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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l조회 484l

태민의 이야기

나는 17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지금은 아버지랑 진기형이랑 살고있다.

아버지가 공장에서 일을하시기 때문에 아침일찍 나가셔서 밤늦게 들어오셔서 얼굴을 잘 볼수 없다.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한다.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집은 아버지 공장 근처이다. 판자집들이 늘어서있는 그런 곳이다. 온통 회색의 쾨쾨한 기운만이 감도는 이곳의 분위기는

가끔씩 날씨가 흐리고 먹구름이 끼어있는 날이면 나를 너무 숨막히게 한다. 시선을 얼마 돌리지 않아 보이는 커다란 굴뚝들의

질서있는 정열, 그리고 그 굴뚝에서 뿜어나오는 검은 연기들은 마른기침이 나오게 한다.

진기형은 21살이다. 진기형은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일을 얻고자 했으나. 그게 만만치 않아서

알바를 전전한다. 진기형이 벌어오는 돈은 한달에 70만원. 낮에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팔고 밤에는 호프집에서 서빙한다.

그래도 아빠보단 일찍 들어오니까 저녁은 진기형이랑 주로 라면을 끓여먹는다.

나는 이태민이다. 학교를 자퇴한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건 적건간에 자기보다 하등하다고 생각되는 존재들은 무시하고 짓밟으려한다.

가난은 계급을 나누는데 참 좋은 기준이다. 아버지는 내가 고등학교라도 졸업하기를 바라셔서 가난을 어떻게는 숨기려고 메이커 옷을 사주시고,

메이커 가방을 사주시고, 옷도 항상 새하얗게 빨아다녀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시지만. 가난해서 나는 냄새는 그 모든걸로도 숨기지 못했다.

나는 혼자 앉았고, 혼자 밥을 먹었고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학교에선 웃지 않았고 잘나간다는 애들이 시키는건 뭐든지 했다.

그들이 시키는건. 주로 성적인 것이었다. 그래도 그동안 학교를 다닐수 있었던건 학교갔다가 오늘길에 공터에 들러서 나혼자 춤을 추는 것이었다.

살 돈이 없으니 엠피쓰리도 없었다. 그냥 반주 없이. 즉흥적으로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동작들을.

발로 한바퀴 원을 그리면 회색 모래들이 파앗 하고 흩어졌다. 그렇게 춤을 추다가 배가 고파지면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왔다. 그게 내 행복이었다.

그게 나를 버틸수 있게 해줬었다. 근데 그들이 어느날 그 모습을 보았나보다

중창 맞았다. 이새끼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춤도 출주아는구나? 그들은 사악하게 웃었다. 그리고선 일제히 나를 비웃었다.

춤을추던 공터로 끌고가서 몇번이고 발로 찼다. 나는 입에서 피를 토했다. 그리고 정신을 잃을쯤에

이러다 이새끼 죽는거 아냐? 그럼 복잡해 지는데.. 야 그냥 가자.하는 소리와 함께 폭력은 끝이났고 나는 공터에 버려졌다. 눈을 떳을때 나는 계속 그 공터 한가운데 있었고

저녁노을이 지고 있었다. 아..아... 짧은 비명과 함께 나는 그날 자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내 몸에 상처를 보시고는 아버지도 자퇴를 허락하셨다.

아버지가 우리들 앞에서 우는 모습을 그때 처음보았다. 무척 탁했다. 공장의 먼지가 내려앉은 얼굴을 눈물이 타고 흘러내려서.

자퇴를 하고나서도 폭력은 며칠간 계속됐다. 하지만 한달후 괴롭히던 애들중 한명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고 정신을 차렸는지 어디로 끌려갔는지.

어느순간부터 오지 않았다. 괴로움은 끝이났지만, 외로움이 찾아왔다. 이제 나는 학교에 안간다. 혼자다.

아버지와 진기형은 나에게 일을 시키지 않았다. 내가 받은 상처가 클것이라 생각했나보다.

어렸을때 아버지는 틈만나면 나와 진기형 자는곳에 와서 숨죽여 울었다. 가난해서 미안하다고. 너희만은 가난하게 살게하지 않겠다고.

지금 이순간 우리는 계속 가난해하고 있었다. 돈. 돈이 내 인생을 앗아간 것일까? 그럼 돈을 벌면 이 상황은 조금 나아질수 있을까?

그럼 내가 할수있는건 뭐가 있을까,. 이 지긋지긋한 고통을 끝내려면.

 

 

종현의 이야기

어머니도 판사 아버지도 판사인 집안에 외동아들. 현재 타워펠리스에 살고있고 서울대 사회과학부에 작년에 입학했다가 휴학중

이놈 이거 장난이 아닌데? 왜 이런 브레인이 갑자기 작곡을 하겠다고 찾아온거야? 허세부리는거야?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항상 이런식이었다. 하긴 내가봐도 스펙이 쩔어주긴하지. 남들이 보기엔 평화로운 가정 하지만 그속에서 썩어들어가는 암.

그게 나였다. 나는 암덩어리였다. 어머니는 나를 항상 그렇게 부르셨다.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그렇다 나는 소위 말하는 세컨드의 아들이었다. 아버지가 실수해서 낳은 아들. 친엄마는 룸싸롱 에서 몸을 팔던 창녀였다고 한다.

아버지랑 할때만 해도 정상이었는데, 어느순간 마약중독자가 되어서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다고 한다.

룸싸롱에 덩그러니 남아있던 어린 나는 엄마가 마지막으로 주신 아버지집 주소로 찾아갔고, 아파트 벨을 누르자 아버지가 나왔다.

그날 이후로 나는 아버지와 새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새어머니를 이해한다. 나같아도. 나라는 존재가 없어졌으면 좋겠지.

다행인지 몰라도 새어머니는 임신을 못했다. 그래서 내가 이곳에 좀더 오래 눌러붙을수 있게 되었다.

친구들은 나를 미친놈, 싸이코, 아웃사이더 뭐 이런식으로 불렀다. 공부는 잘해도 눈빛이 어딘가 재수없고 어두침침하고

말도 잘 안해서 붙은 별명이다. 얼굴보고 다가오는 여자애들도 많았지만, 몇번 말을 붙히고는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금방 돌아갔다.

나는 혼자만의 방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작곡을 하기 시작한건 공부하면서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 유일한 해방구였다. 새벽에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헤드폰으로 그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악보를 하나하나 그려나갔다. 서울대를 그만 다니게 된건 부모님에서 떨어져 독립하기 시작하면서 였다.

더이상 그런 남들 눈을 위한, 순전히 부모를 위한 타이틀은 떼어버리고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사고 싶었다.

반항이었다. 순응하면서 살던 내가 하는 소심한 반항. 부모님들은 내 결정을 반대하지 않았다. 아니, 나에게 관심이 없으니

내가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것도 모르실 것이다. 새어머니는 아마 결코 반대하지 않을것이다. 애정이 없으니까. 내가 어떻게 되던 상관없으니까.

종합예술학교 작곡과를 찾은건 그 이유에서다.

 

온유의 이야기

내이름은 이진기이다. 가난하게 살기 싫다는 동생 이태민을 위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을 하기 시작했다.

피씨방알바, 음식점 서빙, 택배업등등을 전전하다 그나마 안정적으로 할수있는 것을 찾았다.

낮에는 영화관에서 팝콘을 팔고 밤에는 호프집에서 서빙을하고.

밤에는 10시에 집에 도착하지만 태민이와 라면을 먹으며 웃으면 온갖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태민이가 어렸을때 나에게 말했다. 엄마가 어디갔냐고. 태민이는 엄마가 죽었을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버젓이 살고있다.

장롱 안쪽에서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한건 내가 10살때 일이었다. 어머니는 밤무대 가수였다. 씨디까지 냈을정도면

잘나가기는 했던것 같다. 죽었다고 알고있던 엄마. 씨디속 예쁘장한 여가수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아버지에게 따졌다. 엄마 정말 죽었어? 엄마 어디있어? 엄마 보고싶어..... 엄마 살려내.. 엄마 보고싶단말야..

아버지는 굳건히 입을 다물고 있다가. 나를 혼자 조용히 불러서 주소가 적힌 종이를 건넸다. 동생에게는 엄마가 있다고 말하지 말아라.

그 이유는 가보면 알게 될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바로 그 주소로 찾아갔다. 어린애가 혼자서 그 먼길을 어떻게 갔는지 나는 잘 기억이 안난다.

엄마를 만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찾아간 곳은 허름한 술집이었다. 아침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담배연기가 뿌옇게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야하게 차려입은 한 아줌마가 나왔다. 넌 누구니? 씨디속의 그여자였다. 짙은 화장에 곱슬한 파마. 앙상하게 마른 몸.

넌 누구니? 기범이 친구니? 얘 주향아 너 기범이 친구 아니?

기범이 친구? 얘 기범이는 친구 없어.

그럼 쟤는 누구지? 딱 기범이 또래인데.

니 아들 아냐? 이름 뭐냐고 물어봐

설마 얘 너는 농담두. 걔네는 나 죽었다고 알고 있을텐데.

엄마로 보이는 여자에게 다가가서 치맛자락을 잡고 씨디를 건넸다.

여자는 놀라서 얘? 너, 니가 왜 내 씨디를 가지고 있니?

그순간 테이블에서 한 남자손님이 엄마의 어깨를 감싸고 엉덩이를 만지작 거렸다.

손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들어가서, 들어가서 하세요. 술 한잔 사시는 거죠?

남자를 타이르면서 커텐이 쳐져있는 테이블로 들어가려는 여자의 치마를 다시 잡았다.

아줌마. 아니. 엄마..

어머나? 너 혹시 진기니? 가만있자... 진기가 몇살쯤 되었을까... 한 9살? 10살쯤 되었으려나? 너 정말 진기 맞니?

네... 아줌마...

아줌마라니.엄마야. 엄마. 저기서 좀만 기다려.

기다렸다. 기다리라고 해서 정말 꿈쩍도 움직이지 않고. 화장실 갔다오면 엄마가 또 사라져버릴까봐 화장실도 가지 않고 오줌을 참았다.

엄마는. 밤늦게 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 먼길을... 어린 내가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는 엄마를 만났다는 사실을

태민이에게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는 엄마를 꼭 다시 보고 말거라고. 그래서 기다렸다고 그때 계속 기다렸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태민이가 춤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등학생때 나의 꿈은 가수였다. 엄마가 가수였다는걸 몰랏는데도 노래대회에서 여러 상을 탔고

유명 기획사에서도 찾아왔었다. 피는 못속인다고 아버지는 나를 극구 말렸다. 일을해라. 너는 딴따라가 되지 말아라.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아버지 역시 어머니가 일하던 밤무대에서 춤을 추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태민이가 춤을 추는걸지도.

하지만 가난했다. 나는 내 꿈을 잠시 접고 태민이의 꿈을 키워주기로 했다.

 

민호의 이야기

나는 연기자 지망생이다. 그러나 번번히 오디션에서 떨어진다. 연기를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연기를 못한다.

그렇지만 연기자가 되고싶다. 재능이 없는데 왜 하고싶은 마음을 주셨냐고 하느님께 묻곤한다.

저기요.. 저.. 전화번호좀... 여고생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나에게 전화번호를 묻는다.

네?

아.. 저 너무 잘생기셔서요..

아...

하느님은 생긴 얼굴을 주셨다. 이 얼굴로 뭔가 좀더 할수 없을까. 한게 연기인데. 발로 하는 연기라면서 오디션장에서 빈물병으로 맞은 적도 있다.

아오씨. 너무나 불행한 인생아닌가.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데 !!!!!

눈에 힘을 주고 주먹을 꽉쥐고 외치지만, 심사위원들은 그만하라고 말한다. 연기에 진심이 없고 가짜만 가득하네요 자 다음번호

항상 이런식으로 . 아니 겪어보지도 않는 일을 재현해 내는데 가짜지 가짜만 가득한게 당연한게 아닌가.

부모님은 평범하고 성실하신 분들이다. 둘이서 고깃집을 하시는데 나보는 재미에 사시는 분들이다.

내가 연기자가 되면 티비로 봐야한다면서 고깃집에 엄청 큰 티비를 놓은것만 봐도 알수 있다.

그들은 내가 연기하는걸 좋아하신다. 어이구 내새끼하면서. 그래서 더욱 연기의 끈을 놓지 못하겠다.

재능이 생겨야 되는데. 그렇게 실속없는 시도만 계속하다가 내 인생에 반전이 일어났다.

어느 유명 기획사 오디션을 보는 중이었다. 기획사의 대표가 내얼굴을 보며 아.. 아쉬운데.. 연기는 너무 부족해.

얼굴은 정말 그냥 내버려두기엔 아까운데. 연기의 기초를 더 배우고 오는건 어때요? 라면서 나에게 종합예술학교에 가라고 했다.

거기서 여러가지 연기를 시도해보면서 기초부터 닦으면 그 얼굴값, 할수 있을거라고.하면서

나는 바로 다음날 그 학교에 찾아갔다. 편입할수 있기를. 제발 들어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키의 이야기

나는 어렸을적부터 내성적이었다. 친구가 없었다. 성격이 별나서. 다른애들과는 어울리지 못했다.

그러면 나는 엄마가 다니는 술집에있는 잡지들을 오려붙였다. 오려서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

내가 직접 그리기도 하고. 엄마는 그런 나를 보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기범아. 기범아 착하지 기범아. 그림도 잘그리지 기범아.

하고.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친구들은 어느순간부터 나를 호모라고 불렀다.

호모새끼. 남자인 주제에 여자같이 하고다니네? 변태새끼.

여자던 남자던 나를 그렇게 불렀다. 그들에게 내이름은 기범이 아니라 그냥 호모였다.

그럴만도 하지. 나는 그 어린나이에 귀를 뚫었고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다녔다.

엄마 술집의 아줌마들은 내가 귀엽다면서 내 얼굴에 화장을 해주었다.

어느날은 화장을 미처 지우지 못하고 립스틱을 바른채 학교에 갔는데

내가 좋아했던 남자애가 발로 내 배를 쳐서 나는 그렇게 뒤로 자빠졌다. 징그러운새끼. 너같은 게이새끼는 살 가치가 없어.

그 때 초등학교 남자애가 했던 그 말을 고등학교가 된 이후에도 듣게될줄은 몰랐다.

솔직한 성격이었지만 고백은 떨렸다. 점심시간에 불러내서 고백을 하니. 웃으면서 날 보던 얼굴에 인상을 쓰면서

징그러운새끼. 너같은 게이새끼는 살가치가 없어. 라면서 쏘아붙였다. 소문내기전에 어서 꺼지라는 말은 덤이었다.

그렇게 도망치듯 나는 학교를 나왔고,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의자에는 걸레가. 어렸을때부터 해온 스크랩북은 다 찢어져 있었다.갈기갈기

그리고 책상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인간말종.



 
독자1
헐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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