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19 | 인스티즈

-여러분 주토피아 라는 영화 보셨나요?-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추천과댓글. 그리고 신알신은 구독료를 받지 않는 작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회원여러분도 감사합니다.-

1화

http://www.instiz.net/writing?no=2320412&page=1&stype=6

2화

http://www.instiz.net/writing?no=2321221&page=1&category=3&stype=6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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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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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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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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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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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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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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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OB 봄날의 기억-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 19-

〈등장인물>

김석진

민윤기

김남준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우리결혼했어요ver

※김석진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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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날 입니다.

정자로 가셔서 남편을 찾으세요.-

"왁-"

"악!!!!!!"

-쿵

"어-?? 괜찮아요?"

"아..아뇨- 꼬리뼈 나갈뻔 했어요."

M방송사 간판 프로그램 '우리 결혼 했어요.' 에 출연한다고 선언 한 뒤

첫 촬영을 하기 위해 미션카드를 손에 꽉 쥐고 공원 정자에 앉아 있는데

아무리 가다려도 내 남편이란 사람의 그림자 조차 찾을 수 없어

그럼- 내가 찾아야지 하고 일어섰는데..

뒤에서 갑자기 튀어 나온 검은 물체 때문에 나는 엉덩 방이를 찍고 말았다.

"죄송해요. 재미있게 해줄려고 했는데.."

"그럼- 조금 정상적으로 나오지...완전 깜짝 놀랬어요."

"손잡아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조명에 얼굴이 그림자가 져서 누구인지를 잘 인식하지 못한체

손을 잡고 일어 섰는데...내 앞에 방탄소년단 맴버가 있다니..

방송국에서 지나가다가 인사만 할 정도 였는데..

"이제- 자기 소개 해주세요!!!"

"저는 방탄소년단에 '진'입니다."

"아- 배우 '성이름'입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저는 94년생이요."

"아- 저는 92년생인데. 오빠네?"

"그렇네요.."

"말 놓아도..되..나?"

"네! 괜찮아요."

"그럼 이름씨도 말 편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그..그럴까?"

"이동하면서 촬영하겠습니다."

"네- 오빠 이동하라는데..."

"아..나 혼자 찍는 예능이라서 떨린다.."

"떨지말고- 저를 진짜 아내라고 생각하면 되죠!"

"그럼-이제 부터 진짜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촬영하자.

그런데..왜 이렇게 이뻐? 배우들은 다 이렇게 예쁜가?"

라며 머리를 긁적이는 김석진

※민윤기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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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혼집을 찾으러 가는 날입니다.

직접 운전을 해서 적힌 주소로 가주세요.-

"적힌 주소로 가라는데.."

"키는??"

"오빠 운전 할 줄 알아?"

"장롱면허 인데..사고나면 알아서 처리해 주겠지.."

봉투에서 미션카드를 꺼내 읽고 있는데..엄청난 불안감이 몰려 왔다.

그런 나의 기분을 모르는지 내 손에서 차키를 가져가서는 손가락에 걸고

빙빙 돌리는...모습에 한숨이 나왔다.

진짜- 사고나면 어떻하지... 나 오래 살고 싶은데..

"앞에 있는 차로 이동할께요."

"네- 믿어도 되죠?"

"그렇게 불안해?, 걱정마 살살 운전할께.."

"잠깐만, 차 타기 전에 기도 좀 할께.."

"오빠, 못믿어?"

"......네- 못믿어요."

"치-너무해. 나 진짜 잘하는데.."

내 단호한 대답에 삐진듯이 차앞까지 가는 내내 투덜투덜 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나갔다면 팬들이 사이에서 귀엽다고 난리가....

"차에 탑승할께요."

"밖에 춥다- 우리 히터 틀까?"

"시동부터 키고 틀어야지-"

"알거든요. 안전벨트는 했어?"

"이제 할려고- "

"내가 해줄께- 기다려봐."

"응-?? 고마워."

"이런것은 남자가 해줘야 하는거야- "

"오- 매너 좀 있는데??"

"이제- 출발 하면서 촬영할께요."

"이제- 출발 해 볼까?"

"떨린다...."

"신혼집 가는게 그렇게 떨려?"

"아니- 사고 날까봐..겁나.."

"걱정하지마- 내여자 하나 쯤 내가 지킬 자신이 있으니까,

그래도 겁나면 손이라도 잡고 있던가."

라며 나에게 손을 내미는 민윤기

※김남준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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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군요.

마트로 가서 장을 봐 온뒤 저녁을 차려 행복한

식사를 하세요-

"마트- 넓다..."

"그러니까..."

"남편, 어디가지말고 옆에 붙어있어.."

"너도..내손 놓지 말고 있어.."

남준이의 손을 꼭 잡고 마트에 입성했는데..

너무 넓은 마트의 모습에 둘다 겁을 먹었다.

둘다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그런 우리 모습을 본

작가님이 한숨을 쉬며 빨리 장을 보라며 우리에게

리스트가 적힌 종이를 건냈다.

"일단은..양파하고, 당근.."

".......양파.당근.."

"그다음에..김치하고.."

"김치하고..."

"그리고......."

"그리고......"

"야- 따라 하지말고, 너도 같이 찾어!!!"
"치- 알겠어. 언제는 손 놓지 말라고 했으면서.."

딱 붙어 있으라고 했다고..꼭 붙어서는 걸어다니는 족족 카트로

앞길을 막는 통에 조금 짜증이나서 소리쳤더니, 단단히 삐진듯

입을 쭉 내밀고 궁시렁 거린다.

아휴..저걸 어떻게 풀어주지...

"남편- 삐졌어??"

"아니-"

"삐졌네- 많이 삐졌구만."

"아니- 저기 당근 있네."

"그래- 당근있네..가 아니라!"

"저기 양파도 있다-"

"......"

"감자도 있고-"

"남준아- 나랑 말 안할꺼야?"

"........"

"그래..그럼 조금 떨어져서 걸을까?"

"아니- 빨리 이리와,길 잃어 버리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

그렇다고 아직 화 풀린거 아니다..."

라며 떨어 져서 걸을려고 하는 나를 붙잡는 김남준

※정호석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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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입성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늦은 집들이를 해야죠. 친한 지인들을

초대해서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집들이- 하라는데??"

"지인들....초대라.."

"아주버님들 초대해야겠지?"

"스케쥴 없을 꺼야."

촬영이 시작되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면서 받은 미션카드에

적혀있는 집들이 라는 단어에 둘다 생각이 많아 졌는지 수다스럽던

집안은 조용해 졌다.

뭐 부터 준비해야 하나....

"음식은 또 언제 준비해...."

"내가 도와줄께.!!"

"당연히 도와줘야지- 놀려고 했어?"

"설마...."

"일단은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하는것 부터 촬영할께요."

"네- 누구를 초대하지.."

".......진짜 친구 없다.."

작가님의 말에 휴대폰을 들고 최대한 내편인 애들을 추리고 있는데..

누구를 초대하지....오빠들....언니들...동생들...

나에게 득이 되는 애들을 초대해야 하는데...

"여보야는 누구 초대할꺼야??"

"나...음...태준이 오빠.."

"태준???그 최태준씨?"

"응, 얼마전에 웹드라마 같이 찍었잖아..."

"많이 친해?"

"응, 데뷔 전부터 같은 동네 살아서..가족끼리 친한 정도??"

"......초대 할꺼야?"

"나 친구가..이 오빠랑 드라마 같이 했던 선배님들 뿐이야..."

"오빠-아??"

"응???"

"오빠 라는 소리 너무 자연스러운거 아니야?"

"그럼, 어렸을 때 부터 봤는데- 오빠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해."

"치-"

"괜찮아, 어차피 그냥 동네 오빠일 뿐이야."

"세상에 오빠 중에서 교회오빠 다음으로 위험한 남자가 바로

동네 오빠야- 휴대폰 내놔. 지금부터 남자 단속 좀 해야겠어."

라며 내 휴대전화를 뺐어 가는 정호석

※박지민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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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촬영을 하기 전 아래의 주소로 가서

원하시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세요.-

"누나- 우리 오늘 우리 뭐해요?"
"오늘 여기서 옷 고르고 나서 웨딩촬영 한데-"

"와....기대된다..."

"나도..여자의 로망이야- 웨딩촬영은!"

지민이의 손을 잡고 들어간 웨딩샵은, 입이 떡 하고 벌어질 정도로 엄청났다.

새하얀 웨딩드레스가 시선을 끌었고 그 앞에서 기웃기웃 거리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어느새 등장한 매니저 분들과 직원 분들의

손에 끌려서 우리 둘은 헤어지고 말았다.

"셋 하면 나올께요. 하나, 둘 , 셋"

"짜잔- 누나. 저 멋..."

"와...나 웨딩드레스 처음 입어봐.."

"............"

"....나, 어때? 지민아. 이상해?"

PD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커튼이 걷어졌고 어색하게 마주 보며

서있는데...아까전 부터 계속 얼빠진 듯이 허공만 바라보는

지민이의 행동에...어디 아픈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혹시 어디 아파?"

"어-어???"

"왜 그렇게 멍하게 서있어, 나 이상해?"

"아- 아니, 절대로, 멋있..아니- 예쁘다.!"

"뭐래- "

"진짜야- 완전 예쁘다."

"너도 잘 어울려..지민아."

"누구 아내인지 참- 부럽네.."

"에이- 장난치지마...부끄럽게.."

"장난 아니야- 진짜, 우리 엄마보다 예쁘다.."

"어휴- 아들 낳아봤자 쓸모 없다 더니.."

"뭐가- 진실을 말한것 뿐인데..."

"그러게...어머님이 무슨 죄겠어..."

"그러지 말고- 촬영 끝나면 진짜,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하러 갔으면

좋겠는데..누나 생각은 어때요?"

라며 다가와 귓속말을 하는 박지민

※김태형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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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가상부부가 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밑에 있는 장소로 가셔서 둘만의 추억을 만드세요.

용인시 xx랜드-

"놀이공원이다- 나 놀이공원은 처음이야..

"헐- 누나 처음이야??"

"응..."

"수학여행 아니면 가족끼리 가본적 없어???"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들어선 놀이공원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정말 넓고 컸다.

연예계 생활을 어릴적부터 했기에 당연히 사람 많은 장소는 가본적이 없어

태형이의 손을 꼭 잡고 어린 아이처럼 눈을 굴리며 이곳저곳을 바라보는데

그런 나의 행동이 귀여운지 손을 들어 내머리를 쓰다듬는 태형이였다.

"한번도 없어...나 완전 오고싶었는데.."

"내가 오늘 가이드를 해주겠어!"

"부탁합니다. 가이드 남편님-"

"걱정 말고 따라오세요-"

내 손을 잡고 성큼성큼 걸어가는 태형이를 따라서 들어선 선물가게에는

디자인도 훌륭한 머리띠들이 보였고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아까전 부터 입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태형이는

수많은 머리띠 중 하나를 골라 내 머리에 씌어 주었다.

"미니마우스 인가???"

"누나 그것도 알아?-"

"나도 디지니 세대거든? 너꺼는 내가 고를꺼야!"

"그러던가-"

"음- 너는 이거! 미키마우스!"

"우리 커플이다-"

"미니마우스 가는데는 항상 미키마우스가 있다고.."

"빨리-계산하고 나가서 얼른 놀이기구 타자!!-

사람 몰리면 못타요-"

"그래- 여기 계산이요."

"16,000원 입니다."

"내가..낼"

"여기 이 카드 있습니다.-"

"야, 돈도 없으면서. 아니요- 이 카드로 계산해..."

"누나- 내가 살께. 이럴때는 남자가 계산하게 여자는 가만히

있어 줘요- "

라며 내손에서 내 카드를 빼았아 주머니에 넣는 김태형

※전정국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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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개월의 가상부부 생활을 끝맺음 하는 날 입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나요?

오늘 하루 마지막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10분뒤에 촬영 들어 갈께요. 연기자 분들은 이쪽에서 대기해 주세요."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그러니까..."

"오- 처음에는 어떻게 반말하냐면서 난리 치더니,

지금은 잘하는데?"

"그만큼 누나가 편해 졌다고 해야 할까?"

벌써 정국이와의 마지막 촬영을 하는 날이 돌아왔다.

처음 촬영했을때는 어떻게 친해지지..어떻게 촬영하지 걱정했는데

이제는 아쉬운 마음이 너무나 커졌다.

"너무 아쉽다- 더 하고싶은데..."

"나도..누나랑 노는거 재미있었는데.."

"우리- PD님한테 말해볼까? 한달만 더 늘려 달라고?"

"우리 벌써 하차한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그건 그렇지...에이- 아쉽다."

"........"

칼바람이 불어와 건물 사이에 숨은 나와 정국이는 아쉬운 마음에

땅만 처다보고 있었고 곧 촬영을 시작한다는 작가님의 말에

입고있던 점퍼를 벗고 제자리에 서로를 등지고..섰다.

"진짜- 이제는 아는 누나, 동생 또는 선후배 사이가 되겠네..."

"......그러게.."

"야- 너 오늘따라 말수도 적어지고 무슨일 있어?"

"...아무일도 없어.."

"이 누나랑 헤어지는게 그렇게 아쉬워???"

"......응.."

"아이고- 우리 정국이, 누나가 많이 좋아했나봐-"

"......"

"나도 정국이 많이 좋아했으니까, 촬영 끝나고 밖에서 보면 아는척 하고!"

"나- 진짜 좋아했어?"

"그럼- 말잘듣고 착하고, 가끔씩 어른스럽고...딱 너만한 남편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지-"

".........."

"근데- 오늘이 마지막이네..어휴...이제 어디가서 이런남자 만나..."

"항상 옆에 있었으니까, 앞으로도 평생 옆에 있으니까. 멀리서 찾지말고...

누나- 진짜 내꺼 하면 안돼? 이 촬영 끝나도 우리 계속 만나자..."

라며 뒤돌며 나를 껴안는 전정국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19 | 인스티즈

-제가 많이 늦었죠???ㅎㅎㅎ 미안해요.

잠깐 거기 추천을 누르고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