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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윙크윙쿠 전체글ll조회 2031l 1

 

 

제가 들으면서 쓴 곡이라 집어 넣었어요.

브금이 내용과 안 어울릴지도 몰라요!

브금을 안듣고 보실 분은 살포시 일시정지를 눌러주세요 :-)

 

 

 

 

 

 

 

 

 

 

 

 

 

 

 

 

 

 

 

 


 아… 몇시야

 


떠지지도 않는 눈을 힘겹게 떳지만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가운 햇빛에 이내 눈을 감아버렸다.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햇빛의 기운에 팔로 제 얼굴을 가린 채 끙끙 앓는 소리만 내지, 딱히 큰 미동은 없었다. 그저 가만히 누워 마른 입술만 잘근잘근 깨물고 있었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왔다. 어제 너무 과음을 했나 술도 못 마시는 게 미쳤다고 좆나게 쳐 먹었네, 속 매스껍고 머리 아프고 장난 아니다. 깨지말걸, 잘 땐 안 아팠는데.

 

 

` 좋아해, 남우현. `

` …어? `

` 좋아한다고, 내가 널. `

 

 

그렇게 안 일어나지던 몸이 벌떡 일어나졌다. 입이 저절로 떡 벌어졌다.이건 또 무슨, 아니 뭐. 뜬금 없이 지나간 이 조각난 것들은 뭔데. 왜 내가, 왜. 남우현 한테…

 

 

“ 아,  시발. ”

 

 

존나 현실욕이라는 말 쓰기만 했지 어떤 느낌인지 몰랐는데, 아주 제대로 알겠다. 썅, 하나님 감사해요. 현실욕이란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알게해줘서 존나게 고맙다고.

 

 

 

 

 

 

 

 

우현×
Lucky day

 

 

 

 

 

 

 


아니, 필름이 끊킬꺼면 제대로 끊겨서 그런 기억따위 영원히 없던걸로 치면 되잖아. 왜, 존나 뜬금없이 기억나서. 더 웃긴 건 앞뒤 다 짤라먹고 기억 안나고 딱 그 장면만 생각났다는 게, 웃기다. 진짜. 앞엔 어떤일이 있었는지, 뒤엔 어떤일이 있었는지. 그니까 남우현의 반응은 어땠는지, 어떻게 반응했는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도 손톱을 물어뜯어대서 뜯을 손톱조차 없었다. 더 뜯으면 피가 날 것 같아 한껏 짧아진 손톱만을 보다 손을 엉덩이 밑으로 깔아 넣었다. 뜯을 게 없으니 입술을 뜯는데 어쩌다 시곌보니, 2시.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필 왜 또 오늘 남우현이랑 같은 수업인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장은 미친듯이 뛰었다. 물론, 물론 말이다. 내가 남우현을 좋아하는 게 맞다, 틀린 일은 아니지만 고백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어쨌든. 고백한다해서 될 일 아니었으니까.

생각하니까 또 거지같네, 썅.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단 늦는다. 급하게 가방을 챙겨 집을 나왔지만, 오늘 수업에 집중하긴 글렀다. 자꾸 우현의 얼굴이 둥둥 떠다녔으니까.

 

 

 

 

------

 

 


 

안본다고 했는데 시선은 자꾸 우현의 뒤통수에 닿았다. 결국 수업에 늦었다. 자꾸 그 장면이 떠올라, 자꾸 왜곡되어서. 처음엔 고백하고 난 뒤의 우현의 표정따위 생각안났는데. 왜 지금은 잔뜩 굳어진 표정의 우현의 모습이 떠오르는지. 자꾸 생각해서 생긴 뇌의 오류인지 아님 진짜인지. 알 길이 없어서, 그냥 그 생각하다 몇 정거장을 더 와서. 강의실에 들어섰을 땐 여느때처럼 우현은 절 반겨주지 않았다. 항상 제 옆자리에 앉아 인사했는데 오늘은 항상 앉던 자리가 아닌 멀리 떨어진 자리에 있었다. 교수님에게 꾸지람을 듣는 그 짧은 사이에도 우현을 찾고있었다니, 저가 생각해도 대단한 집념이었다. 예외의 경우로 남우현이 기억이 안날 경우를 생각해뒀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그냥 필름 끊킨 척, 기억 안나는 척 해볼까. 근데 그럼 예전 사이처럼 되려나. 저가 아무리 친하게 굴어도 어색하게 굴면. 아 존나 싫다고. 안까불 우현이라니.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다.  교수님의 열 띈 강의는 귀에 안들어온지 이미 오래. 머리에 꽉 차 있는 건 우현이기에 어떤 생각도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있었다. 원망스럽네. 하필 난 왜 술을 미쳤다고 그렇게 마셨으며, 왜 고백을 했으며, 왜 그 장면만 기억이 났으며, 왜.

다 이성열새끼 때문이다.

그 새끼 아니었으면 술 안마셨는데, 그 새끼가 꼬드겨서. 다, 다. 절로 한숨이 나왔다. 머리를 좀 정리하고 싶은데 머릿속이 여간 엉망진창이여야지, 머릿속은 손을 댈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랐다.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정리가 될런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울고싶다. 진짜. 엄마 보고싶다.

 

 

“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정중하신 교수님의 인사를 끝으로 학생들은 일시 인사를 하고 빠르게 강의실을 빠나갔다. 혼자 멍 때리다 한 발 늦게 일어나 가방을 싸고 있는데 우연찮게 우현과 눈이 마주친 건, 아주 잠깐의 일이 었다. 엉거주춤 멈춰서서 우현을 보았지만 약간 당황해보였던 우현의 표정이 다시 페이스를 유지하며 유유히 저를 지나쳐 밖으로 나갔다. 피한 거, 맞지? 우현의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보다 들고있던 노트를 떨어트려버렸다.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다. 왜지, 왜. 왜이렇게. 갑자기 욱하고 치미는 감정에 밖으로 뛰쳐나갔다. 저멀리 우현의 뒷모습이 보였고 성규는 생각할 틈도 없이 무작정 우현에게 뛰어가 손목을 잡았다. 잡아놓고 생각이 드는 게, 나 왜 이러고 있지. 나 미쳤다고 가는 애 지금 잡은 거냐. 생각하는 그 짧은 틈에 돌아선 우현과 눈이 마주쳤고 그저 입만 어버버 거리다 꾹 다물었다. 무어라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고개를 푹 숙여버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손목을 놔주었다. 어떤 생각으로 남우현의 손목을 잡은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우현은 잠시 제 앞에 서있는 듯 하더니 이내 뒤를 돌았다.

 

 

“ 선배. ”

“ …우, ”

“ …미안. ”

 

 

채 말을 끝내기도 전에 또 다시 우현은 저를 지나쳐 갔다. 발자국 소리가 점점 멀어져갔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대로, 그대로 멍하니. 한참동안, 서있었다.

 

 

 


-------

 

 

 

 

그니까 딱 골목길에 가로등들이 켜질 시간에,후드티 모자를 깊숙히 쓰고 슬리퍼 질질 끌며 세븐스 일레븐 가서 캔맥주와 오징어 다리를 사들고 편의점 앞에 앉아 캔맥주를 뜯은 건, 무의식 중의 일이었다. 저가 이것들을 카드로 결제했는지 현금으로 결제했는지 훔쳐왔는지 모르겠다. 아주 당연한듯 무슨 일이 있을 때 마다 이 곳으로 왔다. 알바 서비스가 개 쓰레기인 덕분에 사람은 없을대로 없는 곳. 울기 딱 좋은 곳. 캔맥주와 오징어는 간지용. 항상 맥주는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오징어는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 더군다나 오징어는 좋아하지도 않았다.

 

 

“ 시발 새끼. ”

 

 

욕과 함께 터져나온 눈물이. 아직 진짜 고백도 안해보고 차인거냐, 나.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나 진짜 남우현 좋아하는데. 그대로 꾸부려앉아 무릎에 고개를 파 묻었다. 청승맞게 어깨를 들썩이며 우는 꼴이라니. 누가보면 배꼽잡고 웃을 일이었다. 그러나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봇물터지듯 내려오는 눈물에 콧물에. 아주 더러웠다. 저조차도 기억이 제대로 안나는 고백인데, 더럽겠지. 남우현은 나보다 기분 더 더럽겠지. 남자한테 고백받았는데. 마냥 슬프지만은 않았다. 웃기다. 웃긴데 슬프다 지금 이러고 있는 꼴이, 또 자존심 상하게 차인 일이. 이런식으로 좋아하는 게 밝혀질 줄 누가 알았을까. 자신이 우현을 좋아하는 건 다 맞는 일인데, 그니까 이렇게 고백을 하게 될 줄, 기억도 정확히 안 나는 고백일 줄. 시발 새끼. 좆 같은 새끼. 개새끼. 제대로 고백 할 기회라도 주지.

 

 

“ 역시 여깄네. ”

 

 

민망할 정도로 조용한 곳에, 제 울음소리만 울려퍼지던 그 골목길에 낯선 사람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성규가 고갤 들어 올려다봤다. 우현. 남우현이다. 아무렇지 않게 외투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저를 내려다보는,

 

 

“ 개 썅 새끼. ”

 

 

갑작스런 우현의 등장에 혹여 추하게 보일까 눈물을 닦으려고 했는데 욕과 함께 다시 터진 눈물 2차. 누가보면 징하게 운다고 할듯이 엉엉거리며 소리내어 울기시작했다. 우현은 당황스러운지 뒷머리를 만지작 거리더니 쭈뼛거리며 성규의 앞자리에 따라 앉았다. 그리고는 뚱한 표정으로 우는 성규를 바라보았다.

 

 

“ 죽어도 센 척 하면서 ”

“ … ``

“ 울기는 겁나게 잘 울죠? ”

 

 

턱을 괴며 우현은 테이블에 올려진 오징어와 캔맥주를 살살 훑었다. 그리곤 코웃음을 쳤다. 항상 그랬잖아요. 정작 맥주랑 오징어는 하나도 안먹고, 그렇게 쭈그려앉아서 울었잖아요. 맨날 여기와서만 울더라.

 

 

“ 몇 달전에 전 애인이랑 차여서 울고. ”

“ … ”

“ 언제지? 이주전에 키우던 고슴도치 죽었다고 울고. ”

 

 

우현은 천천히 손을 뻗더니 후드 모자 위로 성규의 동그란 머리를 쓰다듬었다. 성규의 들썩이던 어깨가 움찔하고는 들썩이던 어깨가 멈췄다. 고개는 여전히 들지 않았지만 계속 그렇게 쓰다듬으며 한참동안 있으니 성규의 울음소리는 천천히 그쳐갔다. 곧 코 훌쩍이는 소리만이 골목에 퍼졌다.

 

 

“ 알아요? 선배 울 때마다 여기와서 같이 앉아있었 던 거. ”

“ … ”

“ 그러다 다 그칠 때쯤 몰래 갔어요. 울 땐 누가 업어가도 세상모르고 울거야. ”

“ … ”

“ 그 때마다 머리 쓰다듬어 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

 

 

몰랐다. 항상 왔는지. 우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그 때 마다 왔는지 죽어도 몰랐다. 그 나긋한 목소리에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어 우현을 마주했다. 어렵게 짜낸 용기었다. 우는것을 핑계로 고개를 내리고 있었다. 우현이 저를 더럽게 여기고 있지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에 약간의 안도감. 벌개진 눈을 옷소매로 벅벅 닦았다. 우현의 얼굴이 저에게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는 성규의 모자를 벗겼다, 가까히 마주보며 씨익 웃었다. 눈꼬리가 휘어지게. 그 웃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울컥, 울컥 치미는 탓에 인상을 잔뜩 찌푸리곤 목구멍까지 올라온 것을 꾸역꾸역 참아 입술을 다물었다.

 

 

“ 해봐요, 우리. ”

“ …뭐? ”

 

 

잠긴 목소리가 입술을 거쳐 흘러나왔다. 잔뜩 벙쪄진 표정을 짓는 그 잠깐의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우현은 조그만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 나한테 한 번 차였으니까, ”

“ … ”
  
“ 나한테 다시 고백 받아요. ”

 

 

말하고서 또 웃는데, 새삼 느꼈다. 내가 이래서 얘를 좋아했었지, 싶었다.

 

 

“ 해보자구요. 둘이 좋아해보자구요. ”

 

 

야, 나 참고 있었는데… 어느새 또 그렁그렁 맺힌 눈물. 아무리 참아도 터져나왔다. 차인 줄 알았는데.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남우현이, 그 남우현이. 내게 고백하고 있다. 지금.

 

 

“ 선배보다 내가 더. ”

 

 

조심스럽게 의자에서 일어난 우현이 눈물을 참으려 눈만 껌뻑이던 성규에게 다가갔다. 천천히 눈을 마주하더니 몸을 숙여 쭈그려 앉아있는 성규를 꽈악 안았다.

 

 

“ 좋아할게. ”

“ …쌍놈 새끼, 죽여버릴 꺼야아… ”

 

 

잔뜩 울어 잠긴 목소리를 뒤로하고 성규의 손이 우현의 허리를 천천히 감았다. 우현은 그런 성규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었다.

 

 

 


그렇게, 어이없던 고백이 마침표를 찍어내렸다. 술로 시작되서 차여버린 고백이 다시 고백으로 돌아온, 참 김성규같은 얘기. 마음 잔뜩 졸인 그런 얘기들… 후회?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후회할지도 모른다. 근데 그건 나중에 생각할련다 싶다. 지금 난, 너무 좋으니까.

 

 

 

 

 

-fin.

 

 

 

 


 

 


“ 근데요, 형 ”

“ 응. ”

“ 지금 눈 뜨고 있는 거 맞죠? ”

 


…시발 새끼.

 

 

 

 

 

 

 

 

                                                                                                            

2013.10.26~ start

 

현성 프로젝트 (1) 입니다.

짧은 단편으로 여러가지 장르를 현성으로 승화 시켜보려고 합니다.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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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인독방에서 봤어여ㅠㅠㅠㅠㅠㅜ남우현 그냥 받아주지 꼭 성규를 울리니....ㅠㅠㅠㅠㅜ어쨌든 다시 고백했으니 뭐.. 현성은 행쇼죠 흐흫
10년 전
독자2
9아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렠다우혀나ㅠㅠㅠ
10년 전
독자3
끼옹~진짜루 달달달달하다잉!!!설렘
10년 전
독자4
헐 대박ㅠㅠㅠ완전 달달해요ㅠㅠ내 취향저격ㅠㅠㅠ담편도 기대할게요ㅎㅎ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독자6
진짜좋아요 신알신하고 암호닉돠면.....엘라로 하고가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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