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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제국 전체글ll조회 2111l 1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00 | 인스티즈 


 


 


 


 


 


 

김, 태형. 적막이 감도는 진료실에 앉아 만년필을 느릿하게 돌리던 정국이 작게 읊조렸다. 혀 위에서 굴러가는 세 글자가 꽤나 달콤하게 느껴졌다. 병원을 자주 찾던 환자 중 한 명인 태형은 정국에게 그저 환자의 불과했었다. 진료실을 나가던 태형에게서 우연히 마주한 웃는 얼굴에 시선을 빼앗기기 전인 어제까지만 해도.  






의사와 환자의 관계라는 게 한없이 형식적이어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공유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었다. 여느 환자들에게 대하는 것처럼 태형을 대하는 정국의 얼굴에는 항상 온화한 미소가 띄워져 있었고, 그 맞은 편에 앉아있는 태형의 얼굴은 항상 무표정이었다. 의사에게 생글거리며 웃어 보인다고 자신을 더 신경 써서 진료해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무표정이라고 한들 안 듣는 약을 주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했던 태형의 얼굴에는 딱히 이렇다 할 표정이 없었다. 물론 그런 태형에게 정국은 더더욱 관심이 없었고. 제게 웃어 보이지 못해 안달인 계집들이 널린 정국에게 무표정한 태형이 당연히 눈에 들어올 리 없었다. 정국의 타겟은 언제나 아름다운 여자였다. 물이 흐르듯이 부드러운 곡선을 품고 있는 몸을 가진, 웃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 





정국은 언제나 드러나 있는 가시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그 이면을 더 아름답다고 여기는 사람이기도 했다. 번져나가는 고통에 일그러지는 얼굴, 그는 한 떨기 꽃처럼 피어난 화사한 웃음보다, 그 웃음이 고통 속에서 일그러지는 걸 사랑했다. 손 위에서 빠르게 원을 그리던 만년필이 정국이 손을 멈추자 속도를 늦추다 이내 천천히 멈췄다. 굳이 계획을 뒤로 미룰 필요는 없겠지. 정국의 손 위에 위태롭게 올려져 있던 만년필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떨어지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이, 또 다른 이에게는 고통이 될, 새로운 시작을.





" 김 태형 환자. 진료 차트 어딨어요? "

" 잠시만요, 찾아서 진료실로 가져다 드릴게요. 아, 여기 있네. 여기요. "

" 고마워요. "





이름, 생년월일,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의사란 직업이 자신의 환자에 대해서 알아내기엔 한없이 간단하구나, 하며 웃음을 터트리곤 태형의 거주지를 확인한 정국이 그 위에 쓰여진 전화번호를 바라보다 병원 전화기를 집어 들고는 차트 위에 쓰여진 전화번호를 하나하나 눌렀다. 





" 여보세요? 김 태형 씨 전화번호 맞으시죠? 여기 한마음병원인데, 김 태형 씨한테 드린 처방전에 문제가 있어서요. "

「 네? 뭐라구요? 잘 안 들려서 그런데, 다시 한 번만 말씀해주시겠어요? 」

" 오늘 받아가신 처방전에 약 하나가 잘못 처방돼서, 내일 다시 한 번 방문해 주실 수 있으세요? "

「 지금 바로 갈까요? 」

" 지금은 진료시간이 끝났고, 내일 시간 되시면 아무 때나 방문해주세요. "

「 네, 그렇게 할게요. 」





북적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리는 태형의 목소리에 정국은 전화를 끊자마자 가운을 벗어 옷걸이에 걸어 두었다.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네. 코트를 걸쳐 입은 그는 웃는 얼굴이었다. 진료실을 나서 간호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정국에게서 평소엔 느낄 수 없던 들뜸이 느껴졌다. 아마 그 이유가, 그 가벼운 발걸음이 태형을 향하고 있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으리라. 





네비게이션에 태형의 주소를 찍은 정국은 평소보다 더 속도를 올려 차를 몰았다. 골격이 작고 힘이 약한 여자와는 다르게 꽤나 키가 커 보이던 태형을 제압하는 일은 분명히 신중해야 했다. 그래서 정국은 부러 고전적인 방법을 골랐다. 마취제를 묻힌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틀어막는 방법은 코와 입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다면 가장 단시간에 누군가를 기절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급소를 치는 건 죽을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약을 먹이자니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어느새 도착한 태형의 집 앞에서 차 안에 구비해놓은 마취제를 손수건이 축축해질 정도로 들이부은 정국은 의자에 기대어 백미러를 살폈다. 몇십 분이 지나지 않아 태형의 인영이 백미러를 통해 반짝였다. 먹이를 기다리던 굶주린 하이에나의 사냥을 알리는 신호였다.





" 여기 사시나 봐요. "





차에서 내린 정국이 이어폰을 끼고 걷던 태형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청각이 차단된 상태에서 어깨에 올라오는 묵직한 감각에 흠칫하며 놀란 눈으로 뒤돌아본 태형의 시야에 정국이 들어왔다. 익숙한 얼굴에 움츠리고 있던 어깨를 늘어뜨린 태형이 이어폰을 빼며 긴장이 풀리는 지 허헝, 하며 웃었다.





" 전 선생님? 아, 네. 저 여기 살아요. 이 동네는 무슨 일로 오셨어요? "

" 제 친구가 여기 살거든요. "

" 아…그러시구나. "





몇 마디를 주고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금세 끊겨버리는 대화에 멋쩍은 듯 웃는 태형을 바라보던 정국이 코트 주머니에서 느릿하게 손을 움직였다. 손을 움직일 때마다 닿아오는 축축함이 인상을 절로 구기게 만드는 듯했다. 이어지는 정적을 깬 정국이 넌지시 부드러운 경고를 태형에게 속삭였다. 정국이 불을 밝힌 경고등에는 빨간빛이 반짝였고, 안타깝게도 그 불빛을 태형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했다.





" 태형 씨, 밤에 혼자 다니는 거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에요. "

" 이렇게 전 선생님 같이 아는 사람이라도 만났으니까 괜찮아요, 뭐. " 





때로는 아는 사람이 더 위험한 법이죠. 흘리듯 뒷말을 내뱉은 정국에게로 시선을 돌릴 새도 없이 축축하게 젖은 손수건이 태형의 시야를 차단했다. 젖은 손수건은 야속하게도 태형의 얼굴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았고, 놀란 듯 휘적거리는 손과 몸부림마저 정국의 억센 손길에 뭉개졌다. 크게 반항을 할 새도 없었다. 순식간에 힘없이 늘어져 무너져 내리는 태형을 부축한 정국이 만족스러운 듯이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방탄소년단/국뷔] 백일홍[百日紅] . 00 | 인스티즈 

 






아, 으으… 새된 신음을 내며 한참을 바르작 거리던 태형이 영원히 들어 올려지지 않을 것만 같은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하얀 천장, 하얀 벽, 하얀 협탁… 심지어 태형의 몸을 휘감고 있는 이불마저도. 온통 새하얀 색으로 점령되어 있는 공간에 굳어있던 몸을 일으켜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댔다. 





" 이게 무슨… "





엄마를 찾는 아이마냥 두려움을 잔뜩 머금은 표정을 하고 태형은 연신 주위를 둘러봤다. 팔랑이며 공중으로 흩뿌려지는 머리칼 밑에 자리 잡은 눈, 코, 입의 제각기 다른 위치가 한데 어우러져,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정경이라면 정경이었다. 깨질 듯이 아파오는 머리를 붙잡으려 손을 들어 올렸다.



잘그락-



귀에 닿는 뭉툭한 쇳소리가 머리에 전해지는 생경한 고통마저도 집어삼켰다. 수갑이었다. 영화에서 볼 법한, 그런 수갑이 태형의 손목을 옥죄고 있었다. 수갑 끝에 또 다른 수갑이, 또 다른 수갑 끝에 다른 수갑이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었다. 방금 잠에서 깨어나서 그런 건지, 처음으로 겪는 일이어서 그런 건지. 태형은 한참 자기 손목에 자리 잡은 수갑을 바라봤다. 일어났어요?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앳된 소년의 목소리가 방 안 가득 울려 퍼지자 손목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끌어올려 목소리가 들린 곳을 바라봤다.





" 하도 자길래 죽은 줄 알았잖아요. 아직 죽으면 안 되는데. "

" …전 선생님? " 





하얀 문에 비스듬히 기댄, 온화한 미소를 걸친 남자의 얼굴은 처음이 아니었다. 아니, 지독하리만큼 익숙했다. 익숙한 감정이 익숙지 않다고 무뎌졌을 만큼 익숙한 얼굴이었다. 그제서야 어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방 안 가득 메웠다. 지금같이 온화한 미소를 띠며, 우악스럽게 자신을 제어하던 모습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보여졌다.





정국은 그런 태형이 따분했다. 공포에 일그러지는 색정적인 표정을 보고 싶었다. 어찌해야 될지 몰라 처참하게 일그러진 표정이. 자신이 아닌 허공을 바라보며 이렇다 할 표정 없이 멍한 태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빳빳한 미간을 주름잡으며 태형에게 다가갔다.





태형이 지금과 같은 표정을 짓고, 생각할 수 있는 건 정국의 보폭에 달렸다. 그러니까, 딱.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어떻게 해야 더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을까, 뭐 그런 생각? "





여덟 발자국이었다. 태형의 턱을 우악스럽게 쥔 정국은 비릿한 웃음을 띠며 평소보다 들뜬 목소리로 태형과 마주했다. 영화에 취해있던 태형은 영화 스토리를 어지럽힌 정국에 한껏 인상을 찌푸리며 정국과 마주했다. 정국의 달뜬 숨결이 태형의 콧잔등을 간질였지만, 잔뜩 찌푸려진 표정은 풀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구겨졌다면 더 구겨졌다. 정국은 고통이 아닌, 다른 감정에 찌푸려진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롯이 고통에만 일그러진 표정이 좋았다. 다른 사람이 아닌, 저로 인해 만들어진 표정만을 사랑했다. 





정국은 태형의 콧잔등을 숨결뿐만이 아니라 입술로도 간질였다. 팔랑이며 가벼운 날갯짓을 하는 나비처럼 콧잔등에 내려앉은 입술이 태형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태형은 나비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다. 둘 중에 굳이 꼽으라면 좋아하는 편이었다. 정국은 나비를 닮았다. 정국이 싫었다. 나비가 싫어졌다.





"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는데. "





태형은 의외로 차분했다. 어색하리만큼 차분하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엔 두려움이 빼꼼 얼굴을 내밀었지만, 태형은 그걸 애써 숨겼다. 정국에게 아무것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아무것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당장에라도 터질 것 같이 빠르게 오르내리던 가슴팍을 정국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하얀 이불을 가슴팍까지 끌어올린 채 까만 눈동자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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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어ㅜㅠㅠ백일홍이돌아오다니ㅜㅜ혹시 암호닉신청받으시나요..받으시면 [꾸꾹까까]로 신청합니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암호닉 아직 안 받습니다. 사실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거든요. (부끄)
8년 전
독자4
아쉽지만 귀여우시다...
8년 전
혁명의 제국
배워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천천히, 차분히 글 읽으면서 예쁘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시죠?
8년 전
독자10
당영하죠 작가님..무려 백일홍인데..기다릴게용ㅎ
8년 전
독자2
헐 세상에 읽고 올게요ㅠㅠ
작가님 진짜 제가 많이 좋아해요ㅠㅠ

8년 전
독자13
읽고 또 읽고 다시 한 번 더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 몇 번 더 읽고...ㅠㅠ
작품 써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이런 작품 읽을 수 있는 게 넘나 행복한 것...ㅠㅠ

8년 전
독자3
꺅!!!! 작가님이랑 동접이라니!!!ㅠ_ㅠ
8년 전
독자5
헐 헐 헐 신알신 뜨자나자 바로 왔어요!!!! 진짜 이렇게 보니까 또 색달라요ㅠㅠ
8년 전
독자6
헉 진짜 작가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눈물 날 것 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헐잠깐만....심장이...
8년 전
독자8
헐...헐,,,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9
ㅜㅜㅜㅜㅜ암호닉 받아요ㅜㅜㅜ 백일홍 ㅜㅜㅜ돌아오다니 진짜 고마워요 작가님 ㅜㅜ
8년 전
독자12
하...진짜 이건 대박이야...ㅠㅠ잘읽고 갑니다ㅠㅠ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4
아앙아ㅏㅇ아아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구 가여ㅠㅠㅠㅠㅠㅠ독방 톡 사라져서 아쉬웠는데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아 작가님 진짜 사랑해요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대박.. 작가님 암호닉 빨리 받으셨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아 문장 하나도 빠짐없이 다 진짜 좋아요 톡 때도 대본 읽듯이 계속해서 봤었는데 하 넘나 좋은 것...! 작가님 사랑합니당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7
작가님ㅜㅜ 진짜 사랑합니다 잘 읽구가여
8년 전
독자18
헐작가님필력대박....신알신하고 너무잘읽고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19
작가님 전 이거 없어진줄 알구 놀랏는데 여기잇엇어요ㅠㅠ 진짜 다행이다!!! 사랑해야!
화이팅!

8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 사랑해요!!!!!
8년 전
독자21
진짜 독방에서부터 봤는데 이건 정말 대작이에요... 글잡 와주셔서 감사합니다8ㅅ8
8년 전
독자22
진짜 이건 진짜 대작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작가님 오셨군요ㅠㅠ
스크랩하고 매일매일 관음ㅎ 했는데 어느날 사라져서 너무 놀랐어요ㅠㅠㅠㅠ
독방에서 글잡에 백일홍 올라왔다는 소리를 듣고 얼른 왔어요! 계속 써주세요 작가님!!ㅠ

8년 전
독자24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박이에여ㅜㅠㅠㅠ오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ㅠ
8년 전
독자2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독방에 없어져서 진짜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런데 ㅜㅜㅜㅜ글잡에 ㅜㅜㅜ으아니 ㅜㅜㅜ세사에 너무 좋습니다 ㅠㅠ
8년 전
독자26
진짜이건.. 텍파로만들어주십시오 ... 제소원입니다...
8년 전
독자27
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좋아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작가님. 기대하겠습니다. 이런글 써주시면... 덕후하나 울고가요ㅜㅜㅠㅠㅠ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9
작가님 ㅜㅜ 다시 봐도 너무 좋아요 ㅜㅜㅜ 분위기에 발리고 필력에 또 한 번 발리고 갑니다.
8년 전
독자30
스에상에 신알신 하고 갑니다 끄앙
8년 전
독자31
와, 브금이랑 글의 분위기가 되게 잘 어울려요. 장면 하나하나가 다 생각날 정도로 필력이 너무 좋으셔서 와.. 감탄하면서 봤어요. 다음편 기대되니까 얼른보러가야겠다.
8년 전
독자32
대박....작가님....살아계세요? 어떻게 이런글을 쓰시면서 멀쩡하실수가... 암호닉신청하면안되나요...매우진지합니다ㅜㅜㅜㅜ
8년 전
혁명의 제국
됩니다.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귀찮으시다면, 여기서 신청 하셔도 됩니다.
8년 전
독자33
아!! 제가 이편만보고 급해서 공지도못보고 신청하려했네요ㅠㅠㅠ 귀찮지않습니다!!! 지금당장가서 신청할게요!!(꾸벅)
8년 전
독자34
헐ㅠㅠㅠ작가님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잘 읽고 가요 작가님ㅠㅠㅜ
8년 전
독자35
와..대박..완전 소름돋아요. 정국이가 왜 태형이를..정국이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일을 벌이는 건가요ㅠㅠㅠ 정주행하러 갑니다!!
8년 전
독자36
헐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감사해여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아 ㅠㅠ분위기 정말...(말잇못) 제가 이런 분위기 정말 사랑합니다 비지엠이랑도 진짜 딱 맞물려서 ㅠㅠㅠ
8년 전
독자38
이걸왜지금봤다니ㅠㅠㅠㅠㅠ 글잡온줄몰랏어영 앞으로 늦은만큼 열심히 정독하게씀돠
8년 전
독자39
하... 대박ㅠㅠㅠㅠㅠㅠㅠ 백일홍이ㅠㅠㅠㅠㅠㅠ 제가 톡일 때부터 좋아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이걸 전 왜 이제서야 보기 시작했을까요??? 진짜... 글잡으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백일홍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 글잡에 오신줄 몰랐어요..정주행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41
작가님 글잡에서 다시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42
ㅎ ㅏ 분위기 넘나 조은ㅠㅠ 정주행합니다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3
작가님 대박이세요...와
8년 전
독자45
와...브금.....소름끼치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왜이제봤을까요ㅜㅠ...정주행하께여...
8년 전
독자46
왔습니다..읽으러 백일홍.. 정말 재밌어요ㅠㅠ취저탕탕..!! 기쁜 마음으로 정주행 시작합니다
8년 전
독자47
사랑해요
8년 전
독자48
세상에 글 최고... 분위기 최고... 정국이 정신세계 최고...
8년 전
독자49
헐....나 왜 이제야 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넘나 좋은것...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혁명의 제국
/) /)
' ㅅ') 뀽.

8년 전
혁명의 제국
놀랐잖습니까.
8년 전
독자50
와 대박... 브금부터 마지막 마주했다 까지 숨막히는 전개...라뇨...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51
정주행 시작합니다 잘 읽을게요!
8년 전
독자52
헐 독방에서 보고 정주행 하러 달랴왔습니다!! 글 분위기가 ㅎㄷㄷ
8년 전
독자53
와우 이런 대작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정주행 시작입니다!!
8년 전
독자54
헐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ㅠ 잘 읽을게요ㅠㅠㅠ
8년 전
독자55
작가님.. 정국이 컨셉 넘좋네요.. 이런 좋은 글을 지금 알다니..8ㅅ8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6
작가님 이건 정말 혁명입니다 ㅠㅠ 오늘부터 정주행 열심히 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년 전
독자57
세상에....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합니다!
8년 전
독자58
하앙....분위기....납치라뇨 전정국 캐릭터 하앙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와 세상에ㅠㅜㅠㅜㅠㅠㅜㅠㅜ완전 대작이ㅠㅜ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61
와...분위기 진짜....존경스러워요ㅠㅛ
완전 쉬지도 않고 계속 읽었어요ㅠㅠ

7년 전
독자62
재미있게볼게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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