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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바나 전체글ll조회 985l 2



 

 

 

메마른 눈에서는 이제 눈물 조차 나지 않았다. 베개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울었더니 이제 남은 눈물도 없는 듯이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애꿎은 입술을 물고 울음을 참았던지라 입술 껍질이 뜯겨져 따끔거리고 아려왔다.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혀로 한번 훑고나니 다시금 갈증이 찾아왔다. 아무 감정없는 표정에서는 거짓 된 웃음뿐이 나오지 않았다. …왜 그랬어요. 당장이라도 그를 찾아가 묻고싶었다. 이렇게 버릴 거, 쉽게 마음 돌릴 거. 왜 그 사랑한단 말 한마디로 나를 흔들었냐고, 왜 망가뜨렸냐고.

 

 

 

너무나 갑작스러웠던 이별이었다. 예상치도 못했던, 아니 예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닥쳐오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았다. 일방적인 이별통보에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곤 조용히 이불 안에서 눈물을 훔치는 일이었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쉴틈없이 울리던 핸드폰도 이제 울리지 않았다. 하긴 연락할 사람이라곤 그뿐이었는데, 누구한테 연락이 오겠어. 조용히 베개에서 얼굴을 떼고 거울을 응시했다. 아… 눈물이 마른 게 아니었다. 눈물은 아직까지 곧잘 흐르고 있었다. 눈을 길게 감았다 뜨고 나의 몰골에 허망하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전혀 기쁘지 않은 슬픈 웃음이었다.

 

 

 

 

sorrowful afternoon

 

 

 

 

정환이 길을 걷던 도중이었다. 누가봐도 어딘가 많이 아파보이는 몰골을 한 채로 터벅터벅 힘 없이 걷는 게 퍽 안쓰러웠다.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시선으로 앞만 보고 걷고 있던 정환이 시선을 바로 잡게 한 것은 두준의 모습이었다. 정환은 무엇에 홀린 듯 걸음을 빨리 하며 두준에게로 다가갔다. 하지만 몇 발자국 떼지 못한 채 발걸음은 멈춰버렸다. 옆에 있던 어여쁜 여자에게로 정환의 눈이 멈추자 기다렸다는 듯 두준이 정환 쪽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 여자도 시선이 자연스레 정환 쪽을 향하였고, 이내 다시 두준에게 멈추었다.

 

 

 

“오빠, 저 남자 아는 사람이야? 지금 우리 쳐다보는 것 같아.”

“…아냐, 가자.”

 

 

 

여자의 어깨를 잡고 몸을 돌려 앞으로 걸어갔다. 정환은 조용히 '형' 하고 내뱉으며 걸음을 재촉했다. 두준의 걸음이 빨라질수록 정환은 발을 더 빨리 하여 두준과의 거리가 가까워졌을 때였다. 정환은 두준의 팔을 두 손으로 꼭 부여잡았다. 정환이 고개를 들어 위로 올려다보니 시린 눈으로 자신을 내려다 보는 두준을 보고 눈에 잔뜩 힘을 주었다.

 

 

 

“……형, 얘기 좀 해요.”

“할 말 없어, 간다.”

“아니, 형은… 그냥 내 얘기만 들어줘요.”

 

 

 

두준이 여자의 어깨를 쥐고 있던 손을 푸르고 마른 얼굴을 쓸었다. 길게 한숨을 내뱉으니 정환의 고개도 저절로 아래로 향했다. 두준이 멍하니 서있던 정환의 손을 다른 한 손으로 푸른 후 여자의 귀에 입을 대더니, 여자는 곧 알겠다고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왜.”

“……형….”

“말을 해.”

“내가……다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내가.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그러니까,”

 

 

 

니가 뭘 잘못했는데. 말을 단칼에 자르고 자신의 말을 하는 두준에 정환은 말 없이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먹색으로 적시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야, 정환도 자신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사과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고개를 땅을 향해 쳐박고 있어야 하는지 몰랐으니까. 무작정 사과를 해야 두준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을 거라고 정환은 생각했다. 그래서 앞뒤 분간 없이 두준의 팔을 부여잡고 사과를 했던 것이다.

 

 

 

“정환아, 이제 좀 그만하자. 아까 그 여자 봤지. 형이 예전부터 결혼까지 약속했던 여자야.”

“……”

“그러니까 여기까지 하,”

“안돼요. …나 형이랑 꼭 다시 시작 해야해요.”

“이정환.”

 

 

 

한 없이 다정했던 두준이었는데, 한순간에 '정환아' 가 아닌 '이정환' 이란 딱딱한 이름 세글자를 내뱉으니 정환은 더 서러워졌다. 우리 서로 성 붙혀서 부르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벌써 잊은 거에요? 눈가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자신을 올려다 보는 정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던 두준은 눈을 지그시 감고 침을 삼켰다. 그리고 몸을 완전히 정환의 쪽으로 돌렸고, 손을 들어 정환의 볼을 감싸 눈에 맺힌 눈물을 엄지로 쓸어주었다. 두준의 따뜻한 손길에 울컥한 정환이 엄마 잃은 어린 아이 마냥 크게 울어재꼈다.

 

 

 

“오늘이 마지막이야. 그러니까 그냥 너도 형 잊고 새로 시작해. 이쁜 여자도 만나고.”

“……이럴거면 대체 왜 사랑한다고 말했어, …이 나쁜 새끼야.”

“…미안하다.

“흐으,…흐…버릴 거면서 왜 사랑한단 말로 날 흔들었냐고, 대체 왜!”

 

 

 

주먹을 쥐고 힘없이 두준의 어깨를 내리치며 악을 지르던 정환이 자리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 무릎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우는 정환을 내려다보던 두준이 마른 입술을 한번 슥 훑고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 걸음, 두 걸음. 발소리가 귀에서 점점 멀어지자 정환의 울음소리는 커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잦아들었다. 새로 시작하라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단 말 나는 믿지 않아요. 내 시작은 형이었고 만약 끝이 있더라도 그 끝은 형일 줄 알았으니까요. 근데 형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생각해보니 나는 형에게 걸림돌 같은 존재였을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앞날 창창한 형의 앞길을 막는 존재였을지도 몰라요. 지금 나의 행동도 부질없는 짓일 걸 알면서도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아, 미안해요. 난 형이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니 나쁜 사람은 형이 아니라 나였어요. 앞으로 가려는 형을, 내가 먼저 앞서가 형의 앞을 막아버렸어. 정말 미안해요.

 

 

 

이런 일이 나에게 닥칠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이런 일들이 나에게 생길거라곤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일이에요. 서로 사랑했는데 하나의 장애물을 뛰어넘지 못해서 이별을 하고, 어떻게 하다보니 또 사랑을 하게 되고, 근데 또 다른 걸림돌이 사랑을 깨뜨리고. 근데 틀렸어요. 서로 사랑했다는 부분, 서로라는 말이 우리에게 맞는 말일까요. 그리고 다른 걸림돌이 그 둘이 아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였던 것 같아요. 이제 그 걸림돌이 형의 곁에서 사라졌어요. 2년간 나란 사람 때문에 항상 뒤에서 서 있던 형은 이제 없어요. 내가 없으니 아마 형은 그 여자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잘 지내요.

 

오늘따라 참 슬픈 오후네요.

 

 

 

오늘따라 참 병맛같은 아침이네요..........☆★

두준산들을 질렀습니다

아 쎄이 두준

유 쎄이 싼들

두준!

ㅈ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침이라 제정신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산들이 독백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아무렇게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오늘 밤새서 눈에 뵈는 것도 없고 들리는 것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동도 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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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ㅠ아침에 이게 웬 성지ㅠㅠㅠㅠㅠㅠ겁나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준산들?! 이러고 들어와서 봤는데 신세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뭔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해서 걱정 됐었는데T-T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입니다 흡..
12년 전
독자2
두준산들.. 헐.. 멘붕이 찾아오고 있어요.. 아 윤두준 짱나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싼드리 독백 읽는데 가쓰미 짠하네요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저도 멘붕이 와서 싸지른 글 임미당.. 싼드리 독백 괜찮았나요?! 제일 걱정하면서 쓴 부분인데ㅜ_ㅜ
12년 전
독자3
익연글에서 두준 산들로 멘붕이 왔다길래 왔는데 님 글 솜씨가 더 멘붕..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님 글 정주행하고옴ㅋㅋ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정주행이요? 님 스릉흡느드..♥ 저의 사랑을 선물로 드려요 ㅈㅅ
12년 전
독자4
우왕굳 우왕굳 우왕우왕우왕굳 바람직한 커플링!!(이래도 두섭분자) 두들?두산? 둘중에 뭐라고 불러야되지...핡...근데 너무 좋아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음성지원 되는 우왕굳 우왕굳 우왕우왕우왕굳ㅎ_ㅎ 두들은 익연에서 어떤 분이 두드러기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왕 굳ㅎㅎㅎㅎ!!!!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고마워요~
12년 전
독자6
와우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윤두준 이 나쁜......어우.....브금도ㅠㅠㅠㅠ이거 long long ago? 맞죠?ㅠㅠㅠㅠㅠ죠타진심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맞아요! 어쿠스틱카페 노래~ 슬픈 글이나 소설에서 많이 등장하는 뉴에이지T-T..
12년 전
독자7
으아니ㅠㅠㅠㅠㅠㅠ이글하고브금때문에 아침부터 감성폭팔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제 글로 감성폭팔? 전 님 댓글로 인해 설레서 심장폭팔 할 것 가타여...♥
12년 전
독자22
핳..................글쓴이 사람마음 두근두근하는데 솜씨있나봐.............
12년 전
독자8
우어우어으어!!! 두준산들이라닣!! 헐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우어ㅜ어우어우어엏!!!!! 두준산들 은근히 어울..리지 않으면 미안합니다.. 좋으셨다니 다행이에요ㅠㅠ!
12년 전
독자9
산들!!!!
멘붕은 무슨 멘붕 엉엉 글쓴님 때매 내가 멘붕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성폭ㅋ발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헐 제 개드립에 대답을 해준 사람은 익인9님뿐.. 스릉흡느드 스릉흡느드ㅠㅠ 새드픽이니만큼 감성폭발 하셨다니 다행 다행TT
12년 전
독자31
ㅇㅇ9) ㅋㅋㅋㅋㅋ 저도 초면인데 스릉흡느드...❤
12년 전
독자10
헐.!!!!!!!ㅜ완전 좋아ㅠ ㅜㅜㅠ ㅜ산들이 좋아졌어ㅜ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산들이 좋아지셨나요!? 더 좋아해주세요! 우리 산들이 알고보면 매력이 참 많은 아이랍L1ㄷr.......☆★
12년 전
독자11
어어어ㅓ어ㅓ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ㅜㅜㅜㅜㅜ짱짱 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즈도 사랑해요ㅜㅠㅜㅠ_ㅜㅠㅜㅠㅜ
12년 전
독자12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준산들이라니!!!!!!!!!!!!!!어울리잖앟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으아니!!! 핫챠!!!! 두준산들 임미당!!!!!! 그쵸?! 두준님이랑 산들이는 잘 어울리는 컾흘이죻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년 전
독자13
ㅎ ㅓㄹ..............두준오빠 나빠요.................산들아ㅠㅠㅠㅠㅠㅠㅠ나한테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아니.. 이 싸라미.. 산들이는 이미 제 소유ㅎ_<
12년 전
독자28
아니이분이!!!!!!산들이제껀데여
12년 전
지나가던 바나
합의 봅시다 그냥 두준이나 차서누꺼로 하죠
12년 전
독자30
하...질투나지만그럽시다..ㅋㅋ
12년 전
독자32
와우!! 그대 글 완죤 잘 쓰세요!!!
12년 전
독자33
싼들!!!!
전 유세이를 받아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짱인듯.....이건 정말...ㅜㅜㅜㅜㅜㅜ산들아 울지마ㅜㅜㅜㅜ윤두준 이 나쁜 자식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독자34
ㅇ휸두주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나쁜새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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