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는 세븐틴은

전원우랑 떠들다 가라.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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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왜 안 자요.

[글쓴이]

잠이 너무 안 와서 밤을 새버렸네...

[독자4]

아직도 안 와요?

[글쓴이]

어. 안 오네. 재워주게?

[독자6]

같이 자자고요. 자장, 자장.

[글쓴이]

6에게
그러고 넌 안 잘거면서.

[독자7]

글쓴이에게
진짜 잘 거예요.

[글쓴이]

7에게
오구. 이름이?

[독자8]

글쓴이에게
김민규요.

[글쓴이]

8에게
민규는 형이 재우고 자야할 듯.

[독자10]

글쓴이에게
지금 잘 건데 같이 자요. 옆에 누워요.

[글쓴이]

10에게
옆에 누워도 딴짓할 건데 그래도 괜찮나?

[독자13]

글쓴이에게
핸드폰 내려놓고 눈 감고.

[글쓴이]

13에게
아직 눈 감기는 싫은데. 민규 먼저 자자. 형이 손 잡아줄게.

[독자15]

글쓴이에게
형도 자야죠. 벌써 해가 떴어요.

[글쓴이]

15에게
7시 다 돼가려 하네. 지금 자면 언제 일어나려나.

[독자16]

글쓴이에게
오후 늦게쯤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어서 자자.

[글쓴이]

16에게
시간 다 버리겠네. 주말 너무 짧다...

[독자17]

글쓴이에게
그러게요. 진짜 주말이 사흘 정도 됐으면 좋을 거 같은데 말이에요.

[글쓴이]

17에게
알바도 하니까 바쁘다. 민규야 빨리 자. 형 때문에 못 자는 거면 자는 척이라도 할게.

[독자18]

글쓴이에게
엄청 피곤하겠네요. 형도 빨리 집 들어가서 잤으면 좋겠어요. 쓰다, 저 먼저 자 볼게요. 형도 일 조심히 끝내고 집 들어가서 자길 마라.

[글쓴이]

18에게
집인데? 쓰담. 먼저 자고 일어나서 좋은 하루 보내라 민규야.

[독자2]

얼른 자요.

[글쓴이]

안 잔다, 넌 왜 안 자고?

[독자3]

전 게임 하느라.. 그래도 자야죠.

[글쓴이]

이 시간에 무슨 게임. 페인이냐?...

[독자5]

솔직히 부정 못 하겠네요. 언더테일 졸잼..

[글쓴이]

5에게
그건 뭐지? 어떤 게임인데.

[독자9]

글쓴이에게
쯔꾸르 게임이요.

[글쓴이]

9에게
그건 뭐... 기억해뒀다가 해봐야지. 쩔 좀.

[독자11]

글쓴이에게
이거 혼자 하는 게임이라.

[글쓴이]

11에게
아. 아쉽네...

[독자12]

글쓴이에게
이제 슬슬 자야죠. 너도 얼른 자요.

[글쓴이]

12에게
더 졸리면. 얼른 컴 꺼.

[독자14]

글쓴이에게
저 휴대폰으론 못 들어와서요. 미리 잘 자요.

[글쓴이]

14에게
그래, 눈 좀 쉬게 내버려 두자.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