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엑소 홍일점인 썰62(부제:징어의 고백놀이).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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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편★

*징어의 고백 - 멤버별 반응

1.타오

"타오. 좋아해"

"응??? 나도"

"아니 정말루 좋아해"

"응 난 징어보다 더 좋아해"

아니 그게 아니라.....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이아이가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너징 그냥 포기함.

"...그만 잘까?"

"응 ㅎㅎ"

머리 긁적이며 너징 바라보던 타오

그제야 활짝 웃으며 이마에 쪽 뽀뽀하고 들어감.

그래....무리한 도전이었어.....

타오패스.

2.루한

"오빠 잠깐 얘기 좀 해요"

"무슨 얘기~?"

숙소 들어가다 말고 붙잡힌 루한이

너징 머리 쓰다듬으며 허리숙이는데

너징 혼신의 힘을 다해 심각한 척 ㅇㅇ

"나 오빠 좋아해"

"어 나두~^^"

"진짜로 좋아해!!!"

"...징어야. 내가 어제 민석이한테 어떤 얘기를 들었는데..."

이런 me친!!!!!!!!! 김민석 존나 배신!!!!!!!!!!!!!!!!!!!!

너징 바로 얼굴 굳히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 뒤에서 또 얼굴 막 쓰며 미친듯이 웃는중..^^

큰오빠...너무해.....

비밀이라고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빌어먹을 그냥 둘이 사구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 또 울면서 포기.

3.종대

"종대야 나 고백할거 있어"

"뭔데뭔데?"

"음....나 너 좋아해"

"나도 알아~"

"진짜로 좋아한다고 멍충아!! 친구 말고!!!"

잠깐 눈 동그랗게 뜨고 너징 바라보던 종대가

씩 불길하게 웃으며 고개 돌림.

".......얘들아!!!!!!!!!!징어가 나 좋아한대!!!!!!!!!!!!!!!!!!!"

"야!!!!!!!!!!!!!!!!!!"

김종대 킥킥 웃으며 도망가고

너징 얼굴 빨개져서 쫓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이 순진해가지고

말하면 다 믿을거처럼 생겨서 절대 안속음...★

결국 세번째 시도도 fail.

4.크리스

"오빠 나 할말 있는데..."

"그래 해봐"

"나 오빠 좋아해요"

"...."

"응? 진짜로 좋아해 오빠"

아무 말도 안하고 너징 보고만 있던 크리스가

살짝 웃으며 말함.

"....민석이한테도 그렇게 말했어?"

아나 미친 김민석!!!!!!!!!!!!!!!!!!!!!!

너징 또 울상지으며 도망치려는데

손목 탁 잡은 크리스가 귀에다 대고 작게 속삭임.

"말 안해도 알아"

그러곤 볼에 쪽 뽀뽀하고 놔줌.

크리스 힐끔 본 너징 그래도 얼굴 가리고 뛰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앙강ㄱ 쪽팔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망할 빠오즈때문에 또 fail...

5.세훈

"세훈아 있자나..."

"왜여?"

"그게..."

"네"

"있자나 그게.."

"빨리 말해요"

응;;미안;;;;

"나 너 좋아해"

"..."

"...응?"

뭐지? 설마 또 김민석이....?

너징 도망칠 준비하며 불안한 눈으로 올려다보는데

오세훈이 또 오묘한 표정으로 빤히 쳐다봄.

"날 좋아해요?"

"응..."

"내가 생각하는 뜻이 맞나?"

오?넘어왔나?드디어?!!!!

"응!!!진짜로 좋아해 세훈아"

"...그래?"

너징이 폭풍 고갯짓하며 끄덕거리는데

너징 팔 딱 잡고 두리번거리던 오세훈이 구석으로 데려감.

이 불길한 기운은 또 뭐지...?

"정말이예요?"

"...어어.."

"그럼 여기 뽀뽀해봐"

그러면서 자기 볼 내밀며 톡톡 침.

이새끼가...?!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너징 그냥 쪽 뽀뽀함.

오세훈 바로 헤실헤실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웃음 뚝 그치더니 점점 너징 얼굴로 다가옴.

이마가 맞닿고 코까지 닿았을 때 딱 멈추고 씩 웃으며 말함.

"누나"

"...왜?"

"그거 알아요?"

"뭘?"

"사실 아까 누나랑 크리스형이랑 말하는거 들었어요."

.......나니....?

"지금까지 몇명한테 고백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bal....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징 또 역관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코 앞에서 실실 쪼개고 있는

오세훈 정강이 빡!!!!까고 도망감.

"악!!!!!!! 아오 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고백하러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쳐 이새끼야!!!!!!!!!!"

너징 얼굴 터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다섯번째 fail.....★

그러나 너징은 의지의 한국인 ㅇㅇ

6.백현

"백현아 나 좋아해?"

"응 좋아해"

"나도 좋아해"

카톡하며 너징 보지도 않고 말하던 변백현이

너징 말 끝나자마자 고개 돌리더니

의자 옆 팔걸이에 턱 괴고 가까이 다가와서 미소지으며 말함.

"내가 무슨 뜻인지 너는 모르잖아"

"나도 알아. 너랑 똑같아"

너징이 마음 굳게 먹고 표정 굳히고 말하는데

별 반응 없이 계속 미소지으며

너징 이마, 눈, 코, 입술까지 꼼꼼히 뜯어보던 백현이 눈이 입술에서 멈춤.

"그럼 키스해도 돼?"

"....."

너징이 아무 말도 못하고 굳었는데

입술에서 눈 떼고 미소 지운 백현이가 너징과 눈 마주침.

"왜. 안돼?"

"...아! 그게...하하 백현아 여기 사람많은데...하하하"

"사람 없으면 돼?"

벌떡 일어난 변백현이 너징 손목 쥐고 일으키려는데

너징 간절하게 백현이 손 잡고 매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백혀나 잠깐만!!!!!!!!!"

멈칫한 변백현이 무표정으로 너징 내려다보다

손끝으로 너징 코 살짝 튕김.

"아!!"

"담부턴 안봐줘"

그러곤 뒤돌아서 가는데

살짝 보인 백현이 얼굴이 겁나 무섭게 굳어있음 ㄷㄷ

하 무서워서 쟤한텐 이런 장난 못치겠다.....

그렇게 또 fail^^

7.경수

"경수야 나 할 말 있는데..."

"어 해"

하 왜케 단호박.....

너징 초반부터 쫄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쉼호흡하며 다시 도전.

"좋아해"

"그래 나도"

"진심이야"

"응"

"진지하게 들어줘"

"진지하게 듣고 있어."

"...진짜 좋아한다니까"

"그래. 나도라고."

뭐지... 진심인가? 눈치챈건가?

긴가민가해서 가자미눈 뜨고 쳐다보는데

처음부터 계속 차분히 바라보기만 하던 경수가

한숨 쉬며 말없이 너징 꼭 안음.

너징도 별말없이 안겨있는데 경수가 너징 뒷머리 감싸더니

자기 가슴팍으로 끌어당김.

너징 숨막혀서 인상 찡그리는데

갑자기 경수 심장소리가 ㄷㄷ 겁나 쿵쿵 뜀.

너징이 신기해서 더 잘들으려고 귀 기울이는데 경수가 속삭임.

"이거 들려?"

"엉?으응"

"니가 책임질거야?"

"응??"

"책임질거아니면 함부로 말하지마"

...ㅈ..제가 뭘.....

너징이 경수 얼굴보려고 고개 드는 순간 팍 떼어내더니

일어나 걸어가......다가 말고

다시 돌아보며 정색하고 말함.

"다른 애들한테 이런 장난치다 걸리면 죽는다"

네....당연하죠 오빠........

결국 너징의 고백놀이는 거기서 끝남.

중요한건 한명도!!!!!!!!!!!!

단 한!!!!명도!!!!!!!!! 성공하지 못함!!!!!!!!!!!!!

이런 x부럴!!!!!!!!!!!!!!

내사랑들 미안해요..... 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시험 열심히 말아먹는 중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ㅠㅠㅠ

이번주 토요일에 끝나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저번편의 연장입니다!!

열두명 다하기가 너무 벅차서 제 나름대로 공정하게 뽑아봤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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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이름 써놓고 저 혼자 제비뽑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했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없는 종대는 제 사심입니다 종대야 사랑해*^^*

아무튼 여러분들 토요일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시험 끝나면 아주 폭풍으로 달릴거예여!!! 느낌 아니까!!!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