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SM에 일하는 친오빠 심부름 갔다가 캐스팅된 썰 00
너 징은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부잣집 막내딸 위로 오빠셋이 있는데 시스콤 말도 못함
둘째 오빠가 SM에 작사가로 일하고 있음
너 징은 토요일이라 집에서 대자로 누워 딩가딩가 티비 보고있는데 전화가 온거임
"여보세여"
"어 징어야 오빠야"
"응응"
"밥은 먹었어? 오빠가 부탁 좀 할께"
둘째 오빠의 부탁은 방에 두고 온 USB 좀 가져달라는거, 오늘 녹음을 해야하는데 음원이며 뭐며 다 그 파일에 있다는 거임
급하다는 오라버니의 말에 너 징은 대충 청바지에 후드만 입고 집을 나섰음
택시를 잡아타고 SM사옥에 내렸더니.. 이건뭐..난장판..
웬 10대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 무리들이 사옥 문앞에 죽치고 있는거...
'아씨.. 얘들 언제나와'
'아 그러니까 씨X , 근데 오늘 세훈이 진짜 쩔지않음?'
'야야 종대가 더더더더'
저런 말들을 하는거보니 사생이 틀림 없음 너 징은 택시에서 내려서 멀뚱멀뚱 서있다 정신을 차리고
그 무리를 지나감, 아니 조용히 지나가려했지만 사생무리들이 일제히 너를 쳐다보며 대놓고 까댐..
'야 저건 뭐냐, 웬 오징어같은게 여길 드러감?'
'그러게 여기 청소분가'
'ㅋㅋㅋㅋ청소부래'
분노가 차오르지만 애써 무시하고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뭐때문에 그러냐며 보디가든지 안내원인지 깍두기 오빠가 너를 붙잡음
당황한 너징은 " 아 오빠가 바로 3층으로 오랬는데.." 라며 얼버무리자
깍두기가 오빠 누구요 하며 피식거림.. 소심한 너징 "전..전화해볼께여 잠시만여.."
전화통화가 끝나고 깍두기의 의심 가득한 눈빛을 받고 있던 너징 안절부절 눈치만 보고있는데
구세주가 등장함
"우리 막둥이 징어왔어~?"
"오빠!!!!!!!!!!!!!!!!!!!!!!!!!!!!!!!!!!!!!"
너징 너무 격하게 오빠가 반가왔음
레이저를 쏘아대던 깍두기는 오빠를 보더니 "아..형님 동생입니까"라며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감
"오빠 여기 유에스비!"
"오오 땡큐땡큐"
"그럼 나 갈께 이제 부탁할꺼없지?"
"징어야 징어야 온 김에 오빠 일하는 곳 구경하고 가"
"응???"
[뭐 일단 써봄;; 반응보고 안좋으면 사라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