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얄이꾸리 전체글ll조회 1444l 1

[EXO/세준카디] 축구선수X연예인 | 인스티즈

 

 

나 얄이꾸리는, 내 취향대로 움직입니다.

 

 

>축구선수X연예인<

 

 

도경수. 이제 널 어쩌면 좋냐. 아 , 김종인이 미쳤구나.

 

 

"깼냐. 얼굴보니까 멀쩡한데 왜 안나왔냐."

 

 

그러게 말이다. 오세훈의 말에 난 그저 한숨만 쉬었다. 내가 어제 뭘 한건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어리고 순수한 고등학생 도경수를. 그렇게 범해버렸다. 아. 돌았다. 미쳤다 김종인이. 너라면 어쩔래 오세훈. 나와같은 처지가 되면 넌 어쩔래. 김준면이 고등학생인데. 좋아하지도 않는..아니 좋아..아 씨발.

 

"좋아한다고?"

"아, 몰라. 그걸 모르겠어."

"난, 책임질래. 싫은게 아니라면 책임져야지 임마. 너 남자야."

"알아, 알지."

"뭐가 문젠데."

"도경수가 날 존나 쓰레기로 볼까봐."

"지랄. 그럼 난 어쩌냐."

"김준면이 학생이냐?"

"도경수도 너 좋아서 그랬겠지. 도경수가 널 왜 쓰레기라고 하겠어. 오히려 도경수를 쓰레기라고 하겠지."

"경수가 왜 쓰레기냐."

"학생심리가 다 그렇지 뭐."

 

오세훈이 답이었다. 명쾌하고 핵심만, 돌직구만 툭 날리는 오세훈이 답이었다. 김준면 너 사람하나는 잘 만났구나. 아, 김준면이 오세훈을 저렇게 변화시킨건가.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경수야. 형이 미안하다. 다 책임질게. 긴장되는 마음으로 다시 방 문을 열였을때 경수는, 경수는 울고있었다.

 

"경, 수야."

"...."

"내 ,어..내가 미안. 울지말고. 응?"

"...안아주세요..."

 

경수가 안아달라는 말에 나는 경수를 품에 안았다. 경수야, 내가 잘못했어. 나 원래 이런사람은 아닌데. 경수가 훌쩍이니 나도 모르게 횡설수설하게 된다. 경수는 여전히 훌쩍이며 내 이름만 연신 불러댄다. 경수가 뚝 할때까지 토닥여줬다. 경수는 눈물이 많았다. 한동안 울다가 이제서야 겨우 눈물이 멈췄다.

 

"그래, 경수야."

"...형..."

"응, 경수야. 내가 다 잘못했다."

"...형..."

"울지말고. 응?"

"...나 좋아하지 않는거잖아요. 술김에 그런거잖아요."

"...."

"또 좋다고 난리 친 나도 병신같고 창피해요."

"...."

"차라리, 나도 좋아하지말걸. 나도 형때문에 힘든거 싫단말이에요."

"경수야."

"미워요."

>축구선수X연예인<

 

"아, 좀 나 어깨 아파요 누르지마요, 응?"

"가만히 있어. 안들려."

"...나보다 지금 경수랑 종인씨가 더 중요해요? 진짜 미워요. 나 안들을거야. 어깨아파."

 

김준면이 삐졌다. 토끼같아. 볼을 잔뜩 부풀리고 방으로 콩콩들어간다. 물론 자기딴에는 쿵쿵이었겠지만. 이새끼들은 하라는 연애는 안하고 서로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삽질이나 하고있다. 문을 발로 쾅 차버리고 김준면을 따라들어갔다. 준면아, 많이 아파요? 김준면이 이불을 둘러쓰고 몰라요! 하며 잔뜩 삐져있는 목소리로 말한다. 준면아, 내가 미안해요. 일어나봐. 어깨 주물러줄게. 김준면이 내 얼굴도 안보고 등만보인다. 주물러주세요. 김준면의 얇은 허리를 보니 또 귀엽다. 뒷모습도 예쁘네 준면아.

 

"내가 미안해요. 어깨 많이 아팠어요?"

"네. 세훈씨가 눌러서 아팠어요."

"미안해요. 미안해."

"됬어요. 둘이 잘 됬으면 좋겠다."

"그러게요, 준면아. 이제 나봐요."

 

김준면이 날 휙 돌아보며 내 목을 감싸안고 침대에 눕는다. 김준면이 내 위에 누워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는다. 준면아, 무거워. 김준며이 고개를 저으며 싫어요. 이러고 있을거야. 하며 칭얼댄다. 애기다 애기. 김준면의 엉덩이를 토닥여주니 좋다고 엉덩이를 살랑거린다. 끼떠는거에요? 또 여우되는거야? 김준면이 헤헤 웃으며 내 얼굴여기저기에 입을 맞추다 목에도 입을 쪽맞춘다. 세훈씨는 운동을 해서 몸이 되게 보기 좋아요. 하며 칭찬까지한다.

 

"준면아."

"응?"

"허리 못쓰고싶어요?"

 

김준면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너, 녹화고 뭐고 다 때려쳐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우오아와
10년 전
독자2
1등이다 바로달려왓엉여
10년 전
독자3
헣ㅠㅠㅠㅠㅠㅠ카디 붙은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싸우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 녹화 가지마ㅎㅎㅎㅎㅎ(의심미)
10년 전
독자4
그래 녹화고 뭐고 때려쳨ㅋㅋ(의심미) 근데 카디드류ㅠㅠ우째ㅠㅠ
10년 전
독자5
어머 우리 세후니 준며니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카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되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카디가....작가님...여기서 끝으시면 어떡해요ㅜㅠ 더 써주셔야죠오-~!ㅠㅠ
10년 전
독자8
으앙ㅜㅜ잘보고 가요ㅜㅜㅜㅜ
10년 전
독자9
오늘도 세준은 달달하고 카디는 얼른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0년 전
독자10
잘보고가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꾸아:)나 도대체 어디까지 갔다온거지ㄷㄹㄹ무려 스무일만에 컴백을 해버렸더니 밀린게 장난아니네.....읽으러 가야지 뿅 아 구나저나 귀여워 죽게따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3
카디.....카디...
10년 전
독자14
매미예요! 와우 정력킹 오세훈.. 준면이 허리 못쓰면 너가 평생 데리고 살아야되는데 그럼 좋은거네^^? 세준 오래오래 섹쇼행쇼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카디도 그만 삽질하고ㅠㅠ 좋아한다고 왜 말을 모태!!!
10년 전
독자15
세모네모에요
녹화 때려치라니...세훈이 박력이 아주...넘치다 못해 철철 흐르네욬ㅋㅋ카디 얼른 헝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니니가 얼른 마음을 정해야할텐데ㅠㅠ

10년 전
독자16
아니.... 카디들아... 경수야 이기적인거처럼 책임지라고해ㅠ 왜그래ㅠㅠ 그래도 세준은 여전히 좋아보여서 좋네요ㅎㅎ
10년 전
독자17
아김준면 ㅜㅜㅠㅜㅠㅠㅠ아호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EXO/세준카디] 축구선수X연예인16 얄이꾸리 10.21 19:5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6 첫사랑니 10.21 19:1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1 .kakao 10.21 17:5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2 10.21 17:07
엑소 [EXO/세민] 연하의 남자아이25 테픈 10.21 17:0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3 총공도경수 10.21 16:5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글로시카 10.21 14:50
엑소 [엑소/다각] 사내 연애 금지 13 알로에주스 10.21 10:05
엑소 [EXO/찬열총공조각?] 둘이 놀다가 갑자기 ㅇㅇ을 안아보고 싶은 찬열이4 천개의죄악 10.21 05:3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거북 10.21 02:40
엑소 [EXO/루민] 동거인 3 (암호닉신청받아요!)54 수꾸 10.21 01:31
엑소 [EXO/징어] SM 막내 작곡가 너징썰 222222222215 스냅샷 10.21 01:23
엑소 [EXO/됴총] 도경수의 남자들 008 미나상사이코 10.21 01:17
엑소 [EXO/백현] 동아리후배 백현이와 일상이야기 0216 10.21 00:59
엑소 [EXO/세준] Waltz in the silence 19 마쇼 10.21 00:58
엑소 [EXO/오백] 너와 나의 거리3 오구리 10.21 00:43
엑소 [EXO/카디] 살아있는 너의 밤3 WT 10.21 00:3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 Illnx 10.21 00:24
엑소 [세훈x준면/세준] 세준 영업이나 해볼까22 09.23 22:16
엑소 [EXO/백현] 동아리후배 백현이와 일상이야기 0120 10.21 00:11
엑소 [찬백] 첫사랑_11 바새 10.21 00:0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아니그냥 10.20 23:58
엑소 [EXO/찬열] 조금 이상한 택시기사가 나타났다4 korean caramel 10.20 23:48
엑소 [엑소/징어] 김민석 여동생인 너징이 yg신인 솔로가수인 썰 2222222135 케로케로 10.20 23:32
엑소 [exo/징어] 신데렐라에는 숨겨진 비밀이있다4 됴됴둉 10.20 23:12
엑소 [EXO/루민카디] 매우 부족한 글입니다.피드백좀 해주고 가세요..2 불빛 10.20 23:05
엑소 [EXO/카디/찬백] 카디 카카오톡을 보고 난 후, 박찬열의 귀여운…kakaotalk (부제 : 나도..235 아이스커피 10.20 23:04
전체 인기글 l 안내
6/7 23:54 ~ 6/7 23:5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