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스칼프 전체글ll조회 392l

 

 

 

 

 

w. 스칼프

 

 

 

 

"일찍 일어났네요?"

"...네."

"어제 저녁도 안 드셨는데. 와서 아침 드세요."

 

 

 

 

어제 남자가 한 의미심장한 말 덕분에 나는 밤잠을 설쳤다.

아무렇지 않게 아침을 먹으라는 남자의 말의 쭈뼛대며 식탁 앞에 섰다.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02 | 인스티즈

"잠을 잘 못 잤나봐요. 피곤해 보이네."

"..."

"..그렇게 경계할 필요 없어요. 안잡아 먹어."
"..."
"..내 이름은 김석진이에요."

"..."

"그 쪽 이름 아직도 기억 안나요?"

"..네."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

 

 

 

 

 

김석진이라는 남자와의 대화 후 우리 사이에는 그 어떠한 말도 오가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지민이라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궁금한데.. 물어봐야 하나

 

 

 

 

 

"저기.."

"..?"

"그 지민이라는 분은 어디.."

"아, 지민이 지금 잘꺼예요."

"..아"

"지민이가 원래 아침잠이 많아서."

"..."

 

 

 

그렇게 짧은 대화 후 아무 말 없이 밥을 먹고 있는데 김석진이라는 사람이 나에게 물어왔다.

 

 

 

 

"진짜 여기 어떻게 왔는지 기억 안나요?"

"...네?"

"아니..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니까 신경쓰지 말아요."

"..."

 

.

.

.

.

 

 

 

"여기는 내가 자주 오는 호수예요."

"...네."

"그리고 이 길을 쭉 따라가면 요정들이 춤추는 걸 볼 수도 있어요."

"..."

"우리 이따가 보러가요."

 

 

 

 

해가 중천에 있을 무렵 잠에서 깬 지민씨는 빨리 나의 기억을 되찾아주겠다며 정원을 구경시켜주었다.

정원은 생각보다 많이 넓었다.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컸다. 마을 같달까.

 

 

 

 

 

"이름을 몰라서 말 걸기가 힘드네."

"..."

"내가 맨날 그 쪽이라고 부를 수는 없잖아요."

"..그렇죠."

"..원하는 이름 있어요? 이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딱히 없는데...지민씨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오, 말 이렇게 길게 하는 거 처음 본다."

"..."

"이제 우리 좀 친해진 거 맞죠?"

"..."

"내가 그 쪽 어떻게 부를 지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 겠어요."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말 놔요."

 

.

.

.

.

 

 

오늘은 기필코 춤추는 요정을 보겠다며 저를 끌고 가는 지민이었다.

어디까지 들어가야 하는 건지 그에게 끌려 걸은지 30분은 족히 넘은 것 같지만 길은 끝없이 길었다.

 

"저..지민씨 어디까ㅈ"

"반말."

"..어디까지 가야돼?"
"..."

"...지민아?"
"..그냥 따라오면 돼."

 

 

 

도저히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는 그 였다.

이제 슬슬 다리도 아파와 그에게 이만 돌아가자고 말하려던 순간이었다.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02 | 인스티즈

 

"저기 봐."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02 | 인스티즈

 

 

 

저게 요정인가.

요정은 어두운 숲에서 홀로 밝게 빛나며 아름다운 춤을 추고 있었다.

요정의 춤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밝은 빛을 내뿜으며 춤을 추는 요정을 보며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나는 요정이 춤추는 걸 바라보고 있던 정원이 아닌 내가 항상 걸었던 집앞의 공원이었다.

 

 

 

 

 

[암호닉]

 

올때메로나

0103

호석진

망개

솔트말고슈가

푸후후야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글이 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연재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싸라해여ㅜㅜㅜㅠㅜ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호석진이에요ㅠㅠㅠㅠㅠㅠ분위기넘나영롱하고좋은것...♡자까님제방에서평생글만쓰세욧!ㅠㅜㅠ
8년 전
스칼프
흐어 호석진님ㅜㅠㅜㅠ감사해여ㅜㅜㅜㅠ제가그방에한번계속갇혀보게씀니다ㅜㅜㅠ
8년 전
독자2
완결날때까지절대열어주지않습니다 낄낄 하루에3글씩써야해욧!
8년 전
스칼프
어머..무서워요...하루에3글씩이나...노력해보게씀다!!
8년 전
비회원132.154
[파랑토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와 분위기가 너무 이쁜거 같아요!! 여주는 어쩌다가 다시돌아오게된건지... 지민이가 당황스러울거같아요ㅠㅠ
다음내용도 엄청기대되요!!

8년 전
독자3
망개에요ㅜㅜ인티알림이 안울려서 1화도 이제야 봤네요ㅜㅜ정말 작가님 글은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아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4
올때메로나입니다!여주에게 도대체 무슨일이 생긴건가요? 이렇게 궁금하게 하시고 가시면 어떡해요ㅠㅠ다음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빅뱅 [빅뱅/뇽토리] 東宮 104 4 자리비움 02.23 23:1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027 스칼프 02.23 22:3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해안가 上9 굥기 02.23 22:0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오늘 밤, 어떤 꿈을 꾸고 싶으세요 0010 띠셔 02.23 21:52
내가 아는 아이돌 썰 다섯 개.SSUL29 02.23 16:22
방송 관계자들한테 인성좋다고 평판 난 아이돌 44 02.23 15:14
아이콘 [iKON/빈환] 낙화유수(落花流水)2 02.23 14:54
세븐틴 [세븐틴] Hunters:사냥꾼들 01화9 이디 02.23 11:35
세븐틴 [세븐틴] Dino Hunters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1 이디 02.23 11: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9-212 침벌레 02.23 11:06
빅스 [VIXX/차학연] Requiem(레퀴엠) 외전 - 울게 하소서 Icarus 02.23 03:02
빅스 [VIXX/차학연] Requiem(레퀴엠) - 차학연의 편지 Icarus 02.23 02:55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사랑이 었다.(上)2 코코아 오일 02.23 00:43
기타 실제로 봤을 때 너무 착했던 신인 아이돌 8 02.22 23:16
방탄소년단 [뷔국] 로즈마리의 폐비 03 레몬밤 02.22 18:36
방탄소년단 [뷔국] 로즈마리의 폐비 02 레몬밤 02.22 17:49
방탄소년단 [뷔국] 로즈마리의 폐비 013 레몬밤 02.22 16:1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민] 침침나라에서 온 새싹짐니 09-113 침벌레 02.22 11:55
빅뱅 [빅뱅/뇽토리] 東宮 103 13 자리비움 02.22 00:38
세븐틴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1부 후기입니다! ^ㅁ^81 chaconne 02.22 00:20
방탄소년단 [뷔국] 로즈마리의 폐비 PR6 레몬밤 02.21 18:22
위너 [위너/송강] 노란색 메모지 #2 3 옵당 02.21 17: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비밀의 정원 015 스칼프 02.21 15: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국진국] 601호 이야기 0213 복숭아 향기 02.21 14:0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역시 우리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완벽하다 024 우거지우걱우.. 02.21 12:1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민] 박지민을 만나서 생긴일 20 10 슈기 02.21 03:3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홉슙] 누가 열번찍으면 나무가 넘어간다고했나 02 9 슈기 02.21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