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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지나가던 바나 전체글ll조회 514l 1

   젖절하지 못한 브금 선택 저를 주먹으로 치셔도 좋습니다..ㅋㅋ

 

 

 

 

“야, 특종. 차선우 무리들이 오늘 정진영 아다 뚫는단다.

“진심? 언젠가는 버진 딴다고 생난리를 치더니 그날이 오늘? 근데 정진영이 가만히 있을까.”

“병신아, 바랄 걸 바래라. 그 도도한 척 고귀한 척 다하는 진영누님이 가만히 있으시겠냐.”

 

 

 

찬식이 이 학교로 전학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도 없을 뿐더러, 사교성도 그리 좋지 못한 편이라 친구 사귐은 뒤로 미루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한가롭게 책상에 엎드렸을 때였다. 볼륨을 낮췄더니 뒤에서 듣기 좋지 않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게 귓속에 정확히 박혔다. 아다, 버진, 년, 누님? 남고에서 무슨 그런 같지도 않은 상스런 말이 오가는 건지. 찬식은 그냥 엎드려서 잠이나 자자 하는 마음에 책상에 코를 더 깊숙히 박았다. 우당탕. 뒷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 크게 무엇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 찬식이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누님, 공개적으로 따이고 싶은거야? 생각 의외로 앙큼한데.”

“…하지마, 씨발.”

 

 

 

'차선우' 란 파란색 명찰을 달고 있는 흑발의 사내가 진영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져대며 그 손이 정확히 안착한 곳은 와이셔츠 단추였다. 욕지기를 뱉으며 저항하는 진영에게 흥미가 생긴다는 듯 입꼬리를 올려웃으며 단추를 손으로 만지작거렸다. 진영은 그런 선우의 손을 매섭게 쳐내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진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다음 교시 교과목 책을 꺼내 책상위로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선우는 마른 입술을 한번 축이고는 재미있다는 듯이 걸음을 천천히 하며 진영의 옆에 섰다.

 

 

 

“거참, 씨발. 길 한번 시원하게 터준다는데 존나게 튕기네.”

 

 

 

쾅. 찬식이 계속 귀에 거슬리는 말들을 하는 선우를 겨냥한 듯 세게 책상을 내리치었다. 당연지사 반 아이들의 시선은 물론 선우의 시선까지 찬식에게로 향했다. 뭐야 저 새낀. 선우의 무리 아이들이 하나, 둘 찬식의 자리로 어슬렁대며 다가왔다. 찬식은 올테면 와보라는 듯이 눈 한번 피하지 않고 그 무리들을 쳐다보았다. 그 무리 중 제일 키가 커 보이는 한명이 찬식의 귀에 꽂혀있는 이어폰을 신경질적으로 빼내었고, 찬식의 입에선 '아-' 하는 작은 소리가 났다.

 

 

 

“니 새끼는 뭔데 쿠사리냐.”

“쿠사리고 고사리고 잠 좀 자자, 씨발 것들아.” 

 

 

 

이 새끼가 근데. 얼굴에 주먹을 꽂으려 들자 얼른 찬식이 일어나 주먹을 피하고선 가볍게 발로 소년의 배를 걷어찼다. 너무나도 쉽게 나뒹구는 소년을 보던 다른 무리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기 시작했고, 그런 무리들을 보던 선우는 찬식을 한번 날카롭게 쳐다본 후 진영의 양 볼을 손으로 잡고 허리를 살짝 숙여 혀를 내어 진영의 입술을 핥았다. 찬식이 선우의 행동을 보고 욕과 함께 소리를 지르려던 참에 선우는 '나중에 봐, 누님.' 하고 바로 문을 박차고 나갔다. 저런 씹새끼가. 찬식은 일어나면서 넘어진 의자를 제대로 자리에 세워놓고 빠른 걸음으로 진영에게로 다가갔다.

 

 

 

“괜찮냐?”

“……어.”

“별로 안 괜찮아 보인다, 너.”

 

 

 

 말을 끝으로 진영의 손목을 탁- 잡고 교실을 빠져나왔다. 교실에서 나오자마자 정면으로 복도 끝에서 보이는 음악실로 향했다. 사내 자식이 손목 한 번 존나 얇네. 찬식은 신기하다는 듯 진영의 손목을 계속 잡았다 놓았다 하며 음악실로 들어섰다. 다행히 수업이 없었는지 휑한 음악실에서 찬식은 보이는 의자 두개를 빼내어 진영을 한 자리에 앉히고 나서 자신도 남은 한 자리에 앉았다.

 

 

 

“고마워.”

“고마운 줄은 알아? 왜 멍청하게 당하고만 있어, 병신처럼.”

“…뭐, 맨날 당하는 건데 어쩌라고.”

“거시기를 발로 후려 차던가. 거시기 맞으면 존나 아픈 거 알아? 개 아파.”

  

 

 

약간의 정적에서 처음 입을 연 건 진영이었다. 찬식이 생각만 해도 아프다는 식으로 몸을 부르르 떨자, 진영도 그제서야 딱딱하게 굳어 있던 얼굴을 풀고 웃어보였다. 웃으니까 이쁘네.

 

 

 

“정…진영?”

 

 

 

진영의 명찰을 쳐다보고 찬식이 낮게 진영의 이름을 내뱉었다. 이런, 미친. 이름도 이뻐. 찬식은 생각했다, 아무래도 자신을 앞세워 이 작은 몸을 지켜줘야겠다고.

 

 

 

 

브금 븡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븡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들 나의 봄 하편 구상 미루고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싸질렀던

첫공영이 어제 데이터 손상으로 인해 날아가고....................☆★

다행히도 텍본을ㅋㅋㅋㅋㅋㅋ저장해놔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만약에 이거 날라갔으면 이제 평생 공영은 제 마음에서 아웃 오브 안중이었을 거임

 

곶아손은 곶아곶아 하고 울지요^_^~~~~~~~

 

언젠간 두준/산들을 한편 쓰고 말겠다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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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글이 날아가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새벽에 보다가 튕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려고 들어왔는데 로그인이 안되고.. 점검 끝나고 들어왔더니 글은 사라져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남자 찬식이 좋아요.........☆★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남자 찬식이 첫 도전이었는데 어떻게 잘 표현이 됐나요.. 긴장 돋음T-T..
12년 전
독자2
아웃 오브 안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바나님 글 맨날 읽었었는데 눈팅만 햇다능..ㅎㅎ제가 공영을 밀다보니까 이런 글은...성지......ㅠ......ㅠ......더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글 튕기기 전에 댓글 주셨던 분들 중에도 공영 지향자 많으시던데 역시 공영이 공커긴 한가보네요! 손이 간지러우면 언제 한번 더 쓸게욯ㅎㅎㅎ
12년 전
독자3
핳..좋네요 더더더...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더더더 하고 싶지만 더더더 했다간 글망 똥망 개망이 될 수 있음에..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4
재밌긴 한데 ..... 단어가 허허.... 저한텐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뒤 상황보면 대충은 알겠는데.... 첫 줄부터 당황했잖아여 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대화체로 시작했던 건 이 글이 처음인데 당황하셨나욬.. 미..미안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쎈 걸 쓰고 싶었어요 T_T
12년 전
독자10
헐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재밌어요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완전 재밌으시다니 다행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0
허ㄹ 찬식오빠 멋있어효........이게 아니고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맞아요. 찬식이 오빠 너무 머시써요..//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1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윗분과마찬가지로.. 찬식오퐈..멋잇서여.....★☆ 박력있고좋네요...
12년 전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식오빠머시써옇ㅎ
핳ㅎ 이런글 조아혛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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