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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클첸찬백세준] Kissing You 

 

w.키즈티 

 

 

BGM 소녀시대 - kissing you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찌개의 고소한 냄새도 흘러왔다. 떠지지 않는 눈을 힘겹게 뜬 종대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남아있는 잠기운에 눈만 껌뻑거리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이불을 걷어내고 내려왔다. 

 

 

"크리스, 벌써 일어났어요?" 

"응. 종대 가서 더 자도 돼" 

"아냐. 내가 먼저 일어나서 상 차렸어야 하는데..미안해요" 

"뭐가 미안해. 종대 오늘 쉬는 날이잖아" 

"그래도 크리스는 회사가잖아요.." 

"뭐 어때. 괜찮으니까 앉아서 쉬고 있어" 

 

 

종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가볍게 버드키스를 한 크리스에게 얼굴을 묻은 종대가 크리스의 콧등에 입맞춤을 하고 식탁에 앉았다. 하던 요리에 집중하던 크리스가 식탁에 상을 차리자 종대가 웃으며 숟가락을 들었다. 

 

 

"맛있겠다. 크리스 고마워요!" 

"응. 종대 많이 먹어" 

"응응. 많이 먹을꺼야" 

 

 

숟가락을 놓지도 않고 열심히 먹던 종대가 그릇을 비우자 크리스가 만족스러운 듯 웃었다. 더 줄까? 종대의 그릇을 들고 일어나려던 크리스에게 웃으며 거절한 종대가 크리스를 앉혔다. 

 

 

"크리스, 나 오늘 쉬는날이에요." 

"응. 근데 같이 못있어줘서 미안해 종대" 

"아니야. 크리스는 회사 가야지. 이따 백현이 만나면 되요!" 

"그래도. 미안해 종대" 

"정 미안하면 저녁에 나랑 데이트나 하시던가요" 

 

 

킥킥대며 말하는 종대의 볼을 살짝 꼬집었다. 실실 웃던 종대가 일어나 상을 치우자 크리스가 저지한다. 종대가 들고 있던 그릇들을 자신이 가져가 치우는 모습에 울상을 지은 종대가 크리스에게 칭얼댔다. 내가 할래요! 크리스가 어린애처럼 떼 쓰는 종대를 달랬다. 자신이 치우지 못해 삐진 종대에게 대신 넥타이를 가져다달라 하자 금방 풀려 방으로 갔다. 두어개의 넥타이를 가져와 크리스에게 대보다 빨간색 넥타이를 매주는 종대다. 허리를 숙여 종대의 손길을 받던 크리스가 이곳저곳 입을 맞췄다. 가만히 받고 있던 종대가 넥타이를 다 매자 크리스의 얼굴을 잡고 입을 맞췄다. 

 

 

"아침부터 힘 펄펄 나겠다" 

"그쵸? 그니까 돈 많이 벌어와요 여보" 

"여보 말고 자기야 해줘" 

"알았어요 자기야. 잘 다녀와요?" 

"응. 종대 사랑해" 

 

 

나도요. 크리스의 가방까지 챙겨준 종대가 크리스를 배웅했다. 종대를 안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크리스를 억지로 떼내고 회사에 보냈다.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에 숨을 내쉬고 쇼파에 몸을 던진 종대가 리모컨을 찾았다. 한창 예능프로를 보던 종대가 일어나 주방을 향했다.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재료들을 꺼낸 종대가 요리를 시작했다. 주방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갖가지 요리를 하다 도시락통도 꺼내 김이 피어오르는 계란말이와 유부초밥을 조심조심 담았다. 모양이 흐트러져 유부초밥과 씨름하던 종대가 어느정도 갖추어지자 뚜껑을 덮었다. 나무젓가락까지 챙기고 도시락을 쇼핑백에 넣어 집을 나섰다. 

 

 

 

*** 

 

 

 

[크리스 어디에요?] 

 

종대에게 온 문자였다. 어디긴 회사지. 또 아무 생각없이 보냈을 법한 문자에 미소지은 크리스가 답장을 쳤다. 회사라 보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답장이 와 확인한 크리스가 자켓을 들고 일어났다. 

 

[지금 나오면 후회 안할껄요? 10초 내로 안나오면 뽀뽀는 없다!] 

 

 

 

급하게 뛰어나온 크리스가 두리번거리다 골목 앞에서 손을 흔드는 종대를 발견하곤 달려갔다. 크리스를 붙잡고 골목으로 들어간 종대가 크리스를 보고 실실 웃자 크리스가 종대를 꽉 안아버린다. 

 

 

"10초 지났으니까 뽀뽀 안해줄래" 

"그럼 내가 할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입을 맞춘 크리스가 저를 노려보는 종대를 쓰다듬었다. 뭐에요! 밉지 않게 크리스를 흘겨 보던 종대가 금방 풀리곤 또 실실 웃었다. 

 

 

"근데 여기까지 어떻게 왔어. 오는데 안힘들었어?" 

"응응. 별로 안힘들었어요. 나 왜 왔게?" 

"음..나 보고싶어서?" 

 

 

땡! 자신있게 말하는 종대의 뺨을 아프지 않게 잡아 늘린 크리스가 종대에게 칭얼댔다. 그럼 난 안보고 싶었어? 아니요. 그건 두번째고. 맞춰보라며 입꼬리를 올려 웃는 종대의 머리를 정리해주던 크리스가 모르겠다며 눈을 가늘게 떴다. 

 

 

"짠! 도시락이에요!" 

"갑자기 왠 도시락이야?" 

"이제 점심시간도 다되가는데 크리스 맨날 밖에서 사먹잖아요..맨날 사먹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도시락 주려고 여기까지 온거야?" 

"응응. 갑자기 찾아와서 놀랐어요?" 

 

 

그걸 이제 물어보면 어떡해. 바보라며 종대를 놀리던 크리스가 고맙다며 종대를 끌어안았다. 크리스의 허리에 팔을 감아 계속 안겨 있던 종대가 크리스를 밀어내고 얼른 들어가라며 재촉했다. 

 

 

"얼른 들어가봐요. 오래 있으면 안되잖아" 

"괜찮아. 잠깐 들어올래?" 

"아니아니, 그냥 갈래요. 일하는데 방해돼" 

"방해는 무슨, 있다 가" 

"아냐, 나 갈래. 백현이랑 놀고 있을게요. 응?" 

"알았어. 이따 연락해?" 

"응응. 일 열심히 해요 자기야!" 

 

 

크리스가 들어갈 때 까지 지켜보던 종대가 하트까지 만들어 준 뒤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몇 번 신호음이 가다 잠긴 목소리가 들리자 신이 난 종대가 통화를 했다. 

 

 

"변백현! 나와" 

- ..미쳤어? 나 지금 일어났어.. 

"그거야 내가 알 필요 없고. 나와" 

- 종대야 제발 나대지 말고 그냥 잠이나.. 

"씨끄럽고, 준면이네 형 집으로 와!" 

- 저 개새ㄲ.. 

 

 

백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끊은 종대가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어 준면이 형! 또 어딘가로 전화를 건 종대가 지금 출발한다고 전한 후 통화를 끝냈다. 

 

 

*** 

 

 

 

띵동- 벨이 울리자 금방 문을 열어준 준면이 백현을 맞이했다. 종대가 뭐 씹은 얼굴로 들어온 백현을 맞이하자 욕을 뱉은 백현이 종대의 옆에 앉았다. 크리스에게 너의 본 모습을 다 불어버릴꺼야..낮게 협박하자 주먹을 든 종대에 백현이 입을 다물었다. 주방에서 오렌지 주스를 따라 백현에게 건내준 준면이 백현의 앞에 앉았다. 

 

 

"형 근데 세훈이는?" 

"방에. 어제 늦게 들어왔더니 피곤했나봐" 

"뭐하느라 늦게 들어왔대? 여자 만난거 아냐?" 

 

 

이게 미쳤나. 종대가 생각 없이 말을 뱉은 백현의 등을 때렸다. 아 왜 때리는데! 맞은 백현도 화를 내자 세훈이는 그럴 애가 아니라며 더 화를 냈다. 

 

 

"세훈이가 넌줄 알아?" 

"왜! 내가 뭐!" 

"너 저번에 구라치고 클럽가서 놀다가 박찬열한테 걸렸잖아" 

"야이씨.." 

 

 

백현이 빨개진 볼을 숨기지 못하고 화를 내자 중재시킨 준면이 웃으며 회사때문이라고 부정했다. 진정된 줄 알았던 백현이 찬열의 얘기가 나오자 또 욕을 하기 시작해 씨끄러워졌다. 박찬열 이새끼가 어제.. 

 

 

"얘 어제 술먹고 우리집 찾아왔었다니까? 진짜 귀찮아 죽겠어." 

"그러니까 같이 살면 덜할 거 아냐" 

"아직 같이 사는건 안된다고!" 

"그럼 그냥 재워 줘. 그런 날은" 

"그런 날이 한두번이여야지. 또 뭔 짓을 할지 알고. 나만 죽어나 다음날에" 

"요새 술 많이 마시냐?" 

"많이 마시다 못해 아주 매일 들이 붓는다" 

 

 

준면이 깎아 준 사과를 씹어먹으며 찬열을 욕하던 백현이 바닥에 덜렁 누워버린다. 그래서 오늘 잠도 못잤다니까? 준면에게 칭얼거린 백현이 뒤척거리다 그대로 잠들었다. 잠든 백현에게 이불을 덮어준 준면이 종대의 앞에 앉았다. 

 

 

"그래서 갑자기 왠일인데?" 

"아니 그냥. 나 오늘 쉬는 날이라 놀러온거지 뭐" 

"크리스랑 안놀고?" 

"크리스 회사가야지. 도시락 싸서 회사에 갖다주고 왔어" 

"정성이네 아주. 요새 사이 좋은가보다?" 

"응. 아주 좋지" 

 

 

크리스 얘기에 웃음꽃을 피운 종대를 보며 웃은 준면이 종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결국 자랑하러 왔구만? 밉지않게 종대를 흘겨본 준면이 종대의 볼을 잡아당겼다. 일부러 더 과장해 소리 지른 종대가 백현의 옆에 누워버렸다. 

 

 

"형 집은 정말 편해. 우리 집이랑 바꿀래?"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너도 잠이나 자" 

"그러려고. 사실 좀 자려고 왔어" 

"그래. 자고 가. 나 방에 있는다?" 

"응응" 

 

 

 

*** 

 

 

"야 변백현. 변백현!" 

"아씨..뭐야" 

"아씨? 미쳤냐?" 

"..뭔데" 

"일어나. 남에 집에서 뭐하는 거야" 

"야 준면이 형이 남이야? 어? 남이냐고!" 

"..너 술도 마셨어? 낮술?" 

"개소리야. 비켜" 

 

 

백현과 찬열이 싸우는 소리에 잠에서 깬 종대가 백현을 노려보았다. 미쳤냐? 눈을 비비며 앉은 종대에게 욕을 하며 전화나 받으라는 백현에 종대가 자신의 핸드폰을 보다 놀라 급하게 전화를 받는다. 

 

 

"크리스! 언제 끝났어요?" 

- 나 끝난지 좀 됐어. 종대 어딘데 전화를 안 받았어. 

"나 준면이 형 집이에요..미안 자느라 못받았어" 

- 괜찮아. 지금 데리러 갈테니까 좀만 기다려 

"응응. 미안해요 크리스 얼른 와요!" 

 

 

종대의 애교넘치는 통화를 들은 백현이 토 하려는 시늉을 하자 핀잔을 준 찬열이 결국 한 대 맞는다. 투닥거리는 백현과 찬열을 보며 웃은 준면이 크리스와 밥 먹고 가라며 앉혔다. 

 

 

"아냐 형. 나 그냥 갈게" 

"왜?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먹고 가!" 

"크리스 금방 온대. 그냥 가려구. 세훈이랑 맛있게 먹어!" 

 

 

실실거리며 웃는 종대에게 알았다고 웃어준 준면이 쪼르르 세훈의 옆으로 갔다. 준면의 어깨를 감싼 세훈이 준면의 볼에 입을 맞췄다. 깨가 쏟아진다며 살짝 핀잔을 준 종대가 크리스의 문자에 간다는 말만 남기고 급하게 집을 나섰다. 

 

 

[10초 내로 안나오면 뽀뽀 없음] 

 

 

 

*** 

 

 

 

"크리스!" 

"종대 빨리 나왔네?" 

"그니까 얼른 뽀뽀" 

 

 

종대의 입술에 입을 맞춘 크리스에게 안긴 종대가 얼굴을 부빈다. 종대를 토닥이던 크리스가 머리를 쓰다듬자 더 세게 안았다. 

 

 

"도시락은 다 먹었어요?" 

"응 그럼. 고마워" 

"맛있었어요?" 

"누가 해준 음식인데. 엄청 맛있었어" 

 

 

크리스의 칭찬에 기분 좋아진 종대가 크리스의 손에 깍지를 끼자 깍지 낀 채로 종대를 차로 데려다주었다. 

차에 올라타서도 계속 깍지를 끼고 있자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크리스가 깍지 낀 손을 들어 먹는 시늉을 했다. 

 

 

"먹어버려야지" 

"내 손을? 그럼 도시락 못싸주는데?" 

"그럼 손 말고 종대를 먹어야겠다" 

"그 전에 도망가야지!" 

 

 

종대가 문고리를 잡으며 나가려는 시늉을 하자 크리스가 문을 잠가버렸다. 나가보시죠. 

 

 

"진짜 나갑니다?" 

"그럼 난 진짜 종대를 잡아먹어야지" 

"아, 그건 안됩니다" 

 

 

후후 거리며 웃는 종대에게 입을 맞춘 크리스가 종대를 빤히 쳐다보자 다시 크리스에게 입을 맞췄다. 종대가 입을 떼려다 자신의 턱을 잡는 크리스때문에 잡혀있다 키스로 이어졌다. 점점 숨이 차 힘겨워하자 입을 뗀 크리스가 버드키스를 마지막으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뭐에요 진짜. 종대 사랑한다구. 

 

 

"내가 더 사랑하는데?" 

"아닐껄? 내가 종대 더 사랑해" 

"내가 더더더 사랑해요" 

"그럼 공평하게 똑같이 사랑하는걸로" 

"그래요. 사랑해요" 

"오늘 왜이렇게 이쁜 짓만 할까? 응?" 

"크리스가 좋아서?" 

"그럼 얼른 집에 가야겠다. 종대 잡아먹으러" 

"뭐 특별히" 

 

 

 

 

제가 다시 읽어봐도 못쓴..ㅜㅜㅜㅜㅜㅜ 

엄청 부족하지만 길이때문에 구독료 올려요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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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이들 투닥투닥하는것도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클첸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ㅠㅠ클첸 취향저격...ㅜㅜㅜㅜㅜㅜ 짱이십니다♥♥
10년 전
독자3
완전 달달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클첸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이도 귀엽고 세준도 좋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클체뉴ㅜㅜㅠㅠㅠㅠㅠㅠ 넥타이ㅠㅜㅠㅠ
10년 전
독자6
허유ㅠㅠㅠㅠㅠ내취항저격이시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클첸 달달하네여 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달달 ㅠㅠ 역시찬백은배틀해야제맛 ㅋㅋㅋ
10년 전
독자10
달달달달달달달달 ㅠㅜㅠㅠ!! 달달물 좋아요ㅠㅜㅜㅠㅠㅠ
10년 전
독자11
아 다달달하네요ㅠㅠㅜㅠㅜㅠㅜ 좋아요 좋아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10년 전
독자12
아나ㅠㅠ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재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주니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와 진짜 달달하다ㅜㅜㅜㅜㅂ클첸짱이에여ㅎㅎ
10년 전
독자14
찬뱍도왕ㅇ왕다정하게ㅠㅠ클첸장난업따..
10년 전
독자15
ㅜㅜ 대박달달해요ㅠㅠ 진심... 와... 완전 취향 저격했어요ㅠㅠ 진짜bbb 클첸ㅜㅜ
10년 전
독자16
다들너무달달해요ㅠㅠㅠㅠ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알콩달콩ㅠㅠ
10년 전
독자18
와 진짜 달달해ㅠㅠㅠㅜ으아ㅠㅠㅠㅠㅜㅜㅜ클첸진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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