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이에요
또 그중 사칭녀의 사촌오빠라는 아이돌ㅇㅇㅇ군의 팬인 아이들이 많았소.
한 아이는 이것들을 자기오빠에게 보내달라며 10만원이 넘는거액의 선물을 사칭녀에게 맡겨두었다오..
사칭녀는 그다음날 "오빠가 엄청좋아해~내가 너이름 알아두라고 했어~" 하고 뻔뻔하게 말했소.
문제는 이 아이돌의 팬이라는 아이가 실제로 그아이돌 팬싸인회에 가서
"오빠!!!ㅇㅇ오빠!! 저ㅇㅇ이친구에요 아시죠? 선물보낸거 저에요!!!"
하고 당당하게 말했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그 아이돌오빠는 "예?..예알아요^^"했다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으로 착한 아이돌이 아닌가싶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이소문이 퍼지니 아이들은 점점 신뢰감을 더해갔소.
"정말 팬싸인회에서 아이돌ㅇㅇㅇ가 맞다고했어?" "어!!진짜라니까?" 이런식이였소.
그렇게 모든아이들의 우상이되어가고 부러움의 대상이되어가는 사칭녀는 더욱더 거짓말에 당당함을 더해갔소.
1.청담역에 집이있는데 엄청난 부자라 자기집은 따로있다(자주들리진 않는다 왜냐면 난 바쁘니까 ㅋ)
2.나 걸그룹 개발중 한팀인거 알지 내가 오디션을 보게 해주겠다(너무고마워 하지는마~ㅋㅋ내가원래 이런여자라ㅋ)
1번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허세중 허세킹이였다오.
어느날 사칭녀가 트위터에 글을올렸소.내용을보니
"아~우리 엄빠 결혼기념일인데 아빠가 엄마한테 차보다비싼 가방사줬어..어떻게 그럴수있냐진짜 ㅋㅋ!!"
라는 내용이였소..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캏카커ㅜ캌커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카허ㅝㅋ후컼ㅋㅋㅋㅋㅋ
2번 에피소드는 말도못하오. 내친구가 이 거짓말의 대상이였소.
내 친구는 굉장히 실력도있고 가수가 되고싶어하는 친구오.그래서 그런지 사칭녀에게 아부도 곧잘 떨었던거 같소.
그러다가 내친구가 사칭녀랑 많이 친해졌다하오. 물론 사칭녀는 "너도 녹음실데려가줄께~"하고 무리수를 두었지만
내친구는 응응 하며 믿었소.근데 어느날 내친구가 나한테 하는말이..
" 나 내일 영상찍기로했어!"
"무슨영상?"
"오디션 영상..사칭녀 소속사에 내가 캐스팅이됬다네! 그래서 내 데모영상을보내면 스텝언니들이 확인할꺼야"
갑자기 캐스팅을당하다니 이게 무슨소린가했더니 내친구가 학교장기자랑때 나갔던 그모습을 회사사장이보곸ㅋㅋㅋ
캐스팅을 했단소리였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캌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는 그날 밤10시까지 학교에서 데모영상을 찍고 또 찍기를 반복했소.엄청열심히한 내친구..시험기간인데도
꿈을 이루겠다며 말도안되는 거짓부렁이인 데모영상을 엄청열심히 찍었소.......
이 사칭녀는 내친구의 데모 영상을보면서 뭘 끄적거렸다오. 저 앙측한냔이 무엇을하나 보았더니
"발성이 약함" "그루브?가없음" "높은음에서 성대가 매우 딸림" "호흡인정"
뭐 이런식커ㅜ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
아 한가지 더있다면 이사칭녀..가방에 자기 회사서류를 많이 들고다녔소(자기회사=사칭녀의 사촌오빠 회사)
무슨서류인가 보았더니 오디션작성서류랑 일반인은 절대 보지를못할 회사서류가 있는것이아니오? 정말깜짝놀랐소.
덧 붙이자면 MCM지갑에 돈도엄청많앗소. 솔직히 중학생중에서 MCM 지갑가진애 별로없다오..별로가아니라 내가보기엔 극소수라생각하오.
그렇게 한 네 다섯달동안 사칭녀의 업적은 계속 쌓여만갔소,
이게 사칭녀에게는 얼마나 하루하루가 행복한일이오?
듣보잡에 친구도없던 사칭녀가
어느순간 일진이라는 빽도생기고 친구도 많이생기고 모든이의 부러움을 받으며 아부도 살살 받아쳐가니..
그렇지만 이 행복도 오래가지는 못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