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읽은 팬픽이고 카디로 기억하는데 경수가 대딩일 때 어떤 조직 우두머리 쯤 되는 인물이 경수 납치함. 이유는 과거 좋아했던 여자가 죽어서 아들인 경수를 대타로 데려감. 그리고 바로 남창이 되는데 창기짓 배울 곳으로 데려간 게 종인이임. 어떤 일을 하게될지 알면서도 데려갈 수 밖에 없었던ㅜㅜㅜ 여기서 쫌 특이했던건 사창가 같은 게 아니라 외딴 집 같은데서 몸 파는 사람 몇명만 있는, 아는 사람만 올 법한 그런 곳으로 묘사됨(이건 내 기억의 오류일 수 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종인이가 예전에 경수를 데려갔던 집으로 가서 어쩌다보니 경수랑 한판함. 근데 이때 경수가 흥분도 안되는데 신음 흘리는 장면 나옴. 맴찢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이게 경수 납치한 우두머리가 경수가 창기로서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고 이후 경수는 한 클럽?업소? 같은 곳의 바지사장격이 되고 그 우두머리 전용 창기가 됨. 그리고 그 우두머리는 쇼윈도 아내가 있었는데 정따위 없어도 경수 엄마에 미쳐 경수에게도 손을 뻗는 남편에 화가나 경수에게 히스테릭을 발산했음. 그 여자는 빨간 매니큐어를 했는데 경수가 그에 트라우마를 가졌는지 경수네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 경수 노려준다고 손에 빨간 매니큐어칠 한채로 경수 앞에 나왔다가 경수가 경기 일으킨 뒤로 그 업소에 매니큐어는 금기시 됨. 경수는 사실상 그 우두머리의 손 안에 있어야 해서 돈을 가질 수도 그곳을 나갈 수도 없었음. 그래서 우두머리는 백이나 옷 같은 명품을 주는데 경수가 그거 다 업소 여자들 주고 그 업소녀들은 경수 불쌍해 하는 그런.... 암튼 어찌저찌 경수를 구하고픈 종인이와 경수의 서사가 이어지고 결말엔 그 사모님도 도움을 주게 됨. 이 과정을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도저히 안찾아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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