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기분이다 이것저것 다시켜 먹자!"
[EXO/징어] SM에 일하는 친오빠 심부름 갔다가 캐스팅된 썰 04
오빠의 외침으로 너징과 엑소의 앞엔 어마어마한 음식들이 놓여있음
피자, 치킨, 탕수육, 떡볶이, 순대, 김밥, 깐쇼새우, 초밥, 햄버거 등등 뭐 그냥 출장뷔페임
"어잉? 내 버블티는 왜 아직 안온거지?"
너징이 밥먹고 나면 꼭 먹어야 하는 버블티까지 카페에 주문했는데 버블티가 아직 안온거임
"버블티 9잔 주문하셨죠?"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너징이 젤 기다리고 기다리던 버블티가 도착함
"네네!!"
너징의 오빠가 계산을 하고 버블티를 바닥에 내려두자 너징 오빠 옆자리로 냉큼 달려가 초코 버블티를 딱 잡음
빨대를 꼽고 버블티를 냉큼 한모금 마시려는데 옆에서 레이저가 또 쏘아댐..
슬그머니 옆을 보자 세훈이 너징을 보고있음
"왜..? 너도 줄까?"
너징이 손을 달달 떨며 세훈에게 내밀자 세훈이 초코버블티를 받음
(이씽..내 초코버블티..젤 맛있어 보이는거 골랐는데....)
"징어 너도 버블티 좋아해?" - 준면
준면의 말에 너징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임
"응 나 매일 세잔씩은 꼭 마셔야해 버블티!!!!"
"세잔이나? 그럼 너도 초코버블티 좋아해?" - 준면
"응!! 버블티하면 초코버블티지!!!"
"대박 오세훈도 초코버블티광인데, 앞으로 너네둘이 마시면 되겠다 나는 그거 도저히 못먹겠더라" - 준면
준면의 말에 세훈을 바라보자 이미 반이나 마신 세훈이가 보임
"어! 세훈아 너도 알멩이 먼저 먹어?"
"응" -세훈
"우와 너 좀 먹을줄 안다!"
동지를 만난 느낌에 너징이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너징이 손을 올리자
세훈이 버블티를 마시며 너징의 얼굴과 손을 번갈아 보기만 함
민망한 너징이 "한번 쳐주면 될것을.." 라며 손을 내리자
세훈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저게 무슨 스물두살이야"
[세훈짱! 엑소짱! 나도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