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랑받고싶다며,아님 지금이라도 죽여줘?"
"..진담이에요 농담이에요?"
"음,어떤것 같은데?"
"아저씨 말고 다른 아저씨들한테 죽을것같아요"
"감히 우두머리의 반려를 건드릴 늑대가 있을까?"
"..농담으로 받아들일게요"
그의 말에 살풋 웃음이 흘러나왔다. 어이가 없어서인지,사랑받는게 좋아서 인지,모르겠다."아가,나갔다올거니까 더 자고있어"
"안 가면 안돼요..?아니면 같이 데려가줘요.."
"그냥 누워있어,숨쉬고 싶으면"
-쪽
"잘...갔다와요,아저씨이-.."
..아,이게 사랑인건가.아님 동정인가? ..뭐가 됐든 알고 싶지 않아요.아저씨,그냥..그냥..나랑 같이 있어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