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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녕이는 햄스터 반인반수예요! 노는게 제일 좋은 7살!!
형아들이랑 노는거도 좋고 혼자 노는거도 좋아해요.
형들이 바쁘면 혼자서 공 가지고 놀던가 햄스터로 변해서 쳇바퀴를 구르거나 그래요.
7살이라서 귀랑 꼬리를 숨길 수 있어요! 밖에서는 숨기지만 집에서는 편하게 귀랑 꼬리를 쫑긋 내놓고 다녀요. 형들은 귀를 내놓고 다닐때 만지는데 그럴때마다
“만지지 말라구 해짜나!”
놀기도 좋아하지만 미운 7살...
만지면 짜증을 내는데 그게 또 그리 귀여울 수가 없죠!
그 반응을 즐겨서 만지다가 하루 종일 삐진적도 있죠.
2
수녕이는 유치원 종일반 대신 태권도 학원을 다녀요.
유치원이 끝나면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서 도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학원 차를 타고 학원으로 가요.
아직 태권도 노란띠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나 둘 구령에 맞춰서 발차기도 하고 주먹지르기도 해요
폴짝폴짝 뛰어 놀기도 하고 구르기도 하고 수요일은 노래에 맞춰서 태권도를 하는데 이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예쁜 마아알 모두 모아서 따!다 주고 싶!은데”
예전에 공개수업때 노래에 맞춰서 했는데 형들이 여러 각도로 영상과 사진을 찍고 카메라를 들고 와서 찍고... 순영이 덕후들이에요
3
오늘은 수녕이의 생일!
생일 파티를 해주기 위해 다들 빨리 왔어요.
태권도 학원 근처 고등학교 다니는 형들이 순영이를 학원에서 데리고 오고 대학교 다니는 형들은 선물포장하고 생일상 차리고 풍선불고 매우 바빠요
삑소리가 들리면서 형들과 순영이가 들어오고 오자마자 생일 축하해! 라는 소리와 함께 폭죽을 펑! 터트리자 놀라서 숨겨뒀던 귀가 뿅 나왔어요.
일단 손이랑 발을 씻고 옷으러 갈아입고 나오자
형들이 서서 케이크를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줘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순영이 생일 축하합니다!!”
순영이는 울컥해요 울기 전에 준비한 선물을 줬어요.
포장을 조심히 뜯어서 나온 상자를 열어보자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과 해바라기씨 모양의 쿠션이 들어있어요!
너무너무 기뻐서 품에 꼭 끌어안고 이쁘게 웃어요.
앞에 카메라를 세우고 타이머를 맞춘다음 순영이 주변으로 형아들이와요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사진이 나오고 그 밑에 글씨를 써요
‘2016년 06월 15일 순영이 생일♥’
이렇게 사진첩에 사진이 늘어나고 추억도 쌓여갑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븐틴의 수장님 호시의 생일입니다!! 우와아
그래서 특별편을 준비했어요! 뿌야는 안 오냐고요? 당연히 뿌도 옵니다. 좀만 기다려 주세요ㅎㅎ
권순영 생일 축하한다!!!!
★암호닉★
버승관과 부논
아이스크림
마코
규애
햄찡이
아이닌