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해 이어진 드라마 촬영 때문에 거의 쉬는 날 없이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거나 간신히 새벽에 숙소에 들어와 2, 3시간 눈을 붙이고 나가야 하는 일이 반복 되자 그나마 팀 내에서 가장 어리고 체력도 좋았던 저이지만 어쩔 수 없이 쌓여가는 피로에 점점 지쳐가는) 아, 잠 못자니까 죽겠네. (최근 몸 상태와 안색이 급격하게 나빠져 가는 것을 알고 어렵게 시간을 뺐다는 매니저의 말에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 작게 한숨을 쉬고는 바로 숙소로 들어가 몸을 누이자 쏟아지는 피로감에 금세 잠에 빠져드는)
늦은 오후가 돼서야 눈을 뜬 상황. 이창섭은 숙소에서 자고있는 내가 신기해서 쳐다보는 것도 좋고, 안쓰러워하는 것도 좋고. 평소에는 배틀이지만 둘이 있을 때는 매우 다정할 예정. 성격은 그냥 이창섭같은 이창섭이 좋아요. 맞띄점, 지문 보고 늦댓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