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로 영어 선생님 한분이새로오셨어 그분은 사십대 남자였는데 진짜ㅋㅋㅋ 선생도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쌤은 성희롱적 발언을 자주했는데 남자얘들도 그 섹드립 싫어해서 분위기 썰렁한데 지 혼자 웃곸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무슨 비유를할때 굳이 그 비유를 안해도 될걸 나보고 익인이가 있어 사람들이 익인이를 나쁜년 뭔년 욕하면서 때리고 발가벗겨서 길거리에 쫓아내 그럼 발가벗겨진 익인이는 세상을 원망하겠지?? 그럼 내가 그때 나타나서 익인이한테 우리집에가자!! 그러는거야ㅋㅋㅋ 또 여자얘들이 발로 서로 치며 장난을 하면 너네 짝짓기 하니??ㅋㅋㅋ그러고 얘들이 뭔 짝짓기에요 하며 정색하면 왜애? 뭔뜻으로 알아들었는데? 말해봐ㅋㅋ 그러고 자기 아내와 부부관계말하고 남잔 하늘이고 여잔 천하다는 식으로 아내 비하하고 ∞ 이런 표시가 있으면 뭐처럼 보이냐고 얘들한테 물어보고 얘들이 안경! 선그라스! 그러면 아니 니들 내숭떨긴 내눈엔 브라처럼 보여 이거 A컵일까 B컵일까 C컵일까?? .......학원 선생님이란게 이런인간이었다ㅋㅋㅋㅋ 참다참다못해 원장님께 말씀드렸는데 경고준다고 했지만 그쌤 말투엔 바뀌는게 없었어 근데 짤리지도 않고 지 스스로 그만둘때까지 있었다 난 그래도 다녔어 미련하게 그쌤 가고 또 새로운 여자 영어쌤이 왔어 근데 이분은 진짜 존경스러운분 진짜 이상적인 선생님이셨어 수업할땐 무서우면서 또 장난칠땐 재밌고 좋고 실력도 있으셔서 나 성적이 엄청올랐어 소문이 나니 사람이 많이 들어와서 원장님도 돈좀 버셨겠지??ㅋㅋㅋ 근데 그 영어쌤과 원장쌤이 크게 싸운일이 있었어 영어쌤이 학원다니던 그당시 고삼 오빠한테 수능 얼마 안남았으니 그만두는게 너한테 좋을것같다고 해서 그만두게하신거야 원래 학원쌤들은 사람이 많을수록 돈을 더 많이 벌어서 그오빠가 다니면 쌤한테 이득인데도 오빠 미래를 생각해서 그만두라고한거였어 근데 그것땜에 원장쌤이 엄청 화가난거야 왜 뭔데 우리 학원생을 그만두게하냐고 그 오빠는 결국 영어쌤이 자기땜에 당하는게 미안했는지 다시다니게됬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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