거 같아서 기분이 되게 이상해요 그래도 작가님이 잘쓰시니까 기대이상으로 기다리고 있어요ㅎㅎㄹ그럼 이만 물러갑니다ㅎㅎㅎ
-우구리-

11년 전
히륜
우구리님! 드디어 태환이 나왔습니다. 서로 극적인 재회를 하였지요.
네~ 쑨양 시점으로 있었던 일을 봅니다.ㅎㅎㅎ 그리고 태환이 몰랐던 모습도 나올 예정이에요.
태환의 마음을 아프게 한 무식한 골기퍼녀도 나오겠죠?ㅎㅎㅎ
같은 이야기를 다른 시점으로 풀다보니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ㅎㅎ
기대해주시고!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11년 전
독자7
와아..쑤냥이 태환을 찾아다녔네요..그래서 만났건거였군요..ㅠㅠㅠ아..읽고 프롤로그부분도 다시 읽었는데 쑤냥을 보고 같아 살자고 물어봤던 태환의 마음이 또 새롭게 느껴졌어요..첫눈에 반했다고 해도 쑤냥이 편하다는 것도 그렇고...오늘은 전편을 모두 다시 읽어봐야겠어요!!!-아와레에요^^
11년 전
히륜
아와레님! 네! 쑨양은 태환을 찾으러 다녔고 그러다가 만난거랍니다.
다시 프롤로그부분 보셨나요? 다음편에서 같이 살자고 하는 장면이 나올거에요. 쑨양의 생각은 어떨지...^^
편하게 느껴진 것은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무의식중에 드러난 부분이죠^_^
모두 다 읽으신다니! 에구!>_< 감사해요. 행복합니다..부끄부끄☞_☜

11년 전
독자8
[ 마린페어리 ]
민성형이라는 분 참으로 고마운 사람이군요...물론 쑨양이 발벗고 뛰며 만나게된 태환이지만...
쑨양의 시점을 통해 태환을 만난걸 보면서.. 태환시점이 생각나 나더군요... 그때는 이런 전개일꺼라고는 예상못했던..
그냥 운명이라 만났다. 생각했습니다.
놓여진국화에서 엇갈릴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어떻게서든지 만난거 보면 운명 맞네요..
힘들게 찾고 또 찾고... 쑨양의 마음을 생각하면.. 이 둘의 재회는 참으로 애틋했던것 같아요
태환과 재회한 쑨양은 얼마나 기뻤고 놀랐을까요.. 처음본 태환의 모습이 너무 아파보이고 슬퍼보여서... 그대로 안아서 위로해주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태환이 쓰러져 그대도 안기게 되긴 했지만..보자마자 쓰러졌으니..
만약 태환이 쑨양을 못만났다면.. ㅠ_ㅠ 그냥 길거리에서 쓰러졌을지도 몰라요... 흑흑
밤새 간호한 쑨양 ㅠ_ㅠ 이때부터 태환에게 온니 아낌없이주는 나무 쑨~ 시작이군요...
륜님 새벽에 글적으실때 많이 슬펐을것 같아요 ㅠ_ㅠ
여기서 계속 울고 있을수만은 없겟죠.. 두편이나 올려진거 보고 깜놀랬어요~ 언능 다음편 으로 날라갈께용~ 슈웅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네...그 형이라는 분 쑨양때문에 별짓을 다합니다...ㅎㅎㅎ
나중에도 나오세요...ㅋㅋ 아주 중요한 조연ㅋㅋㅋ까메오 아님...ㅎㅎ
태환 시점으로는 감춰져서 나와서 예상하지 못하신건 당연하죠.
운명 맞습니다..거리에서 만났으니까요^_^ 시내가 좁은동네도 아니고 말이죠. 비록 중간에 엇갈렸지만..^_^
그렇게 만났다는 것 자체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는 게 아닐지..^^
쑨양이 태환을 만나지 못했다면 지친 태환은 그대로 길에서 쓰려져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응급실로 갔겠죠?ㅠㅠ
밤새 자지도 않고 태환 곁에서 있었답니다. 정말 대단한 순정...ㅠㅠ
이때까지는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는 형...좋아하는 형일 뿐인데...
맞아요. 이때부터 쑨양은 아낌없는 나무가 되기를 희망하는중...!
하하...이미 태환의 시점에서 거쳐간 이야기라서 그렇게 슬프진 않았어요.
다만...결말만 생각하면 눈물이..ㅠㅠ 그걸 보면 분명 우실 독자님들이 생각나서 더 슬퍼져요ㅠㅠ
ㅎㅎㅎ 다음편이 아니었다는 것이 함정...ㅋㅋㅋ

11년 전
독자9
안녕하세요박쑨양이예요!!으아아아둘이만나게되다니ㅠㅠㅠㅠ새벽에자고있었는데이렇게좋은글이ㅠㅠㅠㅠㅠ이렇게둘이만나게되는것도우연아닌필연이였군용!! 그리거쑨양이태환을쓰담는손길이 애틋해요ㅠㅠㅠㅠ 모티라길게적고싶은데 길게적히지가않네요ㅠㅠㅠ 그다음편기대항게요!!!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둘은 재회합니다. 아주 운명적으로!! 우연 아니에요. 필연입니다!ㅠㅠ
쓰러져서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태환이 안쓰러워서 쑨양은 밤새도록 곁에서 쓰담죠..정말 애틋...
아니에요. 덧글만으로 감사한걸요! 길어요!^^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0
안녕하세요ㅠㅠㅠ!!차느입니다 ㅠㅠ!! 드디어 둘이만낫어요ㅠㅠㅠㅜㅜㅠ!!!! 흡 ㅠㅠ이제 곧잇음 모든 실마리가 풀릴것같네요 ㅠㅠㅠ !! 다음편기대할게요 ㅜㅜ!
11년 전
히륜
차느님! 드디어 둘이 만났습니다. 쑨양과 태환...ㅠㅠ
곧 있으면 숨겨졌던 부분이 하나둘씩 나올거랍니다. 태환 시점으로는 알 수 없었던 쑨양의 사정 등등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0
ㅜㅜㅜ아.....쑨양아으어으어어엉ㅜㅜㅜ진짜이글볼때마다아련아련...눙물ㅜㅜ진짜어칼꺼야아아아아ㅜㅜㅜ작가님은제사랑ㅜㅜ으허헣ㅜㅜㅜ진짜태쁘니어케에ㅜㅜ으헝엉어헣엉ㅜ~잼~
11년 전
히륜
잼님! 아련 눈물...ㅠㅠ 비극 새드가 가져다주는 눈물...ㅠ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잼님 스릉스릉♥

11년 전
독자10
태환이가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쑨양은 전부 알고있었고ㅠㅠ 슬퍼요ㅠㅠㅠㅠㅠㅜ빨리 다시 가서 태환시점을 읽어야겟어요!!ㅠㅠ 초코퍼지
11년 전
히륜
초코퍼지님! 태환도 불쌍하고 쑨양도 불쌍해요...ㅠㅠ 이런 비극적인 커플이 어디있답니까ㅠㅠ
태환시점과 함께 보시면 색다른 느낌을 느끼실거에요.

11년 전
독자10
으악ㅠㅠ 넘 슬퍼요ㅠㅠ 프롤로그 다시 읽고 왔는데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ㅠㅠ 도서관이라서 울지도 못하고ㅠㅠ 둘다 왜이리 불쌍하죠ㅠㅠ 쑤냥은 드디어 태쁘를 찾았는데 자기 눈앞에서 기절해버리고ㅠㅠ 얼마나 슬폈을까요ㅠㅠ 작가님.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님! 프롤로그와 함께 읽으셨나요?! 오버랩되면서 슬픔이 가중되지요?ㅠㅠ
도석관에서 울리게 만들다니..전 나쁜 작가..ㅠㅠ
제가 비극적으로 설정해서 둘다 불쌍해졌네요ㅠㅠ 다음편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0
태환찡임당!!!아쑨양ㅠㅠㅠㅠ쑨양시점도좋구여흫 시점이다르니까 마음을더잘알수있어서좋아여!!!! 쑨양ㅠㅠ밤새만지고흡ㅠㅠ태쁘가얼른 의식이돌아와야할텐데
11년 전
히륜
태환찡님! 쑨양 시점 좋죠? 태환으로는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이니까요.
다음날 태환은 깨어납니다. 의식을 잃은거에서 잠으로 옮겨가니까요. 그리고 같이 살자고 약속하고...ㅎ

11년 전
독자11
허니레인입니다!:) 민성형이 찾아봐 준 덕분에 드디어 태환을 만났군요.. 처음에 태환 시점으로 봤을때는 '저 둘은 운명이구나ㅎㅎ'하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쑨양이 열심히 팔 걷어붙이고 사방팔방 돌아다닌 거였네요..국화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보며 한 줄기 희망을 저도 찾았답니다ㅎㅎ 혹시라도 쑨과 태환이 만날까봐요.. (이미 태환시점으로 보았는데도 쑨의 시점에서 다시 보니깐 새롭고 다시 한번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어렵게 만난 형이 자신을 보자마자 아프면서 쓰러지다니..옆에서 하염없이 간호해주는 쑨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ㅠ

오늘편도 잘봤고요~ 저는 다음 편을 보러ㄸ떠나겠습니다!^^

11년 전
히륜
허니레인님! 전직 해커...초능력자 형때문에 태환을 쉽게 찾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국화가 매개체...ㅠㅠ 태환이 국화를 안사왔다면 이런 만남은 없었을거고 더 뒤에 만났겠죠?ㅠㅠ
쓰러지는 태환을 꼭 잡고 간호하는 쑨양...ㅠㅠ 에구..슬픈 아이들이어요.
다음편은 아니고..다른 소설..@ㅅ@ 잘 보셨을까 모르겠네요.

11년 전
독자11
작가님!!!!고구미에요ㅎㅎㅎㅎㅎㅎ양양이랑 태환이 이렇게 만나네요!!!양양이가 태환이 아픈걸 알고 있었다니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고구미님! 버들이와 태쁘가 만납니다. 전편부터 태환이 아픈 것을 알았고...이번편은 부모님까지 여의었고 혼자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죠..ㅠㅠ
11년 전
독자12
흐억흐억..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가슴이 시리고.. 울컥울컥..눈물이...흑흑흑.. 불쌍해서 어째~ ㅠㅠ 안타까워서 우째요~오~ 흑
11년 전
히륜
ㅠㅠ 너무 슬픔에 빠지셨군요...ㅠㅠ 불쌍한 쑨과 태...ㅠㅠ 그래도 죽기전에 재회하고 사랑하니까 꼭 슬픈건만은 아니죠...ㅠㅠ
11년 전
독자13
땅콩이에요!!!!!! 드디어 태환과 쑨양이 만났네요...근데 병명을 알고 만나서 그런지 더욱 안타깝고 슬프네요..ㅠㅠ
11년 전
히륜
땅콩님! 태환과 쑨양의 만남...드디어 이루어졌지요. 죽을 병에 걸린 것을 알고 만나니 더욱 안쓰럽죠ㅠㅠ
그래도 사랑하고 아껴주고...ㅠㅠ 천사 쑨양 탄생...ㅠㅠ

11년 전
독자14
꾸워엉 입니다~ 태환이가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쑨양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이었겟죠 ㅠ 어휴 아련하고 안타 깝네요
11년 전
히륜
꾸워엉님! 태환이가 불쌍하죠..ㅠㅠ 쑨양도 불쌍...ㅠㅠ 뭐 이런 비극적인 커플이 다 있을까요.(제가 써놓고 뭐라는거죠)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독자14
포슽잇임니다!!엉엉둘이이렇게만났군얗ㅎ태환이시점이랑비교해보는재미가쏠쏠하군욯ㅎ
11년 전
히륜
포스트잇님! 드디어 재회했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재회가 다 있을까요ㅠㅠ
그렇죠? 시점이 다르니까 또 느낌이 색다른^^

11년 전
독자14
촹렐루야에요ㅠㅠㅠ에고고 우리태쁘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쑤냥이랑만낫구나ㅠㅠㅠㅠㅠㅠ둘이 늠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ㅠ엉ㅇ엉엉
11년 전
히륜
촹렐루야님! 드디어 극적인 재회를 한 쑨양과 태환이에요!ㅠㅠ 기쁜 상황이지만 결코 좋을수만은 없는 두 사람...ㅠㅠ
11년 전
독자15
쑨양이 태환을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슬펐을까요.ㅠㅠ 그보다 태환이는 쑨양이를 기억못하는걸까요?.. 잘보구갑니다! -코난
11년 전
히륜
코나님! 슬퍼도 슬픈 티를 낼 수 없어요..ㅠㅠ 쑨양은...ㅠㅠ
태환은 쑨양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왜 그런지는 차차 나옵니다!

11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 만나긴 했는데 너무 슬프네요 ㅜㅜㅜㅜㅜ 탱귤
11년 전
히륜
탱귤탱귤님! 만났지만 안타까운 사정으로 슬프지요ㅠㅠ
11년 전
독자15
응가에요! 드디어 만났네요! 굿굿ㅋㅋㅋㅋㅋㅋ 그 형아님 아주 인맥이....후덜덜하네요 스펙도 그렇고 ...형아님 좀 짱인듯?.앞으로 종종 쑨양을 도와주려나? ㅋㅋㅋㅋㅋ 첫만남!은 아니고 어..재회? 어째 달달하게만 봐왔던 태환의 시점의 비해 쑨양시점으론...너무 아련돋네요ㅠㅠㅠㅠㅠㅠ 흐아아아ㅠㅠㅠ 오늘은 주말이네요!황금같은 주말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 감기걸리기 쉽죠ㅠㅠ 저처럼요 ㅋㅋㅋㅋㅋ 저처럼 감기 걸리시지 마시구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11년 전
히륜
응가님! 드디어 만난 두사람입니다! 아는 형은 대단합니다. 중요한 조연!!!
쑨양의 서포트...ㅋㅋㅋ
태환의 시점으로는 알 수 없었던 부분이고 그게 오버랩되어 아련할거에요ㅠㅠ
황금같은 주말에 글을 열심히..^^ 응가님 감기 걸리셨나요? 안되는데..ㅠㅠ 따뜻한 몰 마시고 어서 나으셔요!!!
응가님도 즐거운 주말되셔요!

11년 전
독자15
흑흑흑 토야에요ㅠㅠ 드뎌 태환과의재회가ㅠㅠ 쑨양이 많이 가슴이아프겠어요~~ 모든사람들의재회가 모두행복할리가없는데 우리 쑨환이 이렇게되어서 슬프네요ㅠㅠ 에효...., 쑨양아 힘내 라고 말해주고싶네요ㅠㅠ
11년 전
히륜
토야님! 태환과 재회...아주 슬픈 재회지만 서로 사랑하게 될 두 사람이니까...ㅠㅠ
쑨양...힘내야할텐데...ㅠㅠ 그는 대단한 사람이니까...천사니까...ㅠㅠ

11년 전
독자16
뺑 입니다!! 하이구ㅠㅠㅠㅠㅠㅠㅠㅠ 태쁘 시점에서 봤을때는 우연히 만났다구생각했는데
쑨 시점에서 보니까 고생마니했네여 쑨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민성이라는 형도 참 고생많이하그ㅠㅠㅠㅠㅠㅠㅠ
재회하자마자 태쁘는 쓰러져버리고ㅠㅠㅠㅠㅠㅠ 시점을바꿔서 다시봐도 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
태쁘시점으로 진행됐던 여태까지의 얘기가 쑨 시점으로 나오면 태쁘가 자기입으로 병을 알리기전 혼자 아파했었을때
뒤에서 힘들어하는 쑨의 모습도 나오는건가요ㅠㅇㅠ 생각만으로도 슬퍼요..........
아직 다음편 안나왔는데 저 혼자 김칫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자까님 화이팅~~!!!

11년 전
히륜
뺑님! 태쁘시점과 달리 쑨양 시점은 다르지요? 저렇게 찾아다녔답니다...ㅠㅠ
아는 형은 쑨양때문에 괜히 고생을;;;; 이게 곁에 사람을 잘못두면 고생한다는 그말에 제대로 부합되죠;;;
쑨은 어떨지...ㅠㅠ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17
쿠엔크로에요ㅎㅎ
으아니!!쑨양은처음부터알고잇엇군요ㅠㅠ
다알면서도ㅠㅠ쑨양도속앓이가너무너무심햇겟어요ㅠㅠ매번좋은글감사합니다ㅎㅎ작가님화이팅!!♥

11년 전
히륜
쿠엔크로님! 네..쑨양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답니다...쑨양이 동네방네 찾아서 재회를!!
다 알면서도 태환을 곁에 두고 사랑했죠..ㅠㅠ
칭찬 감사합니다...항상 사랑해주시는 쿠엔크로님과 독자님들 덕분인걸요.
응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8
찰떡아이스입니다!! 시점이 다르니까 참 좋네요ㅎㅎ 저는 갠적으로 쑨양의 시점이 더 감성있네요ㅎㅎ 둘이 처음 만났을때로 시점이 돌아가서 저한텐 다행이에요 태환이 시점 슬퍼죽겠더라구요ㅠㅠ
11년 전
히륜
찰떡아이스님! 시점의 변화는 모르던 것을 보여줘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런가요? 음...태환은 죽어버릴 본인이라 슬퍼서 그런가봐요...ㅠㅠ 쑨양은 지켜보는 입장이니까...ㅠㅠ

11년 전
독자18
아스에요!!
벌써 이 장면까지 회상을 하다니........ 진짜 끝이 얼마 남지 않은데 느껴지네요 ㅠㅠ

11년 전
히륜
아스님! 벌써라뇨...아직 프롤로그이야긴데요..ㅠㅠ 아직 남았어요.
그래도 조만간 완결에 가까워지겠죠...ㅠㅠ

11년 전
독자18
으헝헝헝헝헝시험때문에앞으로많이는못올거같아요ㅠㅠㅠ저 또윤이에요!!!!아이고..ㅠㅠ진짜슬프네요ㅠㅠㅠㅠ태쁘니..정신을차려!!!!!!오ㅑ 정신을 못차기니!!왜..!ㅠㅠ
11년 전
히륜
또윤님! 시험...중간고사죠?ㅠㅠ 열심히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내시길 진심 바랄게요!
시험 잘 보시고 제글 보러 오세요!!>_<
태환은 다음편에서 정신을 차릴 것이와요...ㅠㅠ 그리고 동고...*=_=*

11년 전
독자19
태쁘니입니다)
버들이 시점에서 보니까 썬샤시점이랑은 또 다른느낌이네요ㅠㅠㅠ더 아련터지고 슬퍼진거같고.....안쓰러워죽겠ㅁ네요ㅠㅠ

11년 전
히륜
태쁘니님! 쑨양 시점으로 보니까 색다르지요? 태환의 병을 알고 있으니까...더 아련할거에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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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히륜
쥬노님! 드디어 만났습니다!>_<
비극적 새드다 보니까...여기나 저기나 슬픈 것 같아요ㅠㅠ
슬프지만 마지막이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ㅠㅠ
쑨양은 여기에서 아주 멋진 남자..천사님...ㅠㅠ
태환이 기억을 못하는 이유는 차차 나올거에요ㅠㅠ
네. 다음편에서 같이 살자는 말이...동거 시작☆
늦게라도 봐주시면 기쁘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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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히륜
빠삐코님! 아니에요>_< 이렇게라도 찾아주셨는데! 감사한걸요!
피곤하면 푹 쉬는게 좋답니다! 건강 해치지 마셔요...피곤이 쌓이면 감기 걸리기도 쉬우니까!
쑨양이 괜히 그런말을 한게 아니었답니다. 다 알고 있었어요...ㅠㅠ
주치의가 아닌 의사라면 병에 대해 모릅니다. 정신을 잃었다고 해서 검사하는건 아니니까요...ㅠㅠ
어릴 때 갑자기 헤어져서 그리움도 많았는데...이렇게..ㅠㅠ 비극적으로...
네!! 끝까지 달려주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2
렌입니다, 둘의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결국 찾아낸 그사람이 쓰러졌을때 쑤냥의 마음도 무너졌겠죠. 그리고 어렵게 잡은 손 놓지 않겠다 태환을 쓰다듬으며 분명 수없이 말했을것같아요.
11년 전
히륜
렌님! 원점으로 돌아왔답니다. 거의 프롤로그 시작이죠...이부분이...
쑨양은 슬펐지만...그는 참 대단한 사람이라...ㅠㅠ 절대 태환을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ㅠㅠ

11년 전
독자23
아마란스입니다! 항상 좀 늦게 보게되네요ㅠㅠ
그런거엿군요ㅠㅠㅠㅠ 아ㅠㅠㅠㅠ
너무 슬퍼요ㅠㅠㅠㅠ 태환이가 세상을 떠나면 쑨양은 어쩌죠ㅠㅠㅠ 잘 지내야할텐데ㅠㅠ

11년 전
히륜
아마란스님! 늦게라도 봐주시면 감사하답니다^^
네..그런거였어요. 모두 알고 있는 쑨양이었답니다...ㅠㅠ
세상을 떠나면...오열하겠죠?ㅠㅠ

11년 전
독자24
아ㅠㅠㅠ작가님 왜이렇게 절슬프게하세요ㅠㅠㅠ프롤로그에선 단지 새로운 사람을 만난 태환으로 보엮는데 쑨양 시점으로 보니까 왜이렇게 슬프고 애절한지...ㅠㅠ
-피클로-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ㅠㅠ 저도 독자님을 슬프게 만들어서 죄송스러워요ㅠㅠ
태환은 좋은 사람을 찾은 격이었지만...쑨양은 모두 알고 있는 입장이라 더 애절할거에요...ㅠㅠ

11년 전
독자25
에이삐씨에요♥
끵끵.. 저렇게 첫만남을 하게된 것이군요?
정말 절망적인 순간에 한줄기 빛을 만났다는 게 이럴때 쓰는 말일까요..ㅜ
저는쑤냥이처럼 저렇게 묵묵히 지켜봐줄 수 없기때문에 아 모르겠어요..ㅜㅜ 끝까지 아무말없이 곁에 있어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쑤냥이가 너무 대단해 보여요...♥
다음 이야기 기다릴게요♥♥

11년 전
히륜
에이삐씨님! 네...^^ 저런 첫만남이었습니다. 쑨양이 찾아 헤맨 결과...!
태환에게는 정말로 한줄기의 빛이죠..ㅠㅠ
쑨양은 천사거든요...그래서 가능함..ㅠㅠ 저도 그렇게 못해요. 못본척은...ㅠㅠ
저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함께 이겨내는 것을 선택할 것 같아요.

11년 전
독자26
고무에요 아 태쁘가 가족이 없구니...둘이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하...ㅠㅠ
11년 전
히륜
고무님! 네...태환은 가족이 없어요. 모두 돌아가셨다는...
친척은 있지만...ㅠㅠ

11년 전
독자27
제가 가족이 되주면,,,ㅋㅋㅋㅋㅋㅋ안돼겠구나 쑨양이가 있어!!
11년 전
독자28
회사원) 어익후야 ~_~ 만났군요 만났어요~ 형의 곁엔 내가 필요하다는 그 부분이 아련하고 좋은것 같아요 ㅋㅋ
11년 전
히륜
회사원님! 만났습니다~만났어요^^ 어찌 또 그 포인트에서...ㅎㅎㅎ
사랑스러운 커플입니다..ㅠㅠ

11년 전
독자29
잘보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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